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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생애 첫 꽃가마… 기장 민속씨름, 금강장사 올라

박종일(30.기장군청.사진)이 고향에서 꽃가마를 탔다. 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민속씨름 2005 기장장사대회 금강급 결승에서 박종일은 정창진(공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하

중앙일보

2005.12.09 04:56
서울 사근·용답동 가스 기사 동행 르포

서울 성동구 용답동 주택가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체 직원이 요금을 연체한 주민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숫자판이 멈춰선 가스 계량기 모습. 김상선 기자 "아무도 안 계세요? 도시

중앙일보

2005.11.29 05:19
[시가있는아침] 하늘로 가는 단칸방

하늘로 가는 단칸방 - 박주택(1959~ ) 방이 있다 그 방은 물에 젖어 시간에 떠 있다 늙은 어머니가 중풍으로 누워 수족을 움직이지 못하고 삼십 년을 넘게 건사해 온 장애 아들

중앙일보

2005.11.27 19:03
이국 생활 애환 시에 담아내

왼쪽부터 야마모토 슈코, 에밀린다 초우, 베벨리 로사노, 최향화씨. 에밀린다 초우(43)가 한국에 온 것은 1999년이다. 중국계 필리핀인이었던 그는 홍콩에서 영어강사를 하다 사업

중앙일보

2005.11.24 05:48
[me] 의로운 청년 이수현

22일 고려대에서 열린 이수현씨 추모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이씨의 부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22일 오전 11시 서울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의

중앙일보

2005.11.23 21:15
눈물로 총리직 마감한 슈뢰더

게르하르트 슈뢰더가 독일 총리에서 물러났다. 1998년 '노이에 미테(신중도)' 기치를 앞세워 통일 재상 헬무트 콜을 물리치고 집권한 지 7년 만이다. 앙겔라 메르켈 기민당수에게

중앙일보

2005.11.22 05:42
[시가있는아침] 살다가 보면

살다가 보면 - 이근배(1940~ ) 살다가 보면서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중앙일보

2005.11.21 18:45
[루게릭 '눈'으로 쓰다] 4. 사랑(끝)

승일의 손바닥을 덮고 있는 가족의 손. 승일의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누군가 잡아주길 고대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박종근 기자 "당신은 모든 이에게 삶

중앙일보

2005.11.12 05:02
루게릭 ´눈´으로 쓰다 ③ 기적

막다른 길의 끝이 죽음이라면, 기댈 것은 기적뿐이다. 루게릭병 환자와 그 가족이 그렇다. '어딘가에 치료법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절망과 혼돈을 헤쳐나간다. 의료계가 포기한

중앙일보

2005.11.11 09:56
[루게릭 '눈'으로 쓰다] 3. 기적

지난달 26일 아침, '줄기세포 임상시험'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승일은 병원으로 향했다. 내게도 기적이 올까. 두근거리는 찰나, 구름 사이로 흘러내린 햇살이 그의 얼굴에 내려앉

중앙일보

2005.11.11 04:56
[사람 사람] 원수도 사랑했다

6일 오후(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페타 티크바시(市)에 위치한 슈나이더 아동병원에서는 큰 수술이 진행 중이었다. 십여 명의 의사들이 세 건의 장기이식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느라 비지

중앙일보

2005.11.08 05:46
로버트 김 '눈물의 참배'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달 풀려난 로버트 김씨가 7일 선친의 유해가 안치된 전북 익산시 왕궁면 영모묘원을 찾아 아버지의 영정을 어루만지고 있다. N-POOL

중앙일보

2005.11.08 05:28
아빠는 바쁘고 엄마는 한글 모르고…'코시안' 누가 가르치나

'코시안'들이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학생들로부터 한글을 배우고 있다. 김방현 기자 "우리 아들은 한국어로 일기 쓰기는 물론 숙제도 할 수가 없어요." 지난달 20일 오후 공

중앙일보

2005.11.03 21:54
입으로 한 자 … 한 자 … 집념으로 쓴 감동 소설

두 팔과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이윤자(39)씨는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물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글을 쓴다. 강정현 기자 "사지를 쓸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지만 어머니

중앙일보

2005.11.03 04:56
"줄기세포가 마지막 희망" 허브 등록 첫날 3500여 명 신청

"줄기세포 치료법이 빨리 개발돼 우리 아들이 최소한 화장실이라도 혼자 갈 수 있게 됐으면 좋겠어요. 나도 점점 늙어가는데…." 1일 오전 서울대병원 소아별관 4층 세계줄기세포허브(

중앙일보

2005.11.02 10:07
"줄기세포가 마지막 희망" 허브 등록 첫날 3500여 명 신청

1일부터 환자 등록 신청을 받은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새벽부터 찾아온 난치병 환자들로 북적였다. 수원에서 올라온 신슬기(11)양이 엄마와 함께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신양은 척

중앙일보

2005.11.02 05:07
소중한 사람의 마음 열어주는 삶의 지혜 '고맙다, 사랑한다'

행복은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사람들은 언제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까? 영국의 일간지 '런던 타임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중앙일보

2005.10.26 17:21
[Family] 노풍당당 실버세대 인생을 돌아보다

"일제 치하에, 한국전쟁에, 우리 세대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까.늘 정리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지요.잘난 것도, 대단한 업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 속에 남다른 점이 분명 있

중앙일보

2005.10.26 06:11
[사진] 노란 손수건 400장에 담은 눈물의 사부곡

1987년 납북된 동진호 선원 최종석(60)씨의 딸 우영(35.아래쪽)씨가 어머니와 함께 23일 최씨의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부근의 소나무에 노란 손수건 4

중앙일보

2005.10.24 08:25
[me] '레전드 오브 조로' 캐서린 제타존스

[LA 로이터=연합뉴스] 전편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 '원조' 조로의 딸로 나온 캐서린 제타존스(36.사진(左))에게 속편 '레전드 오브 조로'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웨일스 출

중앙일보

2005.10.19 20:16
가슴 따뜻한 우리 이웃 이야기 '행복한 고물상'

가슴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연탄길』로 전 국민의 뜨거운 눈물, 그 착하고 여린 우리네 심성을 확인케 했던 작가 이철환의 신작 산문집이 나왔다. 어릴 적 작가 아버지가 고물상

중앙일보

2005.10.18 10:06
[week& cover story] 탱고에 빠진 사람들 땅고 아르떼

'섈 위 탱고 위드 파블로 베론(Shall We Tango with Pablo Veron)?' 파블로 베론. 아르헨티나 영화배우이자 탱고를 추는 사람이다. 낯익은 이름은 아니지만

중앙일보

2005.10.13 16:23
구호차량 쫓아온 10세 소녀 차창에 입김 불어 'HELP'써

대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수도 무자파라바드의 한 운동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이재민들이 11일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 식사 배급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일보

2005.10.13 05:43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세요'.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세요'.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인스코리아(보석. 화장품 수입사) 와 공동으로 독자를 위한 '진주 목걸이 무료증정 이벤트'를

중앙일보

2005.10.11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