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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서행' 끝났나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사업의 재개와 2차 경협(經協)실무접촉 등으로 11월부터 남북관계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차 장관급회담(9월 27~30일.제주) 이후 ▶노동당 창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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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도 남북 일정 빼곡
남북한은 지난주 3차 장관급 회담에서 차기 회담 날짜를 비롯, 연말까지의 남북관계 일정을 총정리했다. 지난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6.15 공동선언이 나온 이후 숨가쁘게 진행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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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교류 속도조절 왜 제기했나]
김용순(金容淳)노동당 비서의 '남북관계 속도 조절' 요청은 6.15 공동선언 이후 북한 대남 사업부서의 속사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제발 새로운 일을 언급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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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본질 피해가는 남북회담
최근 열린 남북회담들이 본질적 문제를 겉돌거나 회피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회담에 따라서는 이미 문서로 합의한 사항마저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남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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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회담 합의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간 서신 교환이 오는 11월 각기 3백명 규모로 이뤄진다. 또 이산가족 추가 교환 방문은 11월 2일, 12월 5일 두 차례 더 실시한다. 남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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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담 극적 타결
이산가족의 생사.주소확인을 위한 남북한간 사상 첫 명단교환이 10월과 11월 각기 1백명 규모로 시범실시된다. 또 이산가족 방문단의 서울.평양 추가교환이 11월 2일과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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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담 하루 연장…서신교환등 난항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차 남북 적십자회담이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시기와 서신교환 방법 등을 둘러싼 양측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22일 합의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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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산방문 11월로 미뤄질듯
당초 9월 중 시작하기로 합의한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이 북측의 준비 부족으로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로 예상됐던 2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도 11월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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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담서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제기못해
20일 금강산에서 시작한 2차 적십자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방문단 추가교환▶생사.주소확인▶서신교환▶면회소 설치 등 네가지 사안에 대한 남북 양측 입장이 제시됐다. 80여일 만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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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회담 20일 금강산서 개최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생사 확인.서신 교환, 연내 두 차례의 교환방문을 협의할 제2차 남북 적십자 회담이 20일부터 사흘간 금강산 호텔에서 개최된다. 장재언(張在彦) 북한적십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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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 훈풍속 민단·조총련 하나로"
"60여만명인 재일동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은 이제 끝났습니다. 조총련이면 어떻고 민단이면 어떻습니까. 이제 손을 잡아야죠. " 남북 정상회담 후 재일 조총련 모국방문단으로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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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순 추가 상봉
남북한은 30일 올해 안에 이산가족 방문단을 두차례 더 교환한다는 데 합의하고 우선 추석(9월 12일) 이후 인 9월 하순께 첫 추가 상봉을 실시키로 했다. 양측은 또 9월 중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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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상봉…85년의 5배
온 겨레에 숱한 화제와 감동을 안겨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소요 비용과 투입된 인력면에서도 진기록을 남겼다. 3박4일 동안 남북 양측의 이산가족 방문자 2백명은 가족 7백10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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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고려항공 서해항공서 첫 교신
남북 여객기가 사상 처음으로 공해상에서 두차례나 교차 비행을 하며 교신했다. 18일 오전 10시49분쯤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 공해상.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을 태우고 평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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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더 많이 자주 만나게 하자
"어머니, 우리 꼭 다시 만나요.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내 나이가 몇인데 그때까지 살 수 있겠니…." 18일 오전 서울 워커힐호텔. 북측 방문단이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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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오전 마지막 깜짝 상봉
평양 귀환을 위해 북측 방문단이 숙소를 나서는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 로비는 이별을 거부하는 남측 이산가족들로 눈물바다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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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단 기약없는 생이별…다시 남북 이산가족으로
◇ joins.com 남북 이산가족 상봉 동영상 실황중계 서울 워커힐 호텔과 평양 고려 호텔의 객실은 18일 동이 트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다. 50년간 그리던 서울과 평양에서 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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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8.15상봉이 남긴 것
서울과 평양에서 2백편의 감동 드라마를 쏟아낸 3박4일은 상봉 정례화를 향한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해준 첫 발자취로 남게 됐다. 북한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변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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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마지막 날
서울과 평양 방문 사흘째인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은 17일 가족들과 개별적으로 또한차례 만나 못다 나눈 정을 주고 받았다. 이산 가족들은 이날 숙소에서 전날과 달리 비공개리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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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산가족 오늘 사흘째 상봉
서울, 평양 방문 사흘째인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은 17일 가족, 친척 등 혈육과 또 한차례 개별 상봉하고 마지막날 밤을 보낸다. 류미영(柳美英)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을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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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임수경 밀입북 안내원과 깜짝 상봉
1989년 전대협 대표로 방북해 북한에서 '통일의 꽃' 이라는 호칭을 얻었던 林수경(34)씨가 당시 자신을 안내했던 李금철(39)씨와 16일 극적으로 재회했다. 林씨는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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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북한 국어학자 유열씨
이번 북측 방문단의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한 원로 국어학자 유열(82)씨. 6.25 이전 서울대.고려대 등에 출강했던 그는 북으로 건너가 김일성대학 교수를 지내면서 이두(吏讀)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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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남 아내가 보낸 반지 북 아내 손에
평양방문 이틀째를 맞은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16일 오전 10시20분부터 각자의 호텔방에서 비공개로 북쪽 가족들과 개별상봉을 했다. ○…각각 북한의 처자식과 아들을 찾아 평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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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봉의 감격을 이어가자
새 천년에 처음 맞는 광복절에 감격적인 남북 '상봉 드라마' 가 시작됐다. 어제 저녁 내내 많은 국민이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만나자마자 탈진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