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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해외투자, 신흥시장보다 원자재 비중 높일 때
요즘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변수는 환율이 아닐까 싶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달러화 가치의 급락과 거기서 파생되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회오리다. 미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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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기자회견 이모저모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45분이나 늘어난 75분간 이뤄졌다. 예정시간(30분)보다 두 배 넘게 진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 정상의 오찬 시간도 줄었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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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본회의 ‘격랑’ 예고
서울 G20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한 11일 각국 정상들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G20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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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못 찾은 환율 … 오늘 정상들이 직접 나선다
12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리면서 발표할 ‘서울선언’은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의 틀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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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균형 잡힌 세계경제 성장 위해 책임 다할 것”
후진타오(胡錦濤·사진) 중국 국가주석은 9일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주요 20개국(G20)은 거시경제 정책 조율,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세계 경제의 성장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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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G20 ‘서울 합의’를 기대하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환율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3일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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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시장에는 ‘리더’가 있어야 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06~2008년 매 8월마다 기준금리를 올렸다. 뜨거운 여름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당시의 통화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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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살포 … G20서 환율 갈등 재연될 듯
분위기가 심상찮다.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를 놓고 신흥국들이 연일 화살을 날리고 있다. 환율은 시장에 맡기자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경주 회의 공동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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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버냉키는 조용했다
지난 주말 한국을 처음 방문한 미국의 ‘경제대통령’ 벤 버냉키(사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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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18일 코스피지수가 26.87포인트 떨어졌다. 1900선을 웃돌던 지수는 1875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시장을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다. 장 초반 증시는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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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흑자 감축목표 정해 환율 갈등 풀자” … 중국·일본·독일 “비현실적”
주요 20개국(G20)의 리더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과연 G20이 ‘환율 전쟁’을 수습해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premier) 포럼’이라는 이름값을 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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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유동성 파티’ 즐기되 후유증 신경써야
요즘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대학 시절 편하게 학점을 땄던 과목의 시험 장면이 떠오를 법하다. 마음씨 좋은 교수는 시험을 앞두고 “이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반복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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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적반하장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그제 중의원에서 “자기 나라 통화가치만 인위적으로 낮게 유도하는 것은 주요 20개국(G20) 합의에서 벗어난다. 한국과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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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환율 전쟁 속 핫머니 홍수
자본유입 긴급규제 움직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공조에 균열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려보려는 선진국의 정책이 화근이다.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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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어라” … 글로벌 ‘신 유동성 장세’ 기미
돈의 물꼬가 다시 열리고 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앞장섰다. 일본이 5일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되돌리고 대규모 자산 매입을 예고한 데 이어 미국도 채권을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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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증시의 ‘G2 변수’
1800 선 고지를 넘어선 코스피지수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제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19일 “2000년 이후 추석 연휴 기간의 코스피지수 변화율은 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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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성장 견고 … 미 초저금리 따라가다간 인플레 불러
지난달초 홍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케네스 로고프 교수.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부동산 거품붕괴가 금융시스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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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은행들 단기 수익만 치중 … 위기 관리는 어땠나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국내 18개 은행의 행장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은행·금융당국 합동 워크숍을 했던 지난 2월 15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유재훈 금융위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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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④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26일 “기업들은 이번 경제 위기가 2~3년 갈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이들은 당분간 현금을 보유하는데 주력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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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여의도 십팔사략(十八史略)
미국의 허니문랠리 & 중국의 정책호재가 가져올 훈풍 정책적 호재로 나홀로 상승랠리를 만끽 금요일 상하이증시는 거래량을 수반하며 반등장에 저항선이었던 30일 M.A선을 돌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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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진화 … “보수 양적 팽창, 질적 다채로움으로 이어져”
보수 의원 200명 시대 글로벌 보수 노동계 출신 보수 풀뿌리 보수 멀티형 보수까지 그들은,개방을 말하고 시장에 주목한다 개발·안보라는 과거 보수 담론에 매몰되길 거부한다 레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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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영화 3. 포스트 천안문 세대와 독립영화
2007년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수상한 왕취안안 감독의 ‘투야의 결혼’. 중국영화라면 장이머우, 천카이거가 전부라고? 그건 중국영화의 한 면만 보고 하는 얘기다. 박스오피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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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국민연금 부담 형평성 실소득 반영해 개선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은 다시금 우리 사회의 안전망으로서 사회보장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다. 여러가지 사회보장제도 중에서도 전국민을 포괄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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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동시가입과 통일환경/창간기념 좌담
◎“변화하는 국제정세/외교좌표 가다듬자”/남북한관계 실질개선에 큰 도움/주변국들은 한반도의 급격한 변화 바라지 않아/교차수교후 북한 핵사찰 가능성/북이 체제유지에 자신감 가질때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