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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해리 포터』…독자는 소설에 매혹됐다
베스트셀러 도서 목록은 독서 대중의 교양 욕구 등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사진은 창비·문학과지성사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각각 1권씩 밝힌 자신들의 역대 최대 베스트설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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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살생부와 유승민의 운명
전영기논설위원사람들이 다 믿는 생생한 거짓말도 두 번 세 번 거듭하면 아무도 안 믿는다. 이솝 우화(寓話)의 메시지는 머리보다 가슴을 파고든다. 실제 언제, 어떤 마을에서 양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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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차 핵실험] 북 수소탄 실험 위협 속, 시민들은 대체로 '차분'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특별 중대 보도’를 내고 수소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한 6일. 시민들은 관련 보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위기의식이나 불안보단 대체로 차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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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현대판 연금술사’, 시장과 소통하라
김종윤국제경제팀장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연간 여덟 차례 열린다. 이렇게 정해진 건 1981년부터다. 당시 미국은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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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제 위기 자주 언급, 국민들 위기 못 느낄 수도”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진짜 크다. 한데 대통령께서 위기를 너무 자주 강조하다 보니 오히려 국민이 느끼는 위기의식은 떨어지는 듯하다.” 17일 한 재계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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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글로벌] 외로운 늑대와 양치기 소년…우리의 테러 대응 자세는?
지난달 14일 모스크바 프랑스 대사관 앞 파리 테러 추모 촛불. [중앙포토]테러와의 싸움은 ‘공포’와의 싸움이다. 진짜 적은 무장한 이슬람국가(IS)의 전투원도 도시 내부까지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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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대국민담화…여당 자성 속 야당 '임시회 거부' 고수
“제 방에 ‘참을 인(忍)’자를 써서 걸어 놓고 여야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의견을 경청하려고 했습니다.”10일 오후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던 정의화 국회의장의 목소리가 ‘참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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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울린 ‘수퍼마리오’ “필요하면 추가부양책”
마리오 드라기 (68·사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4일 (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필요하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다분히 전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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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참석 트뤼도 “내가 본 최고 G20” 농담
파리 테러 여파로 대테러 국제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막을 내렸다. 전날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 각국 정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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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수능 만점과 중국 GDP 성장률 6.9% 중국에서 치러진 미국 사립고입학시험(SSAT)에서 만점자 양산. 다수가 인터뷰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해 전부 무효처리. ‘중국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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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원유철 "야당은 양치기 소년의 우를 범하지 말아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0일 “야당은 단 1페이지도 쓰이지 않은 교과서에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을 이솝 우화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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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돈 많이 풀리면 물가 올라’ … 그린스펀 시대 상식 이젠 한물간 공식 되나
‘돈의 해악(Money Mischief)’. 미국의 통화이론가인 밀턴 프리드먼이 인플레이션에 붙인 닉네임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Monetary 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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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레거시 흔들린다
‘돈의 해악(Money Mischief)’.미국의 통화이론가인 고(故) 밀튼 프리드먼이 인플레이션에 붙인 닉네임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Mone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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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4번째 회군 … 非朴 “뭐가 켕기길래 또 숙였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차 국가혁신포럼을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엔 기자들에게 “누구한테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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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고든 창 “중국 위기 땐 인도 웃고 한국 운다”
월가에서 ‘닥터 둠(Doctor Doom)’은 위기의 전령이다. 늘 위기를 경고해서다. 평온할 땐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게 그들의 숙명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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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당신은 다윗인가 골리앗인가
[이코노미스트] 말콤 글래드웰이 말하는 현상의 재해석 … 이면의 진실을 읽는 통찰의 힘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새플링에서 운영하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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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특별좌담 핫클립]김윤 서울의대 교수 "메르스 지뢰 남아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중앙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된 '메르스 긴급좌담'에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49) 교수는 “정부가 낙관적인 전망을 반복하게 되면 국민의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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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특별좌담]김윤 서울의대 교수 "낙관적 전망 반복하면 신뢰 잃어"
오늘(22일) 오전 11시 중앙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된 '메르스 긴급좌담'에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49) 교수는 “정부가 낙관적인 전망을 반복하게 되면 국민의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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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보건복지부, 이름을 '양치기부'로 바꿔야"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5일 “보건복지부는 이름을 ‘양치기부’로 바꿔야 한다”며 미숙한 대응을 질타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메르스대책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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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돌아온’ 천정배가 말하는 야당집권플랜 - “정권 잡고 싶다면 양치기 소년 오명부터 벗어야”
[월간중앙] 천정배(61)가 돌아왔다. 4월 2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 후보는 2만6256표(52.37%)를 얻어 1만4939표(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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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야당 혁신은 양치기 소년같다. 진짜로 늑대 와야"
4ㆍ29 광주서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3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움직임에 대해 “이거 양치기 소년 같다. 늑대가 온다고 늘 말하지만 사실은 안 오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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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미루고 미루는 당신, 너무 완벽하려 마세요
01 걱정되기 때문에 강박 행동 되풀이 (불안한 30대 직장인) 30대 초반 미혼 남성으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어머니가 요 근래에 자꾸 버려진 물건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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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은 발품에서 나온다
올 것이 오고 말았다. 바야흐로 통바지의 유행이 도래하는 중이다. 도저히 무너질 것 같지 않던 스키니의 시대가 저물어 간다.예견이야 진즉부터 있었다. 지난가을 루이 비통, 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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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MC그리, '모두가 내 발 아래'… "MC그리 랩 실력좀 볼까?"
산이와 MC그리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MC그리는 산이의 새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