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을 눈물바다 만든 청소부…日국민배우 "영화의 혼 경험"
야쿠쇼 코지가 지난해 5월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퍼펙트 데이즈'로 남우주연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심
-
[글로벌 아이] ‘퍼펙트 데이즈’를 꿈꾸며
이영희 도쿄특파원 이른 새벽, 근처 공원 빗자루 소리에 잠에서 깬다. 침대도 TV도 없는 좁은 다다미방, 이불을 개고 화분에 물을 주고 ‘도쿄 토일렛(Tokyo Toilet)’이
-
8번째 칸 송강호, 이번엔 시상자…“배우 삶엔 기쁨과 고통이 공존”
배우 송강호가 영화 ‘거미집’으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AFP=연합뉴스] 다섯 번째다. 감독 김지운과 배우 송강호는 1998년 ‘조용한 가족’을 시작으로 ‘반칙왕’ ‘좋은 놈,
-
"배우의 삶은 기쁨·고통 공존" 송강호 시상한 칸 폐막...황금종려상은 '아나토미 오브 어 폴'
배우 송강호(왼쪽)가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영화제 폐막식에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인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어바웃 드라이 그래시스')와 포즈를 취했다.
-
황금종려상 또 받으렵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송강호(가운데) 주연 영화 ‘거미집’. [사진 칸국제영화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6일(현지 시간) 12일간의 축제를 개막
-
"정말 성폭행범 축제냐" 칸에서 영화보다 더 화제된 이슈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가정폭력 혐의에 관한 법정공방 끝에 주연 복귀한 작품으로, 올해 개막작 선정을 둘러싸고 비판이 일기도 했다. 사진
-
사교육 과도한 한국, 일본보다 소득 높아진다고 행복할까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영화 ‘멋진 세계’는 살인죄로 13년간 교도소에서 복역 후 출소한 야쿠자의 사회적응기를 다뤘다.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
“봉준호 감독에 끼친 영향? 내가 믿는대로 만들었을 뿐”
구로사와 기요시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본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67·사진) 감독의 팬이라며 “아시아에서 팬클럽을 만든다면 회장을 놓고 사투를 벌여야 할 것 같
-
'살인의 추억' 영향준 日거장 "봉준호에 끼친 영향? 내가 믿는대로 작업하는 것"
일본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1일 전주 완산구 고사동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극장에서 1997년 영화 '큐어' 상영 이후 관객과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
미래에서 온 동생? 호소다 마모루의 또다른 시간여행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0) 영화 '미래의 미라이' 영화 '미래의 미라이'에서 동생 '미라이'를 질투하는 네살 오빠 '
-
“선입견 깨는 멋진 배신감 안겨줄 수 있기를”
━ INTERVIEW 영화 ‘세 번째 살인’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영화 ‘세 번째 살인’ 14일 개봉한 일본 영화 ‘세 번째 살인’은 여러
-
[더,오래] 판결이 항상 진실은 아니다
━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20) 영화 ‘세 번째 살인’ [※ 보는 사람에 따라 스포일러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냉철한 변호사 시게모리 역을 맡은 후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숨막히는 스릴러 신작 '세 번째 살인'
'세 번째 살인' 원제 三度目の殺人 | 감독·각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야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 | 제작 마츠자키 카오루, 타구치 히지리
-
[인터뷰] "완벽한 남자"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진짜 모습은
후쿠야마 마사히루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딱 후쿠야마 마사하루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영화였어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인터뷰]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왜 법정 스릴러를 만들었을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 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태풍이 지나가고’(2016) 개봉에 맞춰 지난해 한국에 왔을 때, 고레에다 히로카즈(55) 감독은 “가족
-
사형 확실한 줄 알았더니…일본 법정 스릴러 ‘세 번째 살인’ 돌풍
[매거진M ] 월드차트 박스오피스 (9월 15~17일) 9월 9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법정 스릴러 ‘세 번째 살인’이 2주 연속 일본 주말 박스오피
-
“먹고 살게는 해줘야” 일본 유명 영화 감독, 열정페이 일침
일상과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섬세한 관찰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중앙포토]‘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걸어도 걸어도’ 등으로 유명한 일본 영화감독 고
-
아버지를 보고 배우는 아들 아들을 보고 배우는 아버지
어른을 위한 동화를 보면 일단 반갑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훌쩍 자랐는데 나 혼자 철들지 못한 것 같은 강박감에서 아주 조금은 자유롭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트
-
[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달이 마음이2 80개 넘는 단어 알아듣는 영특한 개라네요 ‘마음이2’의 주연은 1편에 이어 다시 마음이 역을 맡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달이’다. 달이는 새끼 ‘장군이’를
-
쉿, 부산 갈매기도 지금은 영화 보는 시간
8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 경쟁도 치열했다. 사진은 블랙 드레스를 입은 전도연(왼쪽)과 어깨를 드러낸 레드 드레스의 최강희. [연합뉴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를
-
평범한 가정이 폭발하는 순간
일본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을 무대로 한 ‘도쿄 소나타’에는 유독 식사하는 장면이 많다. 그러나 네 식구가 모두 모여 밥먹는 장면은 딱 한번 나온다.어쩐지 서정적인 제목 때문에, 천
-
[week&개봉작] 게이샤의 추억 外
*** 게이샤의 추억 감독: 롭 마셜 출연: 장쯔이, 공리, 양자경, 와타나베 켄, 야쿠쇼 코지 장르: 로맨스 등급: 15세 홈페이지: (www.geisha.co.kr) 내용: 가
-
일본 70대 두 거장 작품 잇달아 개봉
일본의 두 거장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78)와 오시마 나기사(大島渚.72) 작품이 나란히 개봉된다.이들은 1960년대 새로운 영상 언어로 정치 의식을 영화에 담아 이른바
-
부산은 지금 '시네마 천국'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일 개막돼 10일까지 해운대.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상영작품 예매는 30일 오후 1시 현재 9만1천9백87석(51%)이 팔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