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택시기사의 자격(분수대)

    세상에 마음 편하기로 런던의 택시만한 것이 없다. 우선 운전기사가 늙수그레하고 얼굴표정도 부드럽다. 별나게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정중하고 예의 바르다. 검은색의 고전적인 오스틴차는

    중앙일보

    1991.08.07 00:00

  • 김포세관장|높은 분들「민원」많아“잘해야 본전”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사자밥을 늘 목에 걸고 사는 곳」「시끄럽고 말썽 많은 자리」「잘해야 본전」「관세청 의전관」-. 세관원들 사이에서 김포세관장 자리는 흔히 이렇게 불린다

    중앙일보

    1991.08.02 00:00

  • 14대총선/벌써부터 표밭 가는 소리/누가 어디서 뛰고있나

    ◎평균 4대 1 웃도는 경쟁예고/여야 공천탈락률에 설왕설래/재야 장내진출 시험대/5공인물들 재기노려 동분서주/노 대통령 친인척 움직임도 눈길 제14대 국회의원선거가 6∼7개월후로

    중앙일보

    1991.07.24 00:00

  • (4459)| 나의 친구 김영주 (44)|해방 직후의 「홍구 공원」|이용상

    우리들의 상해 생활은 분주하면서도 보람있었다. 임시 정부 건물·사마로·가든브리지·브로드웨이 맨션·여도·대세계 등 명소라는 곳은 발 닿는 대로 다 돌아다녔다. 그런데 임정 건물을 찾

    중앙일보

    1991.06.22 00:00

  • ▲김봉기씨(프로야구LG트윈스팀코치)상배=16일 오전12시 서울중앙병원서, 발인 18일, 785-1359 ▲박인배씨(KBS교양국 차장)모친상=17일 오전2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서,

    중앙일보

    1991.01.17 00:00

  • 역술인이 풀어보는 새해 운기

    1991년 신미 년, 양의 해 첫날이 밝았다. 양은 예부터 천 역성이라 칭하듯 하늘과 인간세를 잇는 복음의 전령. 국운융창의 90년대. 말의 해 경오의 파발마가 벽두를 열고, 그

    중앙일보

    1991.01.01 00:00

  • 북의 기자들(분수대)

    기자들이 옆에 있던 안내원에게 물었다. 『저기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좀 만나도 되겠소?』 안내원은 선선히 그러라고 했다. 지난 9월 남북회담 때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 묵었던 북

    중앙일보

    1990.12.13 00:00

  • 김,“노대통령 속히 만나길 고대”/김일성 면담­판문점 도착 표정

    ◎강 “김 주석 「총리각하」 불러 놀라”/1차때보다 서로 더 이해” 작별 ○노 대통령의 안부 전해 ▷강 총리­김 주석 면담◁ ○…강영훈 총리는 18일 오후 3시 정각 평양시내 금수

    중앙일보

    1990.10.19 00:00

  • 남북 막후대화 “일단 수작”/노­연,강­연 무슨 얘기 나눴나

    ◎현안 고루 짚고 기분좋은 화답/의견접근부분 「평양결실」 기대 남북 고위회담은 비록 공동합의 발표를 내지는 못했지만 남북간에 걸려 있는 현안에 대해 양측이 충분히 입장표명을 했고

    중앙일보

    1990.09.08 00:00

  • 회의 없을때 단촐한 「서울구경」/북측대표 3박4일간 어떻게 지내나

    ◎1차 공개ㆍ2차 비공개 총리회담/대표는 승용차ㆍ수행원들 버스 이용/“호텔밖 안나간다”에 관광일정 줄여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당국간의 대좌가 이뤄지게 됐다. 양당국간의 첫 교섭은

    중앙일보

    1990.08.31 00:00

  • 거여에 남은 선택/권영빈(중앙칼럼)

    폭력ㆍ날치기ㆍ파행국회로 일관한 150회 임시국회가 끝난지 1주일째로 접어든다. 그동안 제제다사들이 의정의 위기를 우려했고 의원들의 도덕성을 개탄했지만 한달 두달이 지나면 언제가 위

    중앙일보

    1990.07.20 00:00

  • 지자제 앞두고 교육도 「자치」 준비|각종 권한·업무등 이관작업 "착착" 직제·조례 개정… 위원회도 통폐합|시행방법 확정안돼 혼잡… 인원보충·재정확보가 과제

