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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中친서' 받은 朴, 중국어로 한 말은?
박근혜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중국 특사로 방한한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으로부터 시진핑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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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UAE 환자, 더 유치하려면
권태균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부쩍 늘었다. 2010년에 8만 명이라고 하더니 2011년에는 12만 명이 넘었다. 러시아와 몽골·중국 등 지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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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원 외교·외유 가를 담장 만들어라
2011년 5월, 국회의원 4명이 불가리아·조지아(옛 그루지야)를 6박8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목적은 상호이해 증진과 관계 진전. 그러나 뜯어보면 어이없다. 이틀간 공식 일정이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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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日특사 "선거의 여신"이라 말하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서울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단을 만났다. 박 당선인이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악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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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류창은 정치범 … 일본으로 못 보낸다”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화범인 중국인 류창(劉强·39)이 일본이 아닌 중국으로 가게 됐다. [중앙일보 2012년 10월 15일자 1, 8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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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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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대선 패배 8년 만에 국무장관 지명
오바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곁에 있는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을 차기 국무장관에 지명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8년 전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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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베트남과 더 친해지려면
임홍재전 주베트남 대사 내일(22일)은 한국과 베트남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20년 전 우리는 북방외교를 통해 공산권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려던 때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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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문화 명예사절 된 김광신 촌장
김광신김광신(65) 경기도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문화 명예사절로 위촉됐다. 그는 지난 12일 강호약 몽골 외교부 차관으로부터 몽골 문화 명예대사 임명장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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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소통 ‘파이프’ 아소 1순위
아소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재임 1년여간 독도와 과거사 등으로 한국과 일본이 사사건건 충돌했다. 하지만 양국 간의 갈등을 수면 아래에서 조율할 파이프는 없었다. 한일의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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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국제사회 한목소리 비난, 북한 알아야
벳쇼 대사는 18세부터 일본 전통 예능인 노(能)를 배우고 있다. 한국인에게도 노를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안성식 기자]“미사일 발사라는 잘못된 행동을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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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호주, 인종차별 엄중 처벌한다
샘 제러비치주한 호주대사 최근 호주 몇몇 도시에서 여러 차례 유감스러운 한국인 폭행사건이 있었다. 지난 5일 밥 카 호주 외무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 내 언론 보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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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석괴(石怪) 삼전도비 Ⅱ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이 그려낸 척화파 김상헌과 주화파 최명길의 논쟁을 떠올린다. 싸울 것이냐, 아니면 화친을 청할 것이냐를 두고 왕 앞에서 벌이는 소설 속 대화는 이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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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한·일, 어른들의 성숙함 필요”
무토독도 영유권,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갈등 속에 지난달 퇴임한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4) 전 주한 일본대사가 “한·일 양국 사이엔 ‘어른들간의 성숙한 관계’(matur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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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림팩에 중국 참가를” … 중국 “항모 함재기 공개 용의”
미국과 중국이 군사훈련 분야에서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남중국해에 항공모함을 파견하는 등 중국을 압박해온 미국이 대화를 통한 동북아 긴장완화를 병행 모색하는 듯 보인다. 중국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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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인권운동가 천광청, GQ가 뽑은‘올해의 남성’
중국을 탈출해 미국에 유학 중인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41)이 미국 남성 잡지 지큐(GQ)가 뽑은 ‘올해의 남성’ 중 한 명에 선정됐다. GQ는 최신호에서 천광청을 ‘올해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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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은 그들만의 것?
“막이 오른다. 불이 들어온다. 모두의 시선이 한 곳을 향한다. 그리고 무대 뒤로 사라지는 사람들. 이들은 신속해야 하나 뛰지 말아야 하고, 이들은 원칙을 지켜야 하나 유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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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산 훈련기, 페루 수출의 의미
박희권주 페루 대사 11월 6일 페루 리마 공군클럽에서는 역사적인 행사가 열렸다. 바로 한국 기업이 생산하는 국산훈련기 KT-1기 20대의 수출계약 서명식이었다. 한국의 기술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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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미녀女작가,질투한 불륜남 내연女 미모는
CIA 국장 불륜 스캔들의 핵심으로 떠오른 질 켈리(왼쪽)가 1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 자택 문을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이 날 워싱턴에 사는 오빠 집 부엌에서 목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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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무비자 30일’방문 협정, 연내 서명할 것
40여 년 정치권에 몸담아온 마트비엔코 의장은 “러시아 여성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들과 경쟁한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12일 오후 2시 서울의 힐튼 호텔. 인터뷰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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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0번째 수교국은 인구 1만 쿡제도
우리나라가 남태평양의 초미니 섬나라인 쿡제도(Cook Islands)와 연내 국교를 맺는다. 한국의 190번째 수교국이다. 쿡제도는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해상 주도권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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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복귀’ 선언한 미국, 군사적 색채 빼야
관련기사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롼쭝쩌 부소장 “시진핑(習近平)은 민족주의에 납치될 지도자가 아니다. 경험이 풍부해 사려 깊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시진핑 시대의 중국은 미국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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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게 건반 두드리며 중동 평화 기원할래요
비샤라(左), 야론(右)서른 살 동갑내기. 1999년 피아노 마스터클래스에서 첫 만남. 그리고 2008년 피아노 듀오 ‘아말(amal)’ 결성. 사람은 인연은 길고 정겹다.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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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는 막 오르는 ‘O·X시대’ … 당분간은 손잡고 갈 듯
7일(현지시간) 재선이 확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인 미셸(왼쪽), 큰딸 말리아(오른쪽), 막내딸 사샤와 함께 연단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오바마는 승리 연설에서 “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