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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코드 2000] 10.이 땅의 어머니
낮동안 땅을 박박 기는 훈련을 받은 후 산등성이에서 야간 훈련까지 마친 한밤 중. 교관은 훈련병들을 모아놓고 차갑게 명령한다. 목청껏 '어머니' 하고 세 번 외치라고. 한 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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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어버이날·스승의날 기념 행사
- 기간: 5월 5일(金) ~ 5월14일(日) - 장소: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 및 대전점 롯데백화점(代表理事 社長 李仁源)은 감사와 보은의 달 5월을 맞아 고마웠던 분, 보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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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NO"라고 말한 YS
꿈을 꾼다. 총선개표가 끝난 4월 14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영도다리 주변으로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야당의 Q후보가 영도다리에서 뛰어내려 자결하는 모습을 구경하려는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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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푹빠진 50대 네티즌 양은모 주부
컴퓨터는 아직도 50대 주부에겐 친숙한 대상이 아니다. 주름진 얼굴의 우리 어머니들은 "이제라도 배워야 할 텐데" 하는 걱정스런 눈길로 자녀방의 컴퓨터를 바라보는 일이 많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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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푹빠진 50대 네티즌 양은모 주부
컴퓨터는 아직도 50대 주부에겐 친숙한 대상이 아니다. 주름진 얼굴의 우리 어머니들은 "이제라도 배워야 할 텐데" 하는 걱정스런 눈길로 자녀방의 컴퓨터를 바라보는 일이 많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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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유치원교사에 선물하니 "맘에 안든다 가져가라"
며칠 전 딸이 유치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돌봐줬던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어머니들 몇 명이 선물을 마련, 전달했다. 그러나 이 선생님은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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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초사 어머니, 딸의 식욕부진증 유발원인이 될 수도...
유아기의 딸을 과보호하는 노심초사의 어머니들이 유아들이 10대로 자라 식욕부진증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고 영국 정신과 의사들이 2일 말했다. 서부 영국 노스 브리스톨 국립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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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상위권 대학 대학생'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수능시험 소식이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한다. 어느 방송사든 요즘의 카메라 일정에는, "도선사行"이 꼭 들어있다. 백일기도를 드리고 있는 어머니들 모습을 찍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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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답지 않은 ‘트윈 세대’
미국 캘리포니아州 몬트클레어에서 사는 마야 칸은 지난해만 해도 힙합 패션을 즐겨 입었지만 올들어 섹시한 글램 룩으로 취향이 바뀌었다. 몸에 딱 달라붙는 푸른색 소매 없는 상의에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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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기획]“당신의 아내도 아줌마다” …아줌마가 쓰는 신아줌마론
요즘 아줌마는 인기있는 단어다. TV에서도 PC통신에서도 아줌마 논쟁이 시시때때로 벌어진다.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건 속에서도 결혼한 여성이 있으면 너나없이 ‘아줌마론’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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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씨등 3명 '엄마도 즐거운 명절'노래테이프 제작
"재떨이 가져와, 술상 좀 차려와, 해장국 끓여와, 신문은 어딨니…. " 명절이면 더 고달파지는 우리네 주부들을 그린 노래 '짜증이나' 의 한 구절이다. 한국의 '아줌마' 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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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읽기] 조태일 시집 '혼자 타오르고…'
시인만의 섬세한 눈으로 다른 시인의 최근작 시집을 읽어내는 '시인의 시읽기' 가 황인숙씨에 이어 두번째 필자로 이상희씨를 초대했다. 60년생인 이씨는 '잘가라 내 청춘' '벼락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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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우울한 어린이날
누가 아이들이란 티없이 천진하고 행복한 존재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 고개를 저으며 거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남보다 잘난 아이로 키우겠다는 부모의 허영을 만족시키느라 적성에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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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초등교 어머니회장 모임 '뿌리회' 3년째 봉사활동
정신지체아동 수용시설인 경기도고양시일산구탄현동 홀트 일산복지타운에서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이면 주부천사 9명을 만날 수 있다. 일산신도시 9개 초등학교의 초대 어머니 회장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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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어머니 바람…방송사마다 잇단 편성
문화가에 어머니 바람이 잔잔하게 일고 있다. 연극에서, 영화에서,가요에서 등등. 손숙 주연, 이윤택 연출의 연극 '어머니' 는 연일 매진 사례고, 박정자 주연, 임영웅 연출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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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어머니에게 추억을 드리자
50대의 한 대그룹 부회장이 이렇게 토로한 적이 있다. "하루중 어머니와 하는 대화는 밥상머리에서 서로 접시를 밀며 '어머니 많이 드세요' '아니다, 네가 많이 먹어야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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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책 특집]가정의 달 맞아 어버이사랑 소재 책소개
가정의 소중함을 실감케 하는 달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사랑하는 가족끼리 서로 보듬을 기회가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요즘 같은 때에는 부모와 자녀 사이, 백년해로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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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하는 어머니들 '재능 시낭송협회' 400여회원 7년째 모임
시인은 시를 낳고 어머니는 시를 키운다. 매달 낭송회와 함께 초청강좌를 열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시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이 있다. 지난 91년부터 재단법인 재능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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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성공했다]어린이컴퓨터 교육센터운영 박광혁씨
"제조업 10년 하다가 업종을 바꿨는데, 수입은 조금 줄었어도 훨씬 편하다." 경기도구리시수택동에서 어린이컴퓨터교육센터 '컴키드' 를 운영하는 박굉혁 (39) 씨는 이렇게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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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숙제 '고부간 갈등' 해법은 없나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여자의 갈등. 최근 장안에 화제를 모으고있는 스릴러 영화 '올가미' 의 소재다. 얼핏 뻔한 삼각관계를 떠올릴 법 하지만 '한 지붕속의 두 여자' 곧 며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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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어리광을 받아주는 役
며칠전 신문 사회면 한 구석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었다. 큰아들은 학교 성적이 뛰어나고 몸가짐이 바른 모범생이다. 둘째는 공부도 못하고 부모 말도 듣지 않는 말썽꾸러기다. 소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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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어린이 위해 '야! 미술이 보인다' 펴내
과외수업에 정신없는 우리네 아이들. 학교수업이 끝나자마자 대부분 컴퓨터다, 피아노다, 태권도다 각종 학원으로 몰린다.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미술학원. 스케치.수채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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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알고 마시자]下. 적은양 입속에서 돌리며 마셔야 제맛
이제 마지막으로 와인을 마시며 음미해볼 차례다. 보통 생선에는 화이트, 육류에는 레드와인이 어울린다고 하는 것이 상식. 그러나 이런 공식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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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부녀회서 '중신어미' 나서
'잘 되면 술이 석 잔, 못 되면 뺨이 석 대' 란 옛말대로 중매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컴퓨터까지 동원한 미팅전문업체들까지 생긴 요즘, 이웃사촌의 선남선녀를 맺어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