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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육성 지원약속 미흡
1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는 양국의 전통적인 안보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폐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성과」 보다는 작년 11월 전두환 대통령이 「레이건」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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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미 국방 차관보 한미군사문제 등 논의
윤성민 국방장관은 2일 상오「레이건」대통령을 수행, 중공을 방문하고 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들른「리처드·L·아미타지」미 국방성 국제안보담당차관보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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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201)양국 대표단 대좌
제6차 한일회담은 61년 10월20일 하오3시 도오꾜의 일본외무성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의 배의환수석대표와 일본의「스기·미찌스께」(삼도조)수석대표가 번갈아 가며 대표단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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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8) 제80화 한일회담 (197)특사 외교로 돌파구
한일회담의 연전속결을 위해선 청구권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현격한 인식차 극복이 가장 선결과제였다. 군사정부는 통상적인 외교채널의 협의로는 청구권에 대한 현격한 견해차를 좁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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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5)제80화 한일회담(194)|한국통「마에다」방한
일본정부는 61년8월6일 「마에다」(전전리일) 외무성 북동아 과장을 서울로 파견했다. 현재의 「마에다」 주한일본대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인천에서 나서 경성중학(지금의 서울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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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4)|제80화한일회담(193)-일이 꿍꿍이 속셈
신임 이동환공사는 61년7월3l일 부인과 함께 도오꾜에 부임했다. 정부의 임명절차가 끝난지 보름만이었다. 원래 우리 외무부와 1주일정도 업무협의를 가진뒤 바로 현지로 출발하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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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정권땐 예비회담으로시종
민주당시대의 당일회담은 본회담은 한번도 열지못한채 예비회담만으로 고종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일간의 국교정상화이후양국에서 모두 제5차 회담이라고부르고 있지만 실상은 예비회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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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 내용
▲진의종국무총리 답변=사관학교졸업자의 특채제도는 국가에서 길러낸 유능한 인재를 경력에 상용하는 공무원에 복무하게 하는 것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유익하다고 본다. 정부는 해직언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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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크수상의 내한
호주 노동당정부의「호크」(Robert Hawke)수상이 4일 내한했다. 호주는 우리와는 반구를 달리하는 먼 나라이지만 정치·문학적인 목표와 이상을 같이하는 자유세계의 일원으로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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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소네 신내각 출범
총선패배로 진통을 겪어온 일본의「나까소네」자민당 정권은 신자유클럽이라는 소수정당(의석8석)과의 보수연립내각을 발족시킴으로써 1주일간의 정국혼란을 수습하고 새출발을 하게 됐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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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55㎜ 자주포,한국서 공동생산
【워싱턴=장두성특파원】방미중인 윤성민국방장관은 8일 국방성에서「와인버거」국방장관과 만나 l백㎜55자주포의 한국내 공동생산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 소식통은 『이로써 국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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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공 정상회담
일본을 방문중인 중국공산당 총서기 호요방이 24일 「나까소네」일본수상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문제와 중일협력문제등을 협의할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중공이 아직도 북괴와 이해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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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담긴뜻|양국경제사정 터놓고 교환
「레이건」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전통적인 한미우호관계의 단순한 재확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먼저 우리는 KAL기 피격사건과 버마참사의 겹친 시련을 당한 뒤, 이럴때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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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안보 직결" 명문화 돋보여
「로널드·레이건」미대통령은 이번방한중 줄것은 주고 받을것은 받는 시원스러움을 보였다. 그는 주요연설과 한미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통하여 안보와 외교면에 있어서 한국에 대한 최대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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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소네」선거의식|「레이건」세심한 주의
○…「레이건」대통령은 2차정상회담을 갖기에앞서「나까소네」수상에게 KAL기 격추 사건이후 일본이 보여준 지원노력을 찬양한 미상원의 결의문사본을 선물.「레이건」대통령은 『KAL기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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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워싱턴에서 열번대좌 우의굳혀
건국이후 지금까지 한미정상간의 교환방문은 각각 5차례로 모두 10번에 이른다. 비공식접촉까지 포함하면 13차례 있은 양국 정상간의 교환중 대부분의 경우 양자간에는 큼직한 현안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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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7) 제 80화 한일회담(56)
제2차 한일회담은 53년 4월15일 일본 외무성 회의실에서 첫 회의가 열렸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3개월만에 별 진전없이 끝났다. 우리측에서는 금낙직주일공사를 수석대표로 유태하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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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군사협력 길러
29일로 끝난 「와인버거」미국방장관의 중공방문은 그 동안 서먹서먹해왔던 미-중공관계를 호전시킨 「화해사절」의 적극적 성격을 띤 것이었다. 「와인버거」장관은 28일 북경에서 가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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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각
「레이건」미 대통령의 11월 아시아순방국중 일본은 안보분담 및 무역마찰이란 첨예한 현안이 있고 인도네시아는 동남아국가연합 (ASEAN) 차기의장국이다. 그에 비해 한국과는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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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어로·대륙붕 협력|황해 끼고 있어 양국 이해 겹쳐|직접 대좌 없었지만 서로 인정
한국과 중공은 황해바다를 같이 끼고 있기 때문에 어로나 대륙붕 개발 문제에선 이해가 바로 겹친다. 직접 대좌는 없었지만 한·중공 양측은 이미 묵시리에 상대방을 인정하고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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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전력 증강 노력
【워싱턴= 신종수특파원】 미 태평양지역사령관 「로버트·통」제독은 14일 『미국의 주요목표의 하나는 동북아의 안정이며 이 안정의 관건은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그리고 필요하다면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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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세」예상 깨고「강경」고수|수수께끼…소 안드로포프의「대 아시아 정책」
지난해말「유리·안드로포프」가 모스크바의 권좌를 차지했을 때 소련을 지켜보는 사람들은「안드로포프」가 아시아지역에서「평화공세」를 벌일것으로 기대했다. 관측통들은「브레즈네프」생시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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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안보 전략에 일치|슐츠 미 국무, 방한 결산
「조지·슐츠」미 국무장관의 이번 방한성격은 6일의 한미 외상회담에서 양국 외상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회담을 한 파격적 의전절차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것은 양측 외상이 서로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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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문제 공식거론은 안해
「조지·슐츠」미국무장관의 이번 아시아 방문, 특히 중공방문과 관련해 한국의 주요관심은 그가 혹시 중공지도자들과 남북한교차승인 문제나 한·미·일 내지 소련을 겨냥한 한·미·중·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