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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1987' 나올 수 있을까…사회문제 담아 흥행하는 한국영화 배우고 싶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의 불안감을 청춘들의 잇따른 죽음과 자살로 그린 영화 '메이드 인 홍콩'. 2년 전인 20주년 복원판이 올해 서독제에 초청돼 상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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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北 핵보유로 상황 달라져, 전작권 전환 재평가해야"
브룩스. [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30일 “북한이 핵을 보유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환경이 바뀌었다. 한·미 정상들은 새 환경을 재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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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직격’ 제작진, “국민 정서 헤아리지 못했다” 공식 사과
구보타 루리코 산케이신문 해설위원이 한일관계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KBS 1TV ‘시사 직격’ 캡처] KBS 1TV 시사프로그램 ‘시사직격’ 제작진이 “한일문제 원인은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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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아베 회담 3시간 뒤···日총리실 "양국 인식차 드러나"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의 24일 회담 이후 나온 일본 정부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특히 총리 관저의 대응이 그랬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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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친서 받은 아베 "징용재판, 명확한 국제법 위반"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의 회담을 일본 언론들은 비중있게 보도했다. NHK는 회담이 끝난 직후 낮 12시 뉴스에서 이 소식을 톱 뉴스로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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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먼저 다가가 "오랜만이죠" 이낙연 "모레 잘 부탁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내각총리대신 내외가 22일 일본 도쿄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열린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을 마친 후 고쿄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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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소미아 논 그라타’ 후폭풍?
하현옥 금융팀장 2010년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과 인도 대사를 지냈던 베테랑 외교관을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대사로 보내려 사우디에 동의를 구했지만 거부당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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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차관 “더 큰 역할 하겠다…한국, 지소미아로 돌아오라”
존 루드 미 국방부 차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광조 JTBC 카메라 기자 존 루드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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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달랐던 한ㆍ미 정상 유엔 연설…北 관련 핵심내용 비교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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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도 레이더론 항공기 탐지 못해"…'영토 논란' 함박도 직접 보니
말도 해병대 기지에서 바라 본 함박도. [사진 국방부 기자단] 인천 강화도 남단에서 고속단정을 타고 40분(직선거리 25㎞)을 가면 말도가 나온다. 17가구 26명이 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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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함박도는 2012년 이후 북한군 중국 어선 단속 거점"
함박도 위성 사진. [사진 구글 어스]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의 무인도인 함박도를 두고 ‘영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군이 이곳을 중국 어선 단속 거점으로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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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출규제’ 관련 일본어 특별페이지 마련…日향한 직접 여론전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내 일본어 특별페이지 캡처] 청와대가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 청와대 홈페이지에 일본어로 된 특별페이지를 마련해 일본 언론 등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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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 고노와 반대로 가는 '냉탕'모테기 …"한국과 소통? 하긴 하겠다"
“적극적일지 어떨지는 별도로 하고, 의사소통은 해 나갈 겁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가 개각을 단행한 지난 11일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취임 회견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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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두고 폼페이오는 “린치핀” 해리스는 “코너스톤”
해리스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가 4일(현지시간) ‘2019 인도양 콘퍼런스(IOC)’ 연설에서 “한·미 동맹은 지역 안보와 안정성을 위한 주춧돌(cornerstone·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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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표현 '린치핀' 대신 '코너스톤' 쓴 해리스 대사, 왜
4일 인도양 컨퍼런스에서 연설중인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주한 미 대사관 트위터]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가 4일(현지시간) ‘2019 인도양 컨퍼런스(IOC)’ 연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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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전환시대의 논리』에 멍든 한·미동맹
남정호 논설위원 우리의 한·미 동맹은 안녕하신가. 8일 만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대사 소환에 이어 미군기지 조기 반환 요구까지, 정부가 미국을 자극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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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으로 변한 아마존···'브라질의 트럼프'가 망쳤다
지난 28일 브라질 포르투벨류 인근에서 한 농부가 연기 속을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7월 말 발생해 한 달여 동안이나 꺼지지 않고 있는 브라질 아마존 밀림 화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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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 화염병 날아들었다, 분풀이 대상 전락한 '세종대왕님'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에 화염병을 투척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깨진 화염병 제거 등 청소작업이 끝난 뒤 세종대왕상의 기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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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소미아 종료, 미군에 위협 커졌다”
미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놓고 한국 정부를 또 공개 비판했다. 이번에는 미군에 대한 위협까지 언급하면서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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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이번엔 “지소미아 종료, 미군에 위협 키워” 또 비판
국무부가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또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이번에는 미군에 대한 위협까지 언급하면서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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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지역화가 대세…한·일, 갈등 탓 혜택 못 누려
로드리그 한국과 일본 사이 반도체 소재·장비 그리고 완제품의 흐름은 거대한 해류와 같았다. 누구도 흐름을 막거나 거스를 수 없을 듯했다. 그런데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이후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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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일 갈등 해소 위해 지소미아 카드 활용 나서나
청와대가 19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연장 여부에 대해 “질적·양적으로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18일)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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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가 발언, 하수 중의 하수···지금은 日에 양보해야 이긴다"
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17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현 한·일 갈등의 촉매제가 된 것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다. 노무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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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세븐 배신의 기억…"일본산 불매운동 25년 필패했다"
1992년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제품 불매운동 집회 모습. 당시 이 백화점 10층에서 열린 '일본 니이가타 관광물산 전시회'를 규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