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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③
“전쟁 후 끼니를 거르며 살던 때였지요. 하루는 아이가 ‘환한 밥! 환한 밥!’ 하면서 우는 거예요. 제 처에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쌀밥이 먹고 싶다는 거래요. 아직 말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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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공부방’교육 사각지대 찾아간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봉천동 ‘희망 신나는집 문화학교’. 정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이 동네 공부방에서 초등학생 10여 명이 옹기종기 앉아 영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선생님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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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즐겁게 엄마는 우아하게…키즈카페 전성시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엄마들의 휴식공간인 키즈카페가 인기다. 갖가지 신기한 장난감과 놀이기구, 거기에 맛깔난 요리로 엄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강남지역 키즈카페를 소개한다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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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 특파원 방콕 르포 … 국제공항 다시 문 열었지만
반정부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5일 정상을 되찾았다. 전통 의상을 입은 태국 어린이들이 승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전면 재가동에 들어간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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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의 영어 말하기 A to Z] 상황 묘사보다 줄거리 구성 연습 자주 해야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야기 말하기)을 연습해야 한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로 창작하는 일은 중요한 언어활동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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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영어 실력 쌓기] ‘15세 대학생’ 나기업군의 영어 공부법
“수백만원짜리 영어캠프를 안 가도 ‘영어박사’ 될 수 있어요.” 영어동화·영어소설로 독해 실력을 키웠다는 나기업군. [오상민 기자]올해 15세인 나기업(충남 부여군 외산면)군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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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최우선” … 직장맘, 일처리 우선순위 정하세요
“퇴근하기 전까지 아이를 혼자 둘 수 없어 학원을 여러 곳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귀가하면 집안일 때문에 숙제까지 봐주기 어려워요. 성적이 계속 떨어지니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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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 외국어 교육] “유아 대상 어학원, 외국어에 흥미 느낄 때 보내야 ”
“워 먼 라이 쭤 샤우 라오 쓰?(오늘 일일선생님이 돼 볼까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유아 중국어학원. 화교 선생님이 4~7세 유아들 앞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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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테마공간 ‘퍼니데이’ 새 단장
예쁜 우리아기를 멋진 사진에 담고 싶은 건 모든 부모의 소망이다. 문제는 주머니 사정, 카메라 가격도 만만치 않고 스튜디오 촬영은 부르는 게 값이다. 이런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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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오래 쓰니 ‘본전’ 뽑죠
청소년 선물로는 디지털 가전 제품이 제격이다. 비싸지만 오래 쓰므로 그만한 효용 가치는 있다. 게임기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많이 이용한다. 어른이나 아이나 요즘 디지털 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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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예체능·놀이교육, 유아 지능계발 큰 효과”
“예체능 교육과 놀이 교육으로 아이들의 지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키워줘야 합니다. 지식 주입에만 열중하다 보면 아이들 두뇌 발달에 불균형이 생깁니다.” 20여 년 동안 유아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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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디지털 영어 학습기 하나
공부하라면 책상머리에서 몸을 배배 꼬며 못 견뎌하던 아이가 컴퓨터 게임이라면 날밤을 새워도 눈빛이 살아 있다. 한마디로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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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풀 때 실수 줄이려면
Q: 중2학년인데, 수학 문제를 풀 때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하면 좋나요? A: 시험 때 학생이 실수를 했다면 문제에 집중을 하지 못했거나, 차분하게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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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도서관에 가봤더니…
아이에게 ‘영어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픈 엄마들이 늘고 있다. 논리·사고력을 갖추는 데는 독서가 제격. 이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지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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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피터팬·가필드가 우리 아이 영어 선생님이죠
국가 공인 영어능력평가시험이 2013년께 도입되고, 대학은 영어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높일 예정이다. 공교육에서도 지금보다 적은 학급당 학생수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해 영어회화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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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나눔장터] 경제·절약·나눔 '산 교육장'
위아자 나눔장터 개장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장터 개장을 알리는 선언식을 하고 있다. 김석산 위스타트운동본부 회장, 다카하시 다에코 주한 일본공보문화원장, 명영식 GS칼텍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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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의 e스팟] 닌텐도, 어떻게 최고가 되었나
닌텐도는 원래 화투를 만들던 회사였다. 그리고 일본 최초로 트럼프를 만든 회사다. 트럼프와 화투를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했던 이 작은 회사는 1980년대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패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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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나무를 심은 사람’ DVD로 만나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이는 철학자 스피노자였다.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의 늙은 양치기는 멸망한 듯 보이는 폐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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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머금고 사는 그들
‘헤르만 하우스’에 있는 정원. 녹음이 우거지면 가든 파티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전원에서 ‘햇살’ 하는 사람들 벼룩시장은 주변에도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한 단지 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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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정치판도 미술 만나니 낭만적
코켄 에르군의 8분짜리 디지털비디오 영상 ‘The flag(깃발)’, 2006. 올해 로테르담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단편 최우수상인 타이거 상을 수상했다.미술은 정치와 어떤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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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어린이 도서관은 '지식 놀이터'
9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겨울방학 어린이 독서강좌에 참가한 학생들이 NIE를 활용한 독서신문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태성기자]초등학교 개학이 2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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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마요 … 힘을 내" 오빠들 노래에 함박웃음
골육종을 앓고 있는 박진희양(왼쪽 두번째)이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신동.이특(왼쪽부터)과 얘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양영석 인턴기자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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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어소설책 고르는 기준은 外
Q: 중 1학년을 둔 학부모다. 아이가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은 시험에 대비한 준비보다는 영어 독서에 더 비중을 두고 싶다. 중학생에게 적합한 영어 소설책의 선택 기준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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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우리아이 '영어마을' 보내려는데 …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영어마을이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경기영어마을(파주캠프).인천시서구 영어마을 GEC의 영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