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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은 신임, 朴心은 사임 … 유승민, 여론 살피며 거취 장고
27일 국회 본관 앞의 새누리당 원내대표 주차공간이 비어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모처에 머물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제왕적 대통령과 제왕적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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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과 제왕적 국회의 충돌” 소통·리더십 부재가 빚은 ‘정치적 참사’
관련기사 “대통령제에선 국회가 의제 설정 … 미국도 의회에 결정권” 헌법학계 원로 허영 교수 - 거부권은 헌법 지키려는 노력 정부에 군림하려는 국회가 문제 중견 헌법학자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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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립의 양당정치 극복 없이 한국의 미래 없다
장달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우리의 양당정치 이대로 괜찮은가’. 식자들 모임에서 자주 듣는 소리다. 지금의 양당체제에 문제가 많다는 얘기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가 눈길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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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빈곤 심각 … 재정 동원해 복지·성장 선순환 모색할 때
중앙포토 관련기사 한국도 ‘연금정치’ 패러다임 본격화 대선·총선 판세 연금공약이 가른다 연금이 지역주의 정치 대체할 새 화두 … 지나친 정치화는 금물 충청 대망론, 호남 총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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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의원 '단식농성' 돌입 "진주의료원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현 정부의 공공의료정책에 불만을 표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5일 “진주의료원과 공공의료를 위한 두 번째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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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계 모임 "서비스법 통과시, 영리법인 약국 추진 날개 달아"
약사들로 구성된 약계 모임이 국회에 상정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이 영리법인 약국을 비롯해 원격조제, 온라인 약국 등 의료민영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최근 약계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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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후보 안 뽑았다고 의령군의회 의장 제명
경기도 광명시의회엔 지금 의장이 2명이다. 6·4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론’으로 미리 의장감을 내정해뒀다. 문제는 의장 선출 선거 결과였다. 같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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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야권연대 가물가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간의 7·30 재·보선 야권연대 논의가 삐걱대고 있다. 특히 투표용지 인쇄 시한(21일)이 다가옴에 따라 연대가 이뤄진다 해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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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이 의료민영화와 맞바꾼 '정치 담합'? 의료계 '발끈'
시민단체가 건강보험 수가와 의료민영화 정책을 맞바꿨다며 의료계 단체를 비난하자, 해당 단체들이 ‘거짓된 정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13일 논평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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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에 진보-보수 구분이 어디 있나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 가난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고된 노력은 수치상의 성과를 거둬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착시 현상을 만들었다. 그 단맛에 취해 무한경쟁과 그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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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작은 연못' 저주 걸린 서울 보수
이규연논설위원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 지난달 21일 중앙일보·한국갤럽이 공동 조사한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호도 결과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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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작은 연못' 저주 걸린 서울 보수
이규연논설위원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 지난달 21일 중앙일보·한국갤럽이 공동 조사한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호도 결과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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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작은 연못' 저주 걸린 서울 보수
이규연논설위원 ‘고승덕 25.6%, 문용린 16.4%, 이상면 9.0%, 조희연 6.6%.’ 지난달 21일 중앙일보·한국갤럽이 공동 조사한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선호도 결과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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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누가 시민을 두려워하랴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국민 담화를 발표하던 대통령의 목소리는 매서웠다. 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다. 33일을 참다 쏟아낸 통치자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국민의 비난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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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의 반격 "그들의 탐욕의 끝은 어디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대규모 정보시스템 개선 사업 추진에 대한 의료계 단체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기가 찰 노릇’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앞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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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박심' 광주선 '안심' 공방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위축됐던 선거 운동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서울에선 새누리당의 ‘박심(朴心)’ 논란이, 광주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심(安心)’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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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생명 볼모로 한 의사파업, 부메랑 될것
환자단체가 "24일 의사 전면파업 중단 결정은 환영할 일이지만 환자 생명을 불모로 한 의사파업은 정부와 의협 모두에게 비난과 불신의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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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떠야 민주당 살고 지방선거도 이긴다”
전격적인 신당 창당 소식이 3월 정가를 강타했다. 야권은 지방선거에서 단일후보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게 됐다며 환호했다. 여권은 말 바꾸기 야합이라며 연일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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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떠야 민주당 살고 지방선거도 이긴다”
최정동 기자 전격적인 신당 창당 소식이 3월 정가를 강타했다. 야권은 지방선거에서 단일후보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게 됐다며 환호했다. 여권은 말 바꾸기 야합이라며 연일 집중포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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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고의 부도' 낸 새 정치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 제목처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게, 가끔은 상상할 수 없는 일도 벌어지는 게 한국 정치다. 안철수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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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구태정치와 야합 … 안철수 현상 이제 끝났다"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의 통합에 대한 새누리당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안철수 현상은 이제 끝났다.” 새누리당은 2일 양측의 통합선언을 ‘야합’이라 규정하며 비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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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연대, 신야합연대" … 새누리당, 국정원 특검 거부
윤상현새누리당은 12일 ‘민주당+안철수+정의당+재야인사’의 범야권 연석회의가 결국 “대선불복연대”(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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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실명 비난한 북 국방위 … 정부 "매우 유감"
북한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을 ‘괴뢰’ 등의 표현을 써 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박근혜와 그 일당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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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자회동, 투명성만큼 진정성 담아야
한국정치사에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영수회담은 대부분 실망스럽게 끝났다. 꼬인 정국을 풀기보다 서로 이견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만남도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열려 ‘밀실 회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