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정-박양자 쟁패
2연패를 노리는 전영대(건국대)는 27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제36회 전국대학테니스연맹전 2일째 남대부 단식 준준결승에서 최칠훈(아주대)을 2-0(6-0, 6-0) 으로 완파, 준
-
한일경협협상 1년 규▲는 "여전히 미결"
60억달러 한일경협교섭은 지금 어디까지 왔나· 1년여를 끌던 명분과 타결방식의원론적 시비는 사그러들었지만 아직도 진척상황과 타결전망은 오리무중. 일본정부는 최근 경협규모에 관한최초
-
영국군은 상륙작전에 약하다
쌍방이 다같이 동일해역에 대한 봉쇄선을 선포함으로써 교전의 가능성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오는 것같다. 해전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인 미해군의 전함대사령관 「점월트」제독은 이해전에서
-
갖가지 공동성명들|어떻데 만들어지나
동남아와의 새로운 협력시대를 개막하는 전두환 대통령의 아세안순방 결실이 27일 한· 인도 공동성명으로 나타난다. 웃음띤 얼굴과 정중한 예절, 화려하고 장엄한 의식과 미사여구의 연설
-
TV대결
우리 눈엔 꼭 면접시험 같다. 비록 연단에는 서있지만 두 담당자는 긴장과 초조의 빛이 역연하다. 「카터」는 입술이 타는지, 연신 혀를 감추지 못한다. 질문자는 기자들, 채점자는 바
-
현대시와 자연-한국시인 협회 주최 「세미나」
자연은 시 작품의 소재로 일차적인 것이고 그 때문에 동서의 많은 시인들은 자연을 가장 가깝고 손쉽게 노래해 왔다. 그런 자연이 현대시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어떻게 작용되는가. 한국시
-
“페르시아만서 미-소대결하면 김일성 남침할 가능성 미군주한,미-중공협력이 제동장치“
미국의회조사국은 지난7월『미국과 소련의 군사「밸런스」』라는 장문의 보고서를각성한일이 있었다. 미하원세출위방위소위의 요청에 따라 작성된이 보고서는 미국방생과 CIA의 석보를 근거로하
-
중동에서의 미·소 대결
최근의 외신보도에 의하면「카터」미국 대통령은「이란」이 만약 미국인 인질들을 재판에 회부할 경우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매우 가혹한 보복』을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다. 때를
-
신민 중앙상위는 조용할까
외형상 신민당 내외엔 최소한 다섯 개 이상의 가닥이 있다. 마포 당사 안에 김영삼 총재파와 그 반대파, 그리고 중도파의 세 가닥이, 당 외에 김대중씨 파와 재야 등. 복잡한 가닥
-
(8)상도동과 동교동의 거리
신민당의 김영삼 총재는 지방 나들이에서「티킷」환영에「사인」공세를 받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후보도 26일 저녁 서울YWCA수요강좌에 나가 처음 대중 상대 강연을 하면서 열띤 박수
-
"야 후보 단일화 문제없다"|어떻게 조정될까…신민당 의원 정담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가 어떻게 조정될 것인가. 내년 봄 선거를 앞두고 신민당과 재야에서는 후보 예선활동과 조정작업이 한창이다. 강력한 후보물망에 올라있는 김영삼 신민당 총재와 김대
-
중근동에서의 미·소각축
「페르시아」 만에서 「벵골」 협에 이르는 내륙과 해양이 미·소강대국의긴박한 대결지역으로 화하고 있다. 미국이 이 지역을 11만명 규모의 기동타격대 파견 대상지로 상정하고 있는데 대
-
0.5초의 승부 킥
「대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청소년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우리 나라 팀은 북한 팀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축구의 남북대결은 꽤나 역사가 길다. 지금부터 59년 전, 192
-
(15)
강기천 의원(공)이 착실한 지역구관리와 영산강 하구 제방공사 등 정부·여당 업적을 PR하며 조용히 표밭을 다지고 있는데 반해 야권의 김경인 의원(통)과 임종기씨(신·8대)가 백병
-
케네디 의원인기 카터 훨씬 앞질러|51대25 로 우세
■…오는 80년 미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후보로 지목되고 있는「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은 민주당원과 부소속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근의 인기 조사에서 지난5월보다 「카터」
-
(16)|정치에서 행정으로-입법부와 행정부
『하늘 아래 둘도 없는 국회』라고 이승만 대통령이 혀를 차며 못마땅해했던 국회가 오늘날에는 「행정부의 시녀」냐, 아니냐로 입씨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관계는 대립
-
일·중공 평화조약
등소평의 일본방문 용의표명을 계기로 일·중공간의 평화우호조약 조기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2월 조인된 양측간의 장기무역협정과 더불어 앞으로 만약 일·중공 평화조약까지 체결된다면
-
인지 공산권의 분열
「베트남」과「캄보디아」의 무력 충돌은 직접 협상의 돌파구나 중재 협상의 통로가 다같이 두절된 채, 당·국가·「이데올로기」·국제관계의 모든 측면에서 적과 적으로서의 타협 없는 대결양
-
WBA J·미들 6월 「가소」-구 또 승자와
「프로·복싱」속양 「주니어·미들」 급 「챔피언」 인 주호가 WBA「주니어·미들」급세계 「타이를·매치」를 갖기로 17일 계약을 체결했다. 주호선수의 「매니저」인 김학수씨는 주호선수가
-
자유·공산체제 과잉대립 순수한 국민평등을 저해
「로마·클럽」은 자유민주주의와「마르크스」공산주의가 모두 서로의 체제를「과잉」추구하고 양자간의 부정적 대결을 고집함으로써 순수한 국민평등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고. 각국의 유력 인사들
-
김일성의 통제력 약화 의미-중병을 앓거나 설득력 잃어
김정일을 둘러싼 북괴 내분설에 대해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분석, 전망하고 있다. ▲양호민씨(공산권 전문가·조선일보 논설위원)=김일성의 통제력이 약화되어 당내부가 쉽게 수
-
북괴는 수락하라
박동진 외무부 장관은 23일 상오 한반도 문제에 관한 「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제의에 대한 담화를 발표, 『우리는 남북한 대화의 무조건 재개와 직접 당사자 회담만이 현 시점에서 가
-
전환점에 선 한국의 유엔외교|유엔 정위 두 한국결의안 표결의 의미
북괴는 73년 「업저버」자격을 얻은 지 3년만에 그들의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성공했다. 중공의 「유엔」 가입이래 북괴가 「유엔」에 발을 붙인 것 자체가 한국의 외교적인 능력의 유무
-
사회성과 내면성은 예술의 양축|예술원, 『현대 예술의 사회성과 내면성』 「심포지엄」
현대의 예술은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 속에서 그 사회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예술은 본래 내면성의 소산이며 사회성만의 강조는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예술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