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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몰리는 돈|새 학년 교육비는 얼마나 드나
새 학기가 다가 왔다. 학기가 바뀔 때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는 부모들은 학비 마련에 진땀을 뺀다. 특히 금년에는 사립대학 등록금이 평균 50%까지 올랐기 때문에 대학 입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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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영세 자유업
변두리 이발사, 구두수선공 등 각종 자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마치 하루를 살기 위해 하루를 버는 듯 했다. 저축이라곤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지금의 직업을 천직으로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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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안은 불가피
오랫동안의 시비 끝에 잡부금 양성화를 골자로 한 문교부의 「한교육성회」조직방안이 발표되자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현실적으로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문제점을 들어 이견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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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월』곳곳서 "해빙참사"
날씨가 차차 풀리는 해빙기를 맞아 압사·익사·연탄「개스」중독사등 각종 해빙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관상대는 28일 입춘을 며칠 앞둔 요즈음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8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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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벽지교사
정기여객선은 물론 어선마저 뱃길을 돌리는 수많은 낙도와 [버스]구경을 하려해도 수십 리씩 걸어나가야 하는 산골- 이른바 벽지 낙도에서 교사들은 [교육이전의 생활]에 고달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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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세상인
『눈·비를 피할수 있는 전세가게라도 한간 마련하는 것이 70년대 최대의 소망』이라는 L씨(41·서대문구 남가좌동 시장)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위 속에서 연탄난로 하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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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상품권
우리 나라는 이제 나날이 눈부신 발전상을 보여 주고 있는 때에 우리는 무한한 기쁨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걱정이 되는 것은 이와 정비례해서 ♀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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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금 안내 매질 어린이중상·입원
겨울방학날인 지난24일 상오9시30뷴쯤 부산진구가야동 가야국민학교3학년4반 김성윈군 (10 가야동14통5반)이 기성회비1천5백원(6월부터∼12월)을 내지않는다고 담임교사송경원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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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위주의 서울예산
서울시는 내70년 도의 예산 규모를 모두 4백95억8천1백17만8천9백원으로 편성하고, 국무총리실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의 당초예산 3백74억8천5백66만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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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더메치」
65년8월6일, 용산구항강로3가 손모여인집에 무시무시한 협박장이 날아들었다. 『돈10만원을 10일까지 용산우체국 뒤 어린이놀이터로 가져오라. 불응하면 온가족을 몰살하겠다. 권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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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유치원서 수재 의연금품
「성광유치원」(동대문구 답십리1동129)생들은 수재민의연금 1천3백원과 옷가지 2백65점을 모아 4일 노종숙교사와 원아 허상준 김연규 윤대석 김문숙 정의종 어린이 등을 통해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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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괴롭히는 매정 인심에 울고가는 「서울구경」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서울구경을 온 시골 학생들이 불량배에게 돈을 빼앗기는가하면 난생 처음 보는 서울구경에 정신을 팔다 주머니속의 용돈을 소매치기당하는 일이 일쑤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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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사기 구속
서울동대문경찰서는 2일 상오 김평순양(21·주거부정)을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양은 지난1일 하오3시10분쯤 집 앞에서 놀고있던 공복영씨(33·동대문구신설동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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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서 끼니걱정
【부산】추석을맞는 부산의상가는9·14수해로인한농촌의 피해로 쌀·채소류가폭등한반면 농촌의고객들에게 크게 의지했던 고무신·의류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쇠고기가 1근에 3백30원 (평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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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어린이 인질로 사기
집앞에서 놀고있던 어린이를 꾀어 상점등에 인질로 맡겨놓고 물품을 외상으로 얻어간 사건이 잇달아발생, 경찰에서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어린이 유괴범은 한결같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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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사에 비친 실태|옹염만원…수영장
장마로 한강수영장이 폐쇄된 틈에 실내 「풀」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풀」의 물은 각종 피붓병의 오염등 수질이 나쁜데다 잘 갈지를 않아 「풀」의 위생은 완전히 영점지대. 그래도 갈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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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를 위한 쇼핑가이드|옷차림
간편한 여자용 반바지가 5백80원∼1천1백원, 남자용 T「샤쓰」는 9백원∼1천1백원.「비치· 백」은 「쇼핑·백」을 겸해 쓸 수 있는 합성피혁제품이 1천5백원∼2천원으로 여러 빛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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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사원
기업의 생태는 복잡하고 다양하다. 세계를 한 울타리로 활보하는 거대한 국제기업이 있는가 하면 한국적 풍토에 토착하는 억센 생명력의 특이한 기업들도 많다. 정상적 기업이라고부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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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맘 "잡부금 엄단"
서울시 교육위가 해마다「어떠한 명목의 잡부금도 거두지 말라』고 각급학교에 강력히 지시하고 있으나 시내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는 20여종의 잡부금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으며 국민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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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서도 행운의 열쇠
방한 사홀째를 맞은「나시루딘」「말레이지아」국왕 부처는 1일 낮 11시15분 전용기편으로 부산에 내려왔다. 「나시루딘」왕 부처는 수영공항에서 육군 군악대의 행진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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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보와 조화|단장서두르는「엑스포70」의 현지
내년 3월15일, 만국박람회가 열리는 일본대판부취전시천리구에는 지금 개막을 앞둔 단장이 한창이다.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만박이라선지. 주최국인 일본은 지난「올림픽」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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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단장|화창한 계절을 방안 가득히
완연해진 봄. 겨우내 아늑하기만하던 방안과 집안 구석구석이 하루아침 갑자기 우중충해서 못견디게 느껴지는 무렵이다. 어느날 온식구가「페인트」통과 붓과 도배지를 들고 총출동, 그우중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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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회비 분납제 묵살
서울시내 일부 공립국민학교가 매월 나눠내기로 되어있는 기성회비를 1년치씩 강제로 거두고있는가하면 교사들의 생활비조로 부형 1인에게 2천원내지 3천원을 거두고있다. 서울안산국민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