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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특별한 ‘쌍둥이 영화’
‘쌍둥이 영화’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단 출연료를 아낄 수 있고, 스릴과 긴장감이 생겨나며, 반전에도 용이하고, 코믹 설정엔 더할 나위 없다. 인상적이었던 쌍둥이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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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셋에 ‘랑콤’ 모델 된 줄리아 로버츠 “긍정적인 사람이 아름답게 늙어요”
줄리아 로버츠(사진). 올해 43살이다. 여전히 할리우드 영화 ‘귀여운 여인’의 이미지로 남아 있는 그녀가 말이다. 이 40대의 귀여운 여인이 올해부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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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인형극 ‘그린우드를 지켜라’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로봇’들이 무대 위에 나타났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PIRO)와 (주)아이맥파트너스는 국내 최초 본격 로봇인형극 ‘그린우드를 지켜라’를 기획·공동 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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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담배 피우면 폐가 까매진대요” 금연 전도사 된 아이들
서현이(7·여)의 아빠 윤준석(36)씨는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금연을 결심했다. 20년간 수없이 담배와의 이별을 선언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기필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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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카 신나게 타고, 예쁜 나비 보고…
온가족이 즐거우면서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자녀가 있는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롯데월드가 인기인 이유다. 롯데월드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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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판타지 예찬
판타지는 황당무계하다. SF는 공상이다. 그런 유의 소설이 국내에선 여간해서 팔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비현실성’ 탓일 게다. 이런 질문을 하나 던져본다. 다음 세 가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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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산모가 병원비 대신 준 옛 등잔, 3代 보물이 되다
한국등잔박물관 김형구(68) 관장의 아버지 김동휘(91)씨는 수원의 산부인과 개업의였다. 지금이야 임신을 알아채고 30분이면 산부인과를 찾아간다지만, 60년 전 병원이란 시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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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파주북시티 책잔치
책에 빠지는 계절. 책 얘기가 빠지면 서운하다. 신종 플루 확산으로 각종 가을 축제가 무산된 가운데 들리는 파주출판도시 책잔치 소식은 그래서 더 반갑다. 올핸 책과 그림·연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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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매년 8억원어치 사서 굴포천에 흘려 보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8일 오후 5시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중류. 철새인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작은 바위 위에 올라서 깃을 털고 있었다. 하천 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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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매년 8억원어치 사서 굴포천에 흘려 보냈다”
18일 오후 5시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중류. 철새인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작은 바위 위에 올라서 깃을 털고 있었다. 하천 바닥이 반쯤 들여다보였고 이곳 저곳에서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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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나를 아끼듯 환경을 …”
30일 제9회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글짓기 공모전 e파란상을 받은 박지용·이정홍·이성우(왼쪽부터)군이 자신들의 작품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유엔환경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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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고기 잡고 열매 따고…
개구쟁이들의 첨벙대는 발소리에 놀라 달아나는 피라미떼, 쏟아지는 별빛 아래 모깃불 피우고 먹는 옥수수-. 여름만큼 추억거리가 푸짐한 계절도 없다. 요란한 매미 울음소리에 묻혀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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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추모여행, 세상에서 가장 경건한 ‘소풍’
경기도 용인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엔 유난히 나비가 많았습니다.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을 보고 몰려든 걸까요. 추모객들을 맞기 위해 그곳에 머물며 기다리는 걸까요. 참으로 얄궂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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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내일은 5월이다, 축제의 5월
내일부터 바야흐로 5월-. 이제 축제가 시작된다. 따뜻한 ‘봄볕’과 찼다 더웠다 변덕을 부리는 ‘봄바람’ 사이에 치여 미처 피우지 못했던 봄꽃들은 봄바람의 심술이 한풀 꺾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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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친환경이 대세
힘들 때는 가족이 최고의 버팀목이다. 불황에도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GS리테일이 최근 20대 이상 고객 2400여 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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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학 즐기자” 하루 평균 4600여 명 북적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일까. 간혹 경미한 지진이 일어난다는 보도를 접하지만 일본처럼 재난을 가져다 줄 정도는 아니라고들 여긴다. 그런데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을 가 보면 생각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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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한국화가 오용길 이화여대 교수 外
◆한국화가 오용길(63) 이화여대 교수가 열여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고(故) 황창배, 박대성씨와 함께 전통 한국화의 현대화에 발군의 실력을 보여온 그는 1980년대 초 인물에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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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태워 노래하고 나비처럼 간 사람”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김정호. 그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음악의 영향력은 한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도 남을 만했다. 올해 열린 공연까지 합하면 총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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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어른들을 위한 유쾌한 곤충기
벌들의 화두 메이 R. 베렌바움 지음, 최재천 외 옮김 효형출판, 352쪽, 1만4000원 부제는 ‘곤충기(昆蟲期)에 머문 어른들을 위한 곤충기(昆蟲記)’지만 말 그대로 곤충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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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중학] 청소년 임신 …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할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무수히 만나게 된다. 자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외식 메뉴를 고민하는 작은 선택부터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선택까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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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빅 체인지 外
인문·사회 ◆ 『빅 체인지』(F.L.알렌 지음, 박진빈 옮김, 앨피, 454쪽, 1만8000원)=20세기 첫 50년 동안 현대 미국의 정체성을 형성시킨 중요한 역사적 변화들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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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작가 박경리, 창작 열정 반세기 … 한국문학의 극점을 이루다
강원도 원주의 집 마당에서 텃밭을 손보는 박경리. 1978년 외손자와 함께. 그는 폐암 선고를 받고서도 담배를 끊지 않았다. [사진제공=세계사]박경리가 끝내 흙으로 돌아갔다.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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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가족사진 찍을 때 무늬 옷 피해야
색상만 맞춰 입어도 가족사진이 달라진다. 안정감과 통일감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5월 ‘가정의 달’이 다가왔다. 가족의 손을 잡고 외출하기에 좋은 시기다.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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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벽에 봄을 붙이다
레터링 스티커.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칙칙폭폭 스티커. 아이 방이 동화나라처럼 바뀐다.봄이 벽을 타고 온다. 요즘 유행하는 스티커 벽지 말이다. 1만~3만원 정도면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