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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초등학교 상장내용 다양화로 친근감 표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교내 라디오 조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북구 신암초등학교 (교장 金熙徹.57) 5년 장성진 (11) 군은 상장을 몇 번이나 들여다 보았다. 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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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시장이모저모]아이들 동참 가족단뒤 좌판 늘어
25일 세번째 토요 알뜰시장이 열린 서울송파구 탄천변은 '체험, 삶의 현장' 이었다. 20만 인파속에는 가족단위 판매객과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들은 '보는 재미,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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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형 매질] 가장실직 화풀이 가정 폭력 급증
이달초 서울시립아동상담소에 들어온 李모 (5) 양은 택시기사였던 아버지 (30)가 실직하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다. 2년전 엄마와 갈라선 뒤에도 자신을 따듯이 돌봐오던 '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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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교사 모욕적 체벌 말썽…심한 충격에 등교 꺼리는 학생도
"아 이가 아무리 장난이 심하고 말을 안듣는다해도 아이의 바지를 벌려 물을 붓고 머리에 고무줄을 묶은 뒤 잡아당기는 모욕을 줄 수가 있습니까. " 인천시 산곡동 현대 아파트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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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출산 여고생 영아 살해후 버려
서울 강동경찰서는 16일 몰래 출산한 아이를 부모에게 숨기기 위해 살해한 뒤 지하 보일러실에 버린 혐의로 서울 H여고 1학년 洪모 (16.서울 강동구 천호동) 양을 입건, 조사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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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비관 3대가 자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부도를 낸 30대 가장이 최근 자신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목숨을 끊은 부친의 묘소 근처에서 부인 및 두자녀 등 일가족 3명과 동반 자살했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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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난치병 가족 도와주세요" 대전대문중 홍수민양 호소
○…생활보호대상자 일가족 3명이 모두 난치병에 시달리고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각계의 온정을 호소. 홀어머니 밑에서 월 25만원의 지원금등으로 살고 있는 대전대문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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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 비관 여중생 4명 동반자살
여중생 4명이 아파트에서 동반 투신해 자살했다. 25일 오후6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H아파트 123동앞 콘크리트 바닥에 林모 (16).李모 (16).朴모 (16).宋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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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고 학생들 직업교육 다시 인기
경북고 3년 이창훈 (李昌勳.17) 군은 요즘 자신의 학교로 가지 않고 상인동 경북기계공고로 등교한다. 이 학교 부설 대구산업학교 전자과에서 직업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경북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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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삼성포수 양용모 "타격보다 수비 힘쓸것"
삼성 주전포수 양용모 (32) 의 별명은 '전천후 반짝이' 다. 91년 한화 (당시 빙그레)에 입단한 이후 안거친 포지션이 없어 '전천후' 이고 머리숱이 적어 (?) '반짝이'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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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데이트 풍속도 바뀌어…여러상대 우선 '정리해고'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젊은이들의 데이트 풍속도도 바꿔놓고 있다. 데이트상대를 줄이는 '정리해고' 바람이 부는가 하면 만남의 장소로 돈 안드는 자신의 집이나 대학캠퍼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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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해역 280km 도보횡단 강학중씨네 귀한 체험
“올 한해 시작을 우리가족처럼 의미있게 보낸 집은 아마 없을 걸요.” 지난달 2일부터 14박15일동안 서울에서 강원도 동해역까지 2백80㎞에 이르는 길을 도보로 횡단한 강학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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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구두닦이 서유진·이정란양…어떤 일이든 자신감
“처음엔 손님들 앞에서 고개 들기가 부끄러웠지만 며칠 일하다 보니 이젠 손님 눈빛만 봐도 구두를 닦을지, 안 닦을지 알 수 있을 것같아요.” 전주대생 서유진 (徐兪眞.22.국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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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선보여
인터넷이 학생들의 방학숙제 고민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학생 혼자 하기 어려운 문제를 도와주는 인터넷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돼 안방에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I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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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성희롱 제소사건 첫 증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7일 (현지시간) 성희롱 제소사건에 대해 첫 증언을 하면서 자신을 고소한 폴라 존스와 맞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측의 로버트 베닛 변호사는 14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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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SBS '겨울지나고 봄' 엄여랑역 양은용
당돌한 눈빛이 인상적인 새내기 탤런트 양은용 (22) . SBS 아침드라마 '겨울 지나고 봄' 의 여주인공 엄여랑 역을 맡은 양은용은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에 얼떨떨하면서도 자신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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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신창원 11개월 도피행각…물쓰듯 돈쓰며 카멜레온 위장
지난해 12월30일 은신 제보를 받고 '개인적' 으로 출동한 경찰관들을 위협하고 또다시 달아난 신창원 (申昌源) .탈옥후 11개월동안 검찰.경찰의 검거망을 피해온 申이 어떻게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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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육군사관학교 수석합격…부산 강유미양
여자생도를 처음 모집한 98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입학시험에서 여학생이 전체 수석을 차지해 육사 51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주인공은 부산 동여고를 지난 2월 졸업한 강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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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햇살 만만히 보다간 피부손상…자외선량 여름과 비슷 차단크림 권장
날씨가 싸늘해질수록 겨울햇살처럼 고마운 존재도 없다. 그러나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면 겨울햇살도 경계해야한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겨울철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다 기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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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고려대 논술고사 출제경향…종합사고력 특정에 초점
9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전형이 3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합격과 불합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게 될 논술고사에 대한 마무리 손질이 필요하다. 수험생의 사고 능력과 기본 소양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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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이모저모(3)
사이버 스페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지구촌 가상공간의 축제 한마당 제4회 국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정보사냥대회에는 중학생으로 부터 50대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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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검찰직원, 구금자에 온정 갈곳없는 딸 집에서 길러
부산지검 동부지청 집행과 이창우 (李昌雨) 과장이 음주운전으로 붙잡힌 30대 홀아비의 딸을 보살펴 준 사실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李과장은 음주운전으로 1백98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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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협회 '딸사랑 한마당 잔치'…남녀불평등해소로 성비 불균형 막아야
“3대독자 남편에게 시집와 첫딸을 낳았을때 너무 서운하고 면목이 없어 눈물만 흘렸어요. 그런데 도박과 여자에 빠져 가정을 멀리하던 남편이 예쁘고 똑똑하게 자라는 딸 보는 맛에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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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단체저축 문제많다…자율성 해치고 위화감 불러
주부 김미정 (34.서울시강동구길동) 씨는 올해초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8) 이 학교에서 저축을 하란다며 예금통장을 만들어 온 것을 보고 다소 놀랐다. 20여년전 김씨가 국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