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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뜨기' 존슨, 호랑이 잡다… 6년 전 갤러리가 그린재킷 주인공으로
지난해 우승자인 필 미켈슨(左)이 2007년 마스터스 우승자 잭 존슨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PGA투어 4년차 존슨은 최종일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승, 생애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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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칠한 차 보닛서 퍼팅을"
누가 오거스타의 유리알 그린을 정복할 것인가. 연습라운드에서 뉴질랜드의 마이클 캠벨이 10번 홀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맑은 날씨가 계속된 올해는 그린이 더욱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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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양용은 '꿈의 그린서 꿈의 대화'
4일(한국시간) 연습 라운드를 보러 온 갤러리가 타이거 우즈의 퍼팅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연습 라운드인데도 3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오거스타 골프장에 몰려들었다. [오거스타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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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오거스타'
골프에서는 우승자를 예상하기 어렵다. 1타 차이로 운명이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골프의 신'이 점지해 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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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앞에서 또 … 본때 보일까
유러피언 골프투어에 단 한 차례 출전한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은 아직도 유럽투어 상금랭킹 1위다. 그가 우승한 HSBC 챔피언스가 상금이 큰 대회였기 때문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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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센, 마지막 18번홀서 '굳센' 이글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유럽골프투어(EPGA)에서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구센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GC(파72)에서 열린 EPGA투어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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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연장 불패' 8년 신화 깨졌다
우즈가 8번 홀 그린에서 퍼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미야자키 로이터=연합뉴스] 미야자키의 검은 까마귀들이 유난히 슬피 울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장불패 신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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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두 번 꿇지 않는다… 우즈, 둘째 날 5언더 치며 1타차 선두 '포효'
일본 투어 상금 랭킹 2위인 히데토 다니하라는 14번 홀에서 동반자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티샷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5번 우드로 티샷을 한 우즈의 샷이 드라이버로 친 그의 샷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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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던롭 피닉스 첫날 4오버 부진하자
"형님이 왔다 가셨나 봐요." "우리 형님은 바빠서 오래 있지 않고 금방 가신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1라운드가 열린 16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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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의 장점은 단순함"
15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의 그랜드 호텔. 일본 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전야제. 일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은 타이거 우즈를 꺾고 개선한 양용은(사진)을 축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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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 입은' 양용은 또 호랑이 몰이
'호랑이 사냥을 하고 호피를 두른 듯' 폼이 난다. 골프 세계랭킹을 산정하는 메이저대회 조직위와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6개 투어 연합회는 11월 둘째 주 순위를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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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함께 찍은 사진 합성한 것만 같아요"
13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친지와 팬들의 환영을 받은 양용은이 손을 흔들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신문에서 우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봤는데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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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양용은 '우즈, 무릎 꿇어'
세계 1위 타이거 우즈(미국)도, 2위 짐 퓨릭(미국)도, 6위 레티프 구센(남아공)도 모두 발 아래였다. 양용은(34)이 12일 중국 상하이 시샨 골프장에서 끝난 유러피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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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최경주 매끈한 출발
현재 골프 대회는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나온 대회'와 '안 나온 대회'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지금까지 미국 PGA 투어에서 4승, 유러피언 투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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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센, 이글거리는 눈으로 이글 샷
6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구센이 갤러리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KPGA제공] "장타 비결? 세게 때리고 똑바로 날아가길 바랄 뿐이다." 세계 최장타자 버바 웟슨(미국)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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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퍼 해외서 얼마 벌었나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9승. 올 들어 18번 개최된 대회 절반을 한국 낭자들이 휩쓸었다. 일본 진출 4년차 허석호와 6년차 이지희는 올해 상금왕까지 노리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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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사나이' 신용진 우승샷
신용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PGA 제공] 신용진(42.LG패션)이 4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골프장에서 끝난 KPGA투어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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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지옥의 코스, 비켜라"
▶ 타이거 우즈가 6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세인트 앤드루스 AP=연합] 골프의 발원지인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7279야드). 대회 때마다 선수들을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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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바람만 안 불면 72언더파" 조크
골프의 발원지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 코스. 세계의 골프광들이 죽기 전에 단 한 번만이라도 라운드하고 싶어하는 곳. 황량한 벌판에 키 높이만 한 러프가 무성하고,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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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US오픈 첫날 1언더 공동 6위
▶ 최경주가 파 5짜리 4번 홀의 빠른 그린에서 이글퍼트를 성공시킨 뒤에 특유의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파인허스터 AP=연합] '지구상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대회'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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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카트 길에서 버디 쇼
"코스 길이(6565m)가 아주 긴데다 그린마저 무척 빨라 아이언샷이 정확한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타이거 우즈) "방심하면 매 홀 보기로 홀아웃할 수 있다. 90대 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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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김종덕, 최고령 우승
김종덕(나노소울.사진)이 17일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개막전 스카이힐 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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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최상호 선두…스카이 힐 골프 2R
"아들이 스물여섯 살인데, 내가 여기 앉을 군번이 아닌데…." 50세 노장 최상호(빠제로)가 15일 제주 스카이 힐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SBS 코리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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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 '심술'…줄줄이 오버파
국내 프로골프가 14일 강풍과 함께 시즌을 시작했다. 제주 중문의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벌어진 국내 남자프로골프 SBS 코리안 투어 개막전인 스카이 힐 오픈. 첫 라운드에서 선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