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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일상 공간이 거리극의 열정으로 물결친다
자유롭고 열려있는 공간인 거리에서 예술가들은 거침없는 상상력을 발현하고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일상에서 탈피하는 거리극 한마당이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는 맞는 과천한마당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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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전통굿판서 신명 펼친다
굿으로 여는 음악회? 걸쭉한 굿판과 대중음악이 한바탕 난장을 벌이는 ‘굿 음악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9월 14~16일 경기도 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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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다가오는 어린이날 뭘 하지?
"느껴요!" "만져요!" "함께해요!" 올 어린이날 축하 잔치의 주제는 '체험'이다. 어린이는 이제 객석에 앉아 어른이 만든 상만 받지 않는다. 무대에 서고 작품을 만들며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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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리축제 '팡파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한옥마을 등서 열린다. 난.민.협률(亂.民.協律)을 주제로 180여개의 공연이 펼쳐져 '천년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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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에 푹 빠져 보세요"
무더위가 가시고, 아침과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분다. 도시 밖으로 놀러 나가고, 맑고 높은 하늘 아래서 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 보기에 딱 좋은 날씨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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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놀러 오세요
여름휴가 철을 맞아 경북지역 시.군이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피서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음 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리적 특성과 문화유적을 활용한 축제와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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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극제 간 '한여름밤의 꿈' 150개 참가 작품 중 최고 인기
▶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上)’은 셰익스피어 원작을 지극히 한국적인 몸짓으로 풀어냈다. 평가에 냉정한 폴란드 관객들은 환호성과 함께 기꺼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2일 공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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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볼만한 공연·전시
◇뮤지컬 ▶용용 나라로 떠나요=5월 1~9일 오후 3시.6시, 5.8일은 오전 11시.오후 2시30분.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미국에서 50개 도시를 돌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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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영화제 23일 개막
▶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때 부대 행사 ‘인간 조각 퍼포먼스’를 관객들이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전주는 이번 주말부터 '시네마 천국'이 된다. 올해 5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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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총출동 '국악 가을걷이' 큰잔치
국악계에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10월의 끝자락에 노래와 기악, 춤과 풍물이 어우러진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29~3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별맞이터, 11월 1~2일 수원 야외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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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계 소리 축제] 동서양의 소리 藝鄕에서 만나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완산벌에 흥겨운 소리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창작 오페라 '춘향'으로 막이 오른 제3회 전주세계소리축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통문화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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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명창' 안숙선
"네 그럴 줄 내 몰랐다. 아서라 내가 시러배 아들놈이지. 현철허신 곽씨도 죽고 살고 출천대효 내딸 청이도 생죽음을 당했는디 지까짓년을 생각하는 내가 미친 놈이로구나."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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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5일 문화마당 연다
청와대 녹지원이 15일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6.15 남북 공동선언 3주년과 한일 월드컵 4강 1주년을 기념해 '화합과 협력의 시대'라는 주제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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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전국은 축제 한마당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낀 초순에 특히 축제가 많다. 가족들끼리 가 볼만한 것들을 소개한다. ◆한산모시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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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야 어화둥둥♬ 우리가락 좋을씨고∼
계절이 가을의 옷을 벗고서 겨울의 문턱에 다가서는 11월. 단풍은 지기 시작하고 아직 눈은 본격적으로 내리지 않아 볼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달이기도 하다. 이런 때에는 관광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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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소리꾼들 전주서 잔치
지난 24일 개막한 '2002 전주 세계소리 축제'(이하 소리축제)는 3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16개국에서 온 4천5백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제다. 올 행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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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빚는 우리 歌·舞·樂
무대는 가운데가 푹 꺼져 있다. 배우들의 품새도 이상하다. 사뿐사뿐 걷는 모양새도 그렇지만 연신 태극 무늬를 그려대는 손동작도 예사롭지 않다. 대사는 어떤가. 노래 가락인지 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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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서 듣는 안숙선 '소리 한마당'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圓覺社·1908년)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판소리를 포함한 전통 연희(演戱)는 시장터나 사랑방, 대청 마루 등에서 펼쳐졌다. 연기자(또는 소리꾼)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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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국악열기 지핀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악제가 오는 15~20일 서울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과 종묘공원 내 종로국악정,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다. 1981년에 출범한 이 행사는 문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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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감동… 지구촌을 열기속으로
온 지구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월드컵 경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을 비롯한 국내 10개 개최도시는 "첫 경기 전야제와 개막 이벤트를 통해 세계인의 뇌리에 우리 도시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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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무대 '완창 판소리' 오는 30일 첫공연
새봄을 맞아 국립창극단(단장 정회천)의 '완창 판소리' 무대가 기지개를 켠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상설무대인 완창 판소리는 오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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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 '전통문화공간'으로 새 인사
서울의 대표적인 요정에서 전통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서울 성북동 삼청각이 6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오는 29일 개관한다. 11월 11일까지 개관 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매주 토.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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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 '전통문화공간'으로 새 인사
서울의 대표적인 요정에서 전통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서울 성북동 삼청각이 6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오는 29일 개관한다. 11월 11일까지 개관 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매주 토.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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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정보 찾기] 자연과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가자!
뙤약볕에 숨죽인 듯 조용하던 서울 도심 공원들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서서히 생기를 되찾고 있다. 자연학습을 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가을의 풍요로움을 노래하는 다채로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