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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손님접대는 정성담긴 즉석요리로|요리연구가 한정혜씨에게 듣는다
세밑과 정초가 되면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들을 초대해서 함께 음식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러나 손님접대를 위해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장만하여 두고두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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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찌개가 맛나는 계절
따끈하고 영양가 높은 각종 찌개가 제 맛을 내는 날씨다. 야채류와 해산물·육류 등 다채로운 재료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찌개는 한겨울「스태미너」요리로 더할 나위 없다. 큰돈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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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표고버섯구이
이영원여사(48·서울대 문리대 김철수교수 부인)의 깔끔한 손님대접은 소문이 나있다. 역시 알뜰한 음식솜씨 때문. 해마다 이무렵이면 김교수댁은 「표고버섯 구이」가 온가족의 인기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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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을별미(2) 들깻잎 부각 튀김|찹쌀풀 발라 말린 들깻잎 기름에튀겨|독특한 향기로 입맛돋우는 영양식품
시인 박두호씨 댁의 가을은 식탁으로부터 온다. 부인 이희성여사(46)는 가을로 접어들면 서둘러 들깻잎부각 튀김을 마련한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쳐 잃었던 가족들의 입맛을 되찾는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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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고 맛있게 (4)
여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가지는 과채류로 「알칼리」성 식물. 원산지는 인도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이식되었다. 영양학적으로 가지는 과채류중 가장 영양가가 낮은 식품. 주성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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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식단 실속있고 맛있게(1)|호박
13일이 초복. 이제 여름은 한고비를 맞고 있다.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입맛을 잃기 쉬운 철이다. 하지만 여름은 갖가지 푸성귀에 신선하고 풍성한 자연식물들이 많아 요령있게 식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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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원도편-김은환 여사
감자와 옥수수의 산지 강원도에는 역시 감자와 옥수수를 재료로 한 음식들이 발달되어 있다. 특히 감자는 조림이나 찌개로 만들어져 반찬으로도 상에 자주 오르고 떡이나 부침의 재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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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함경도 편 강귀분 여사
함경남도 원산이 고향인 강귀분 여사(의사 한격부씨 부인)는 함경도 음식의 특징은 생선을 많이 이용하는 점과 개성이나 서울에 비해 양념을 적게 쓰는 점 등 두 가지라고 말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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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정주씨 부인 방옥숙씨의 자랑-전라도편
전라도음식의 특징은 무엇보다 깔끔한데 있다. 전라도는 기후가 좀 더운 편인 남부지방에 속해있지만 대체로 음식들이 짜지 않고 감칠맛이 있는 편이다. 전라도 음식하면 누구나 비빔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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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성출신 김세암 여사의 자랑 경기·개성편
추석을 전후한 초가을 개성에는 송이버섯과 과일이 집집마다 풍성하다. 송악산과 박연폭포 근방에서 나는 송이버섯은 그 향기와 맛이 뛰어난 개성특산품이다. 지금은 고향을 떠나와 살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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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장감 시세와 고를 때의 요령
10일부터 일제히 문을 열겠다던 서울 시내 김장 시장들은 몇몇 변두리를 제외하곤 아직 잠잠하다. 예년에 없이 무우·배추가 풍작에다 양념 값까지도 안정세이고 게다가 일기마저 평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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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4)냉국
날씨가 더워 입맛을 잃고 더운 음식을 대하기가 역겨울 때 시원하고 영양가 높은 냉국을 준비하면 식사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값싸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이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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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역·멸치
겨울철이면 가정용식품으로 수요가 부쩍 늘어나는 김·미역·멸치는 맛도 좋지만 영양가도 상당히 높은 식품이다. 옥도·「칼숨」·철분·「비타민B12」 등이 다량 함유된 이들 건조해산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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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이긴다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의 무덥고 습기 찬 기후에는 누구나 식욕을 잃고 땀에 지쳐 기운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큰돈들이지 않고 온 가족이 시원함을 들이켤 수 있는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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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세가지
서울 YWCA에서는 7일∼11일 유 완씨와 장기숙씨 지도로 닭 요리 특별 강습을 열고 있다. 강습회에서 다룬 닭고기 손질의 요령과 요리 세가지를 소개한다. 여름이 되면 쇠고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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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설날 음식
생활간소화와 허례허식을 일소하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지만 역시 형편에 맞고 조촐한 가운데 친척과 친지들은 서로 축하와 새해인사를 나누는 것이 예의다. 신년에는 다례와 세뱃손님대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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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이렇게|윤서석
아침식사는 남편의 건강과 출세에 영향을 미친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고 소홀하게 하는 것이 문화 생활이라고 착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영양학자들은 아침식사의 소중함을 주장한다. 단백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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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음식차림
추석은 1년 중 가장 즐거운 명절이다. 뜻으로는 선조에게 다례를 모시고 성묘하며 추수를 감사하고 현실적으로는 어린이에게 가정의 즐거운「이미지」를 심어주는 가을의 축제일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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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과 성의로 유쾌한 명절을
추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다. 옛날부터 추석에는 어린이에게는 때때옷을 입히고 솔잎향기 풍기는 송편을 빚고, 토란국에 햅쌀밥, 햇과일등을 마련하여 조상에 바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