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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독일 동문’이 한·독 관계 이어와”
=노르베르트 바스(사진) 주한 독일대사는 요즘 분주하다. 23일 고려대에서 열리는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창립식 행사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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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핵 진전, 한·미 공조 빈틈없어야
북한 핵문제 협상이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1만8000쪽에 달하는 핵 관련 문서를 미국에 넘겼다. 여기엔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북한이 실시했던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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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안보질서 새 기류 흐른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9일 작별인사를 나누기 전 도쿄 뉴오타니 호텔을 찾은 아키히토 일왕 내외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은 후 주석과 아키히토 일왕, 오른쪽은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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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북·일 수교 지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는 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전략적 호혜관계 및 지구온난화 대책에 관한 2건의 공동성명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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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첫 방일 때 후진타오 체중 3㎏ 빠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1984년 9월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본 문화계 대표단 환영 만찬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당시 공청단 제1서기를 맡고 있었던 후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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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레스토랑 외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6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 공원 안에 있는 양식당 마쓰모토로에 들어서고 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이곳에서 비공식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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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깡다구와 실리외교
가토 고이치(加藤紘一·69)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은 ‘친한파’다. 독학으로 익힌 한글을 대부분 읽을 줄 알고 웬만한 회화도 가능하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불고기와 잡채다.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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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요구 땐 통상 보복 각오해야”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미국의 도축 과정을 확인할 특별점검단 파견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미국산 쇠고기 재수입과 관련해 재협상을 하라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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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성어로 본 중·일 관계
중국인들은 4자 성어(成語)로 상황을 압축해 표현하는 것을 즐긴다. 국제 외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중·일 간 외교 관계에서는 4자 성어가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그만큼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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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가문은 베이징-도쿄 ‘핫라인’
1978년 8월 1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소노다 스나오(園田直) 일본 외상과 황화(黃華) 중국 외교부장이 중·일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했다. 두 나라가 모든 분쟁을 평화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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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신 밀월시대 후진타오 “이번 일본 방문은 난춘지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6~10일)을 계기로 중·일 관계에 완연한 봄날이 왔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당시 역사 문제로 꽁꽁 얼어붙었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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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일병합 100년 일왕 한국 방문 변수 될 것”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한·일 신시대를 선언했다. 시야를 과거보다 미래에 두고 두 나라에 윈윈이 되는 이해와 협력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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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북핵은 ‘터지지 않는 위험물’
북한 핵협상에 직접 참가했던 한·미 양국 외교관이 동시에 책을 펴냈다. 핵협상의 진행과정과 뒷얘기를 비교적 상세히 기록했다. 두 저자의 시각은 판이하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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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FTA비준 9월까지 받아내겠다”
수전 슈워브(사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 의회의 비준을 9월 말 이전에 받아내기로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또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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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위기 닥치면 ‘소방대장’ 왕치산을 불러라
◇전경련(회장 조석래)과 중국기업연합회(회장 王忠禹)가 공동 주관하는 제4차 한·중 재계회의가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서울올림픽공원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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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부시 “우정 깊이 하자” 오찬 메뉴판 사인해 간직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메뉴판에 서로 사인했다고 워싱턴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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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에 껄끄러운 문제는 일단 피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한·미 양국 정상의 공동 언론회동 전 김윤옥 여사가 로라 부시,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담소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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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세계 차원 협력 ‘21세기 전략동맹’ 합의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 동맹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는 ‘21세기 전략동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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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후쿠다 두 번째 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길 트나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새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진전을 약속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제스처를 먼저 취했다. 일본에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을 하면서도 국민 역시 일말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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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세계 차원 협력 ‘21세기 전략동맹’ 합의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해 마중 나온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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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정보 독점 … 주미대사관도 미국서 내용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10월 10일 전직 대통령들과 북핵 사태를 논의하기에 앞서 송민순 안보실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외교부 내에서도 그 안을 평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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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정보 독점 … 주미대사관도 미국서 내용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10월 10일 전직 대통령들과 북핵 사태를 논의하기에 앞서 송민순 안보실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외교부 내에서도 그 안을 평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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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미 합의했다던 2006 대북 구상 명시적으로 동의한 적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2006년 9월 정상회담을 한 직후 한국 정부가 한·미 간에 합의됐다고 밝힌 ‘공동의 포괄적 접근 방안’(common and b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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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발표, 노 - 부시 회담 내용과 달라”
새 정부의 북핵 외교가 기로에 섰다. 북한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전면 부정한다. 미사일 발사에 이어 당국 접촉을 전면 중단하고, 군의 대응 조치까지 예고했다. 북한을 파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