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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지하철 고장이 '지공거사' 탓?
■ 「 [사진=중앙DB] 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노인들을 일컫는 ‘지공거사(地空居士)’가 요즘 화제입니다. 노후화로 인해 지하철 운행 중단이 잦아지자 비난의 화살이 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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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리바우길 열리다] 숲의 바다를 가르는 세 갈래 길, 여기는 대관령 꼭대기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를 돌고 돌아 내려오면 강릉이다. 대관령 반정에서 드론을 띄웠다. 어제와 오늘의 고속도로가 겹쳐지듯 지나갔고, 사람의 길은 단풍 물든 숲 안에 숨어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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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떨리게 비싼 경주 택시요금, 무엇이 문제인가 봤더니
"경주 보문단지 가주세요.""30분 정도 걸리고 미터기에서 계산하는 요금으로 칩니다." 10일 오후 경북 경주 건천읍 신경주역.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친구와 서울서 KTX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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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 첫 출근날 시행착오 혼선
제주 대중교통체계가 지난 26일부터 개편됐다.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첫 시험일인 월요일(28일) 오전 8시쯤 정류장에서 공무원이 제주도민들에게 바뀐 버스노선을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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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장애'와의 전쟁에 150억 쓴다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김형국(가명)씨의 원래 취미는 산책이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거주하는 그는 사고 이후에도 가급적 예전처럼 산책을 하려고 노력한다. 집에만 있으면 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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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앞에 그늘막 쳤더니 … 시민들 “원두막에 온 듯 시원”
서울 서초구 교대역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땀을 식히고 있다. 서초구가 설치한 그늘막은 매일 10만 여명이 이용한다. [김경록 기자] 27일 낮 12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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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늘어나는 원두막?...생활밀착형 더위극복 아이디어
27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사거리의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서리풀 원두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2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사거리의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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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원에 음성 200분 데이터 1GB ‘보편요금제’ 신설
문재인 정부는 22일 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총 4조6273억원의 요금 인하 혜택이 국민에게 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의 시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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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에 데이터 1GB '보편요금제' 출시…통신비 대책 Q&A
문재인 정부는 22일 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총 4조6273억원의 요금 인하 혜택이 국민에게 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의 시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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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 한글교실·건강관리·마실음악회 경로당 143곳은 ‘행복 공동체’
━ 논산시 동고동락 프로젝트 지난 5월 26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본1리 경로당. 이 마을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었다. 강사가 칠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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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출몰하는 ‘포세권’ 뜨자 … 지자체 관광마케팅 경쟁
대구 김광석길에서 배지영씨가 아들과 함께 잡은 포켓몬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지난 11일 오후 강원도 춘천 남이섬 곳곳에서 “잡았다!” 는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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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꽃놀이·물놀이… 놀거리 넘치는 아산
| 가족 나들이에 좋은 온천도시 보랏빛 꽃 스트렙토칼펠라 삭소롬이 만발한 아산 세계꽃식물원.새해 첫 주말을 앞두고 아산 하루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충남 아산은 의외로 겨울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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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학생기자가 물었다, 꽉 막힌 길에서 어떻게 트램 공사하냐고
트램(Tram)은 도로 위에 만들어진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입니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의 배출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교통수단이죠.해외 주요 도시에선 트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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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81년 묵은 극장, 그림을 품은 시장…빛고을은 문화고을
| 평론가 K와 떠나는 광주 역사문화기행 아시아문화전당은 땅을 파고 들어가 있다. 대신 현대식 디자인으로 역사 현장을 새로 해석했다.구보 박태원(1909∼86)은 『소설가 구보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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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강원(8) 지역특산물로 최고의 맛을 이루다, 박가네
할머니표 만둣국에서 시작하다'박가네'가 자리한 영월은 절임배추의 고장이다. 그런데 주인장이 군청에서 자원봉사로 절임배추 주문을 받다 보니 농가에 남는 배추가 제법 많았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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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래된 항구도시 부산의 낭만을 찾아
남포동 옛 정취 즐기고 갤러리 투어로 감성 충전부산은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오래된 항구도시가 품고 있는 수많은 사연은 이제는 즐거운 이야깃거리가 되어 사람들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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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티투어, 버스표 한 장 손에 쥐고 떠나 볼까
| 여행 스케줄·장시간 운전 걱정?| 시티투어 버스 타면 해결되잖아! 수원화성 팔달문 앞을 지나는 수원 시티투어 버스.[수원시]버스를 타는 것 자체로도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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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케이블카 타고 구름 위 신선 돼볼까
| 중국 장자제 기기묘묘한 봉우리가 솟아 있는 장자제.운무를 뚫고 나온 산봉우리와 아찔한 기암절벽 앞에서면 누구나 천상세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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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샛노란 들판, 꽃멀미 날 판
| 봄꽃 흐드러진 남녘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전남 장흥 선학동 구릉에 유채꽃이 흐드러 졌다. 선학동 유채밭은 15일부터 열흘 남짓 절정의 노란빛을 뽐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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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만 내면 읍내까지 … 농어촌 ‘효도택시’ 잘 나가네
전남 강진군 칠량면에 사는 조남연씨(75·오른쪽)가 이달 초 100원 택시를 타고 귀가한 뒤 ‘택시 이용권’과 요금 100원을 들어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전남 강진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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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어깨너머 몰래 배우는 설움은 그만” 미래의 제과명장 키우는 명장
권상범 리치몬드 제과기술학원 원장 열일곱 살에 처음 단팥빵을 먹으며 그는 생각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게 있다니’. 그로부터 50여 년 동안 빵을 만들었다. 올해 일흔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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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2〉대관령옛길
명승 제74호로 지정된 대관령옛길은 국사성황사(왼쪽)와 산신당(오른쪽)이 있는 재궁골 신터에서 시작된다. 김유신 장군과 범일국사의 넋이 깃들어 있다는 재궁골은 나무 하나 범상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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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2〉대관령옛길
명승 제74호로 지정된 대관령옛길은 국사성황사(왼쪽)와 산신당(오른쪽)이 있는 재궁골 신터에서 시작된다. 김유신 장군과 범일국사의 넋이 깃들어 있다는 재궁골은 나무 하나 범상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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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1000원 택시 탄 어르신 읍내서 ‘번개’ 친다네요
“어, 오후 버스 들어왔네. 뭘 그렇게 많이 샀어?” “주말에 손주들 온다고 해서 시장에서 고기하고 과자 좀 샀지. 하하.” 지난달 29일 경북 예천군 용궁면 성저마을.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