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훈 기자

백로의 합창 흐뭇한 "서도 천국"

탐스런 흰 송화인가, 미촌부락을 병풍처럼 둘러친 뒷산 솔밭에는 3백여 마리의 백로·왜가리가 창공을 향해 비상의 나래를 편다. 『쿠르르쿡·쿠르르쿡』. 하늘로 치솟는 이들의 군무는 지

해맞이의 명소, 「일출봉」이 개발된다.

제주도의 동단- 언제나 해맑은 태양이 떠오른다는 성산 일출봉. 명승으로 이름난 「제주십경」 중에서도 해돋이의 장관으로 제일경에 꼽힌다. 제주에서의 해돋이 가운데서도 성산의 일출봉은

역사의 향기어린 「레저·타운」이 선다|경주보문단지

신라의 찬연한 문화유산이 간직되어있는 경주,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6.5km 좀 가면 불국사와의 증간거리에 위치한 보문호를 중심으로 관광지개발의 대역사가 마무리 되어간다. 경주보문

(5)충무공일대기를 천 3 백장 장시로 엮어

정초 1천3백24장째 마지막 원고지의 칸을 메우고 나서 시인 김성영씨(32)는 한동한 무념무상의 허탈감에서 헤어나지 못했다고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시로 쓴 『백의종군』

땅굴규탄 궐기대회

서울시내 경기고·수도여고등 16개 남녀 중·고교 학생3만3천여명은 30일 상오북괴의 제3땅굴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갖고 『호국학도의 본분을 지켜 반공의 일선에 나서자』고 결의했다.

^^ 화려한 개막식

제59회 전국 체육대회가 12일상오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 6일간의 막을 올렸다. 14년만에 항도 인천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는 16개 시·도에서 모두 1만2천3백71명이

북괴서 전원송환을 고집

【판문점=이창성·양영훈 기자】3일 상오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 제390차 본회의는 북괴어부5명중 l명을 송환하지 않기로 한 「유엔」측 결정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유엔」측 수

고정웅·양영훈 기자「팀·스피리트」특파

본사 사회부 고정웅 기자(사진 우)와 사진부 양영훈 기자(사진 좌)는『팀·스피리트 78』작전 취재를 위해 23일과 24일 미국으로 떠났다.

솔직한 증언하겠다

【호놀룰루=양영훈 특파원】미 의회 및 법정에서 증언하기 위해 23일 밤 김포 발 9시30분 KAL기에 탑승한 박동선씨는 동승한 한국기자들과 약 50분 동안 기내 회견,『자신이 기소

헬기승무원·유해인수-16일 저녁 판문점서

【판문점=조동국·양영훈 기자】지난 14일 동해안 비무장지대상공에서 북괴포화에 격추된 미 육군CH-47「헬리콥터」의 생존승무원 1명과 3구의 유해가 16일 하오7시30분 판문점을 통

「헬」기 승무원 금명송환-정전위서 합의 생존자·유해 함께

【판문점=조동국·양영훈기자】「유엔」군측과 북괴측은 16일 상오11시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원회 제3백85차 본회의에서 피추 미군 「헬」기 승무원의 송환원칙에 합의, 하오3시부터

(2)회색 옷이 우울한 「명산 두타산」

동해안의 북평읍에서 서쪽 6km. 진달래가 연분홍으로 물든 산모퉁이를 돌면 금새 땅과 하늘이 뽀얀 별천지. 매캐한 돌가루 냄새가 코를 쥐어짠다. 여기 한국에서 몇째 손꼽히는 승경지

1백여만 평을 현대적 농원으로|하루 평균 4,500명이 4km의 둑을 쌓아

기온이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한겨울의 한강변에 대역사가 한창이다. 장마철이면 으례 물에 잠기게 마련인 난지도를 건지기 위한 제방 축조 공사가 새마을 취로 사업으로 착공돼 하루 평

제5회「소년체전」화보

◇경호 역전마라톤

▲운영반=이달종국장 이규택차장 김지길(이상문화사업부) 김경욱부장(판자부)장학 박대이 김계섭 임규오 송승용 주무웅 이범기 윤희봉 김진욱 이진수 이의행 최진관 (이상윤질부)강장수 (적

인질 탈영병 잡혀

【파주=신종수·정일상·양영훈 기자】 M-16 자동소총과 실탄 90발을 갖고 경기도 파주군 금촌읍 맥금리 조재현씨(41)집에 침입, 조씨의 부인 이옥수씨(39)를 사살하고 군·경과

탈영병 인질 여인 사살

【파주=신종수·정일상·양영훈 기자】5일 상오6시쯤 경기도 파주군 금촌읍 맥금리 조재현씨(41) 집에 파주군 탄현면 육군 모부대 소속 탈영병 이학신 일병(23)이 M-16자동소총 1

금상, 최영호 기자 올해 보도사진전

한국신문 협회주최 제12회 보도사진전 입상자가19일 다음과같이 결정됐다. ▲금상=50t아래의 사무2시간40분(조선·최영호) ▲은상=침몰직전(서울·황치호) ▲동상=망중한의 국가원수와

택시운전사목졸려 피살

【양주=정일상·양영훈기자】4일 하오7시30분쯤 경기도양주군미금면금곡리 영친왕릉뒷산에서 세광상운소속서울1사4471호 「택시」운전사 정덕용씨(27·서울동대문구답십리2동 5의15 18통

강릉농 권혁환 노르딕석권

【대관령=윤경헌·양영훈 기자】제28회 전국종합「스키」선수권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23일 이곳 내차항「슬로프」에서 폐막, 강릉농의 권혁환은 일반 및 대학선수를 제치고 「노르딕

활강 채기병·대회전 김남응 우승

【대관령=윤경헌·양영훈 기자】금년도 「스키」경기의 「시즌·업」을 장식하는 제28회 전국종합「스키」선수권대회겸 제4회 회장배쟁탈대회가 44명이 출전한 가운데 22일 내차항 「슬로프」

정연명, 여고「노르딕」3관왕

【대관령=윤경헌·양영훈 기자】설상의 제전인 제55회 전국체전동계「스키」대회가 20일 열전3일간의 경기를 마치고 폐막됐다. 대회최종일의 여고부5km「크로스·컨트리」에서 정연명(영동여

어재석 채숙영 회전서도 우승

【대관령=윤경헌·양영훈 기자】제55회 전국체전 동계「스키」대회는 19일 함박눈이 내차 항「슬로포」에 내리는 가운데 열려 남고부 어재석(고려상)과 여고부 채숙영(중앙여고)은 이날 회

이한준·어재석·채숙영 활강·대회전서 우승

【대관령=윤경헌·양영훈기자】설상의 제전인 제55회 전국체전동계「스키」대회는 18일 대회 첫날경기에서 남자일반부의 이한준(일반)과 남고부의 어재석(고려상)·여고부의 채숙영(중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