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만에 북적인 성탄절…명동엔 '인간띠 경찰'이 호루라기 '삑'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드디어 땅에 도착했네.” “사람들 때문에 울렁거려.” 성탄절인 25일 오후 3시 서울
-
손흥민 세리머니 원했던 백혈병 소녀…'후원 기적' 일어났다
백혈병 치료 중인 김재은양과 아버지의 지난 7월 모습. 현재는 항암 치료에 체중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김양 아버지도 딸을 따라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사진 칠곡군 카타르 월드
-
뇌병변 시모 돌보며 밤엔 공장 간다…그래도 웃는 베트남 며느리
정유미(15·오른쪽에서 첫번째)양은 식품가공공장에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와 남동생 2명을 돌본다. 유미양은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청각장애로 일상 생활이 힘겨운
-
부산모녀 피살 유력 용의자 50대 이웃, 살해 혐의로 결국 구속
지난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용의자인 50대 여성 이웃 주민이 구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이웃 주민 A씨에 대해 살
-
"수백만년 걸렸다는 달 탄생, 알고보니 4시간 밖에 안 걸렸다"
달의 탄생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입니다. 참 의아하죠. 수억 광년 떨어진 블랙홀도 연구하는 시대에 달 탄생의 비밀도 못 풀었다니 말이죠. 달의 탄생에 대한 가설 중
-
사라진 귀중품과 휴대폰…추석에 숨진 모녀, 타살 정황 나왔다 [사건추적]
폴리스라인 그래픽 이미지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부산에서 일어난 40대 여성과 10대 딸의 사망 사건을 타살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들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
생활고 탓인 줄 알았는데…추석에 숨진 모녀, 타살 정황 나왔다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타살 정황을 포착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2일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
-
부산 빌라서 모녀 숨진채 발견…자다 깬 10대 아들이 신고
폴리스라인 이미지그래픽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
"제2연평해전은 승전"…전적비를 전승비로 바꿔 부르기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다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이 침몰한 지 20년 만에 이 전투를 승전으로 부르게 됐다. 29일 경기도 평택
-
노무현 자전거 뒷자리 앉아 손 흔들던 손녀, 서울대생 된다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 진영 봉하마을에서 손녀 노서은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봉하벌판을 달리고 있다. [사진 노무현사료관] 고(故) 노무현 전
-
생후 3개월 아기 '두개골 골절'…경찰, 학대 여부 수사중
경기남부경찰청. 연합뉴스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와 경찰이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8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사는 A씨의 3개월
-
'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 걸려 다리 2배 됐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방송인 로버트 할리(63)가 마약 투약 논란 후 3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MBN ‘현장르
-
생명 선물해준 천사님 덕분에 지금은 운동장도 맘껏 뛰어요
장기기증인의 간을 이식한 김리원양(오른쪽)이 11일 서울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을 위한 특별 사진전 ‘장미하다’ 개막식에 참석해 자신의 사진 앞에
-
'천사'의 흔적, 사진으로 담다…"두번째 가족" 장기기증인 사진전
장기기증인으로부터 간을 이식받은 김리원양의 예전 모습. 2017년 7월 간을 이식받고 일반 병실로 올라온 리원양의 모습이다. 김리원양 부모님 제공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김
-
시청자 때려죽이고 시신 유기…20대 BJ ‘살인죄’ 적용 송치
[중앙포토]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BJ에게 경찰이 구속 당시 적용한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상해치사의
-
[주역으로 본 세상](24) 시진핑 이해의 키워드, 딱 3개
중국, 필자가 지난 20년여 년 매달린 주제다. 지금도 매일 새벽 중국 뉴스를 체크한다. 어긋나고 있다. 시진핑의 중국은 근육질을 과시하고, 국내에서는 반중 감정이 깊어지고 있다
-
"살기 싫다"는 딸 혼내자 논란…이지현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자녀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 어린 딸이 “살고 싶지 않다”고 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보
-
매년 설이면 2t씩 쌀 기부…23년간 '인심 곳간' 채운 도시 농부
━ 1999년부터 농사지어 2t씩 기부 설 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농사지은 쌀 2000㎏을 이웃에 나눠줬다. 올해로 23년째 나눠준 쌀만 4만5000㎏에 이른다. 대전시내
-
[주역으로 본 세상] (21) "거센 여자를 들이지 말라!"
3000년 전 옛날얘기다. "폐하, 심심하옵니다. 뭐 화끈한 거 더 없을까요?" 애첩은 교태를 부린다. 왕은 이기지 못한다. "그래, 뭐 해줄까…?" "둥근 쇠
-
'박정희의 꿈' 백곰 미사일 개발자, 홍용식 인하대 교수 별세
홍용식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가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 자택에서 별세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기술연구소 부소장 시절.[중앙포토] ━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 U
-
[더오래]정초의 일본 풍물…100년 역사 대학생 역전 경주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64) 1월 2일과 3일에 ‘하고네 에키덴(箱根駅伝)’이라 불리는 대학생 역전 경주 ‘도쿄 하코네 간 왕복 대학 역전
-
"심장 아파 수능 못봐도 책임은 부모탓" 청소년 백신에 운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행정법원청사 앞에서 함께하는사교육연합 등 학부모단체들이 방역패스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
-
[더오래]“저 바다 너머 백제가 있었구나”…‘백제망향선’에 서다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63) “저 끝에 백제가 있었나?” “그럼 저쪽에 한국이 있다는 거네?” 백제망향선을 의식하며 바라본 경치. 저 멀리
-
[더오래]우연히 찾은 임간학교…아들과 공유한 맛의 추억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62)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추억 한 조각에 웃게 됨을 실감한다. 지나온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