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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개성여객사무소 직원 귀순
북괴의 정무원 육군 총국산하 개성시 여객사무소에서 운전사 및 자동차정비공으로 일하던 이홍보씨(43)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자유대한에 귀순, 9일 상오 서울반공연맹 회의실에서 내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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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방학 중의 생활지도
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예년 같으면 한달 남짓밖에 되지 않던 겨울방학이 올해엔 추위와 연료난 때문에 55일간으로 연장된 것이다. 두달 가까운 한 겨울을 전국의 초 중 고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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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안의 어버이 상
또다시 주말이 찾아왔다. 대부분의 가장들이 점점 봉급장이가 되어 가는 현대의 도시생활에 있어서는 주말이 찾아온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모내기에 쫓기고 김매기에 바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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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녀문제
새로운 북한사회는 김일성의 추상적인 권위주의와 더욱 철저한 지배를 굳히기 위해 전래의 가부장적인 가족제도가 당간부들에 의해 단계적으로 와해되는 과정에 있다. 전래의 한국가족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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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실패한 학생들에게 주는 말|의지력 키우는 시련의 계기로|박동묘
매년 학년도 말이 되면 각 학교마다 입학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이 경우 수많은 응시자가 낙방의 쓰라린 괴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또한 이 괴로움은 비단 수험생만의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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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질서의 회복
정부의 「10·15특명조치」로 말미암아 무거운 침묵 속에 잠겨있던 대학가에 간신히 정상화 기운이 들고있어, 국민에게 큰 안도감을 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문교·국방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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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스물 한 돌「세계의 벽」을 말한다|체험세대와 동란동이의 좌담
6·25를 몸소 치른 세대와 6·25가 터지던 해 세상에 태어난 세대가 무릎을 맞대고 앉았다. 피난길에 오르지 못한 채 적 치하 90일의 고난을 겪은 대학교수와 직접 적과 맞부딪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