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 칼럼] 하루 12시간을 약국 없이 사는 한국
김재영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라는 여론이 새해부터 거세다. 소비자시민모임과 바른사회시민연대 등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가정상비
-
시민연대 “감기약 수퍼서 팔아야” 약사회 “오·남용 부작용 많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1963년 발매 이래 약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간혹 수퍼 주인들이 약국에서 사다가 팔기도 하지만 이는 불법(약사법 위반)이다. 박카스가 드링크가 아니라 약품으
-
[경제 issue &] 약사회·한나라당의 ‘약품 판매’ 이상한 논리
권용진서울대 의대 의료정책실 교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2일 보건복지부 새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콧물이 나면 내가 아는 약을 사먹는다’, ‘감기약, 미국은 수퍼에서 파
-
식약청, 부작용 논란 살빼는약 계속 판매 허용
올 초 유럽 6개국에서 판매가 금지돼 논란이 된 ‘살 빼는 약’ 성분인 ‘시부트라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계속 판매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포만감을 높여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
리베이트 받은 의사·약사도 처벌한다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쌍벌죄’ 관련 법률 개정안이 23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리베이트를 준 사람은 물론 받은 의사나 약사도 똑같이 처벌하는 내용이다. 이달 말께 개정안이
-
[알려왔습니다] 12월 17일자 5면 “의사 출신, 약사 출신…복지위는…” 기사 중
12월 17일자 5면 “의사 출신, 약사 출신…복지위는 ‘이익집단 대리전’”이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측은 “약사법 위반 과징금을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에
-
[숨은 정치찾기] 의사 출신, 약사 출신 … 복지위는 ‘이익집단 대리전’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선 격론이 벌어졌다.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민주당 최영희 의원)과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한나라
-
신종플루예방,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필수
신종인플루엔자 A(신종플루)의 위기단계를 최상위인 “심각”단계를 선언하고 정부는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당국이 개인위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
‘똑’ ‘똑’ ‘한’ 제약회사는 다르다?
“똑똑한 거라고 해야하나?” 한국화이자제약의 금연보조제 '챔픽스'와 한국MSD의 자궁경부암치료제 '가다실'의 간접광고 논란과 관련, 식약청 관계자의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간접
-
약국 드링크 무상제공, 형평성 논란 '솔솔'
회사원 이상철(45,가명)씨는 얼마 전 식중독으로 고생해 약국에 갔다. 처방전을 들고 이씨가 찾은 약국은 다른 손님들로 북적였다. 드디어 차례가 된 이씨. 약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
조총련, 결성 52년 만에 ‘침몰’ 위기
지난 3월 3일 도쿄 한복판의 히비야 공원에서 조총련 소속 교포 5000여 명이 일본 당국의 조총련 산하단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강제수사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단 플래카
-
범람하는 최음제, 대한민국은 '성폭행 공화국'
최근 각종 최음제 약물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됨에 따라, 최음제로 인한 성폭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국회 복지위)은 16일 국
-
약국은 지금 '공짜 드링크' 분쟁
(자료사진=중앙포토)“약국 손님도 손님인데, 서비스로 드링크제 하나 준다고 뭐 그리 손해 납니까?” 서울 잠실의 한 약국을 찾은 노부부가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들고 약사와 실랑이
-
금고 이상 형 선고받으면 5년간 변호사 활동 금지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0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변호사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한 변호사법 제5조 1호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
의협 "약대 6년 땐 투쟁" 약사회 "8개월 토론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대 6년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3일 16개 시.도 의사회 회장단 명의의 성명을 내고 "약대 6년제는 정부 스스로 조제위임 제도
-
약대학제개편 공청회 무산
▶ 17일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서울 쌍림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약대학제개편 공청회’ 개최를 저지하기 위해 출입문을 막고 있다. 공청회는 의사들의 강력한
-
의료광고 규제완화와 판례(下)
지난 호에 이어 의료기관 광고의 한계에 대한 실례를 들어본다.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각계에서 올라온 질의에 응답한 이 자료집은 의료인의 과대광고 허용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될
-
국회법제실 '의약품 회수법안' 마련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10일 대규모 의약품 사고를 막기 위해 제약업체의 자진회수 규정을 명문화한 약사법 개정시안을 마련했다. 시안에 따르면 의약품으로 인해 공중위생에 위해가 생겼거나
-
'약대 6년제' 약사-한의사는 합의
약학대학을 6년제로 바꾸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약사와 한의사가 전격 합의했지만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의사협회가 계속 반대하고 있고, 한의대생들이 합의안 수용을 거부한 채 약대 6
-
'약대 6년제 2007년 시행‘ 전격합의
오는 2007년부터 약학대학이 현행 4년제에서 6년제로 전환된다. 강윤구 보건복지부 차관은 21일 과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약대 학제 개편방안을 밝힌다. 이에
-
의사·한의사 '약대 6년제' 반발
2007년부터 약학대학을 6년제로 바꾸려는 정책에 대해 한의사들과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약대 6년제 전환을 막기 위한 집회를
-
[의료, 이제는 산업이다] 국내선 병원에 "안 된다" "하지 마라"
김판균(金判均.76.전남 무안군 해제면 광산2리)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8시50분 서둘러 집을 나섰다. 읍내 인근 병원에 가기 위해서다. 버스를 타고 해제면 터미널에 도착했다
-
[의료, 이제는 산업이다] 1. 국내선 병원에 "안 된다" "하지 마라"
김판균(金判均.76.전남 무안군 해제면 광산2리)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8시50분 서둘러 집을 나섰다. 읍내 인근 병원에 가기 위해서다. 버스를 타고 해제면 터미널에 도착했
-
고혈압藥 시장 쟁탈전 불붙는다
화이자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의 물질특허 기간이 지난해 말 끝남에 따라 국내 제약업체들의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노바스크는 지난해 1300억원어치가 팔려 국내 의약품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