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이크가 그리는 새로운 여가 패러다임 [더 하이엔드]
모자이크(MOZAIQ)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위한 별장 공유 서비스다. 국내에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서비스로, 프리미엄 독채 별장을 개발하고 직접 운영한다. 서울 가회동의 한옥
-
[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화엄경 강의를 마치자마자 미리 싸둔 걸망을 들고 길을 나섰다. 서울에서 대구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함이다. 차창 밖으로 고층빌딩이 홱홱 지나가고, 한강을 건
-
“탕탕탕!” 첫사랑은 즉사했다…98세 김수영 아내의 회고 [백년의 사랑] 유료 전용
「 김수영 시인의 아내, 김현경 여사가 들려주는 ‘백년의 사랑’ (1) 」 1968년 6월 15일 밤. 술에 취한 중년의 사내가 서울 마포구 구수동 언덕길을 비틀거리며
-
[나눔과 기부] 가족처럼 사랑받고 자라도록…보호아동 5년째 생일 챙겨줘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입소 초기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 5명 아이당 3명의 복지사가 24시간 함께해 일반 가정집과 같은 양육 공간에서 돌봐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
-
[더오래]연탄 도둑에 술 먹이고…정 넘쳤던 광산촌 판잣집 이웃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14·끝) 몇 년째 코로나 팬더믹으로 일상이 힘들고 선거까지 겹쳐 어수선하다. 우리 동네 외딴 빈집 마당에 낯선 차가 들어가더니 젊
-
[e글중심] 설날 세뱃돈, 얼마나 주시나요?
■ 「 [사진=중앙DB]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지만 정작 명절에 즐겁지 않은 이들도 있습니다. 벼룩시장 구인구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
[더,오래] 결혼 후 의사되더니 남편 폭언이 시작됐습니다
저와 남편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이웃에 살았고, 서로의 가족도 잘 알고 지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고 저희는 결혼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제대한 후 의학전문대학원을 다
-
학교에서 정말 배워야 하는 것들
학교『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에서 저자 로버트 풀검이 배운 것들 무엇이든지 나누어 가져라. 정정당당하게 행동해라. 남을 때리지 말아라…화장실을 쓴 다음에는 물
-
벨 에포크
벨 에포크(Belle Epoqeu)는 ‘좋았던 시절’을 말합니다. 풍요와 번영을 구가했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파리를 지칭하는 말이죠. 산업혁명의 열매가 도처에서 열리고
-
"토박이 동네라 눈감고 1번" vs "이번엔 인물 택하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7·30 재·보선 집중유세에 참석해 후보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남(수원병)·정미경(수원
-
[김미경의 마이웨이] 문제 풀기 전 이야기 보따리 풀었다 … ‘수포자’가 변했다
대학 입시에서 불문율로 통하는 말이 있다. 영어를 잘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고, 수학을 잘하면 대학을 고를 수 있다고. 하지만 현실에선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늘어만
-
실제 효과 따져 보고 법률 완성하는 게 국회 일이랍니다
국회의장 집무실 책상 뒤 병풍의 왼편 끝에는 태극기가, 오른편 끝에는 대한민국 국회 깃발이 놓여 있었다. 왼쪽부터 유김승민·이제린 학생기자와 정의화 국회의장.민주주의는 ‘인간에 대
-
탐욕은 죽고 기도는 산다 노동 속에서 …
충북 단양에서 10년째 영성공동체 ‘산위의 마을’을 이끌고 있는 박기호 신부. 그가 머무는 사제관은 소 키우는 우사 안쪽에 있다. 보다 가까이서 소를 키우기 위해서다. 오른쪽에서
-
한 달 600만원…여덟가족 30명 쓰기에 충분해요
경기도 연천에서 신앙공동체 실험을 하는 김용택 목사 가족.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 목사, 성은군, 성찬(아들)씨, 아내 김지숙씨, 성경(딸)씨. 사회적 기업 해피 트리도 운영하
-
[NIE] 스마트폰 못 끈 노신사의 실수 … 어른들께 사용법 잘 알려 주나요
중앙일보 2012년 1월 14일자 2면설 연휴 동안 반가운 친척들과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나요? 선생님이 어렸을 적만 해도 명절이 아니어도 이런저런 대소사로 친지들이 한
-
[사설] 일곱 살 준희의 쪽지가 주는 큰 울림
어제 중앙일보 1면의 “12층 이사 왔어요”라는 사진은 강추위에 움츠린 우리를 모처럼 훈훈하게 만든다.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안에 비뚤비뚤한 글씨와 크레용으로 그린
-
[home&] 우리 가족 이야기 ④ 송재용·권명교씨네
송재용(65)·권명교(61)씨네 가족은 90대인 어머니부터 10세 손자까지 4대가 한집에 모여 산다. 근처 사는 둘째 아들 병규씨네 가족까지 놀러오는 날엔 12명의 가족이 북적인
-
파주 문화축제 ‘가을에 만나다’ ①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
“올 가을엔 경기도 파주에서 문화의 향연을 느껴보세요”.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파주 일대에서 문화축제가 열린다. 영화부터 전시까지 시각예술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
北 어린이, 앙상한 턱선 충격…'볼살 실종'
출처=독일 구호단체 '캅아나무르'/미국의소리 탁아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영아의 턱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다. 뾰족하게 드러난 턱선은 과연 실제 어린이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
北 어린이, 앙상한 턱선 충격…'볼살 실종'
출처=독일 구호단체 '캅아나무르'/미국의소리 탁아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영아의 턱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다. 뾰족하게 드러난 턱선은 과연 실제 어린이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
[팝업] ‘내가 사랑하는 도자기’전
디자이너 손혜원씨가 항상 옆에 두고 차를 즐기는 다완들. [이윤신의 그릇-이도 제공] 옛 어른들은 담 너머 이웃사촌과 친밀한 정도를 말할 때 흔히 ‘그 집 숟가락 수까지 꿰고 있다
-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과 41세 ‘주부 학회장’
지난 2일 오후 백석문화대학 사회복지학과 2학년 강의실. 30여 명의 학생들이 강의준비에 한창이다. 평범한 학생들 가운데 나이가 지긋한 여성이 눈에 띄었다. 한윤경(41)씨다.
-
소설가 한창훈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⑪ 라(螺·고둥)
요즘 바닷가에 가면 고둥이 지천이다. 고둥맛은 씹는 맛이다. 소녀는 가장 큰 고둥 껍데기를 들어내 입에 대 주었다. 난 그물 걷고 온 어부처럼 술을 마셨다. 처음으로 소꿉놀이를 해
-
[아파트 탐방] 천안 불당동 동일하이빌
남상규 불당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회장(맨왼쪽)과 임성남 부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아파트 부녀회원들과 동일하이빌 단지 내 중앙공원에서 활짝 웃고 있다. [조영회 기자]지난 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