    정치제도의 지방자치에 발맞춰 교육도 지방자치제 시대 준비에 눈코뜰새 없다. 교육자치에 대비, 일부 직제를 개편하고 자치법규정비, 중앙과 상부기관 권한중의 일부를 지방및 하부기관에

    중앙일보

    1990.06.06 00:00

  • 진전된 유감… 감정풀기 미흡/일왕 사죄문안 막판절충 안팎

    ◎가이후 추가로 「강도높은 반성」/일 끝까지 끌다 “많이 양보” 생색 일제식민지배와 관련해 아키히토 일왕이 24일 밤 노태우대통령을 위한 만찬사에서 과거 히로히토 일왕보다 한결 강

    중앙일보

    1990.05.24 00:00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13

    ◎홍콩 부는 자랑거리 가난은 수치/정치부재… 축재만이 생의 목표/“돈이 있으면 할아버지요 없으면 손자”/중국 귀속되면 뺏길까 가진자들 탈출 같은 중국인들이지만 홍콩인들은 본토나 대

    중앙일보

    1990.05.08 00:00

  • "징계할 때 진술기회 충분히 안 줘"|총무처 교조 교사 해임 무효 결정

    【울산=김형배 기자】총무처 소청 심사위원회는 27일 전 울산 옥동국교 교사 손수원씨(32) 가 경남도 교위 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취소 청구에 대해『사실 심리가 끝나지 않은

    중앙일보

    1989.12.27 00:00

  • 「양정인의 밤」 개최

    ◇이달순 양정중·고 총동창 회장 (수원대 행정 대학원장)은 2O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양정인의 밤」행사를 가지며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 김현철 전 내각수반 부

    중앙일보

    1989.11.17 00:00

  • 폭탄주 추태에 진문기답도

    ▲이번 감사의 추태 하이라이트는 폭탄주 사건. 9월22일 오후10D시쯤 법사위의 법무부감사에 저녁식사 중 폭탄주를 마신 의원들이 소동을 벌였다. 공안정국을 서슬 퍼렇게 별렀던 오탄

    중앙일보

    1989.10.06 00:00

  • 수도 물 오존 소독 방법 도입하라

    21일 서울시에 대한 행정 위의 이틀째 감사는 지난해처럼 부정·비리가 무더기로 터지지는 않았으나 의원마다 매일 폭로성 질의를 1건 이상씩 마련해 열기. 이동근 의원(평민)은『서울

    중앙일보

    1989.09.21 00:00

  • 양정고 교사 11명 농성

    전교조 활동과 관련, 15일 직위 해제된 서울 목6동 양정중·고(교장 엄규백)의 전교조 분회장 이용준 교사 (33) 등 11명은 17일 오후 6시부터 학교 교무실에 모여 『무더기

    중앙일보

    1989.07.18 00:00

  • 신문사의 압수수색

    『적법한 절차를 밟고 압수 수색하러 왔습니다.』 12일 오전7시 서울 양평동 한겨레신문사 정문 앞. 정장차림의 안기부 수사관들은 매우 정중한 태도로 이종욱 편집부위원장에게 영장사본

    중앙일보

    1989.07.13 00:00

  • (3)|깨지지 않는「관존의 벽」

    모 그룹 기획실에 근무하는 유모이사(46)는 며칠 전 정부 부처를 찾았다가 봉변하고 돌아왔다. 사무실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말을 건넸으나 상대방은 힐끗 쳐다보며『내 소관이 아니다』

    중앙일보

    1989.07.11 00:00

  • "정중하게 거절"지시

    ○…국회의원들의 과다한 자료제출요구가 논란거리가 되고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26일 시장·군수회의에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국회의원의 자료제출요구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거절하라』고

    중앙일보

    1989.06.28 00:00

  • 영등포 재선거|출발 신호도 없이 표밭 쟁탈전

    영등포 을구 재선거 고지를 향한 후보들의 레이스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일찌감치 주자로 확정된 평민당의 이용희씨와 민주당의 이원범씨는 출발 신호도 없이 이미 표밭 쟁탈전에 뛰어들

    중앙일보

    1989.06.09 00:00

  • 남북종주 역전마라톤 성사되길

    회갑을 앞둔 육상인 함기용씨(59)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동안에 외모가 깔끔하다. 어느 구석에서도 지난 50년 보스톤 마라톤대회 우승 주역으로서의 강한 인상을 찾아보기 힘들다.

    중앙일보

    1989.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