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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내셔널리즘 뿌리는 메이지 유신"
"아베 신조(安倍晋三.52) 관방장관은 우리 지방이 낳은 여덟 번째 일본 총리가 될 겁니다. 메이지(明治)유신의 기(氣)가 흐르죠." 일본 서부의 야마구치(山口)현에서 최근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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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 정원 못 채워 잇단 폐교
일본 후쿠오카의 4년제 공과대학인 도와(東和)대가 학생모집에 실패해 자진 폐교하기로 했다. 24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와대 측은 최근 문부과학성을 찾아 "신입생 감소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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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미 국무 "일본보다 더 좋은 우방은 없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방위청 장관(왼쪽부터)이 1일 워싱턴 미 국무부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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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고이즈미 "미군이전 불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3일 미군 이전 계획에 반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주민투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전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실시된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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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OnLine] 미국 이전지 일본 주민 찬반투표
주일미군 항공모함 탑재부대가 옮겨갈 예정인 일본 남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주민들이 3월 찬반 투표를 할 것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주일미군 이전 지역으로 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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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아시아에 불신받는 일본, 미국도 탐탁지 않을 것"
[사진=지지통신 제공] "아시아로부터 불신받는 일본에 대해선 미국도 매력을 못 느낄 것이다. 아시아 주변국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일본의 대미 외교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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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요리 축제 오세요"
▶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히로시마 이쓰쿠시마 신사(上)와 야마구치현에서 운행중인 '귀부인'이라는 이름의 증기 기관차. 야마구치현은 혼슈의 최서단에 자리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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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일본사회 '익명의 덫'에 걸리다
4월부터 일본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이 시행됐다. 본인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 법의 골자다. 다만 보도 등 공익 차원의 정보 제공은 예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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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재편·재배치 확정] 사실상 연합군 유사 체제로
주일미군의 재편.재배치 내용이 최종 확정됐다. 재편안의 키워드는 일본 자위대와 주일 미군 간의 '공용(共用)'과 '공동'이다. 즉 앞으로 기지를 같이 쓰며, 훈련도 같이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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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온 일본 연등축제 행렬… '한·일 축제 한마당' 성황
일본 아오모리현의 연등축제인 '네부타'의 연등 행렬이 '한·일 축제 한마당'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24일 서울 대학로 야외무대.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공연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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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보기 : 일본 개헌 논란] 일본 전문가의 시각
이번 8.15는 광복 60주년이자 일본의 2차 대전 패전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개헌 바람이 우리를 자극한다. 그렇다고 우리의 민족감정을 내세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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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립대 29% 입학정원 못 채워
올 일본의 4년제 사립대학의 입학 정원 미달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산율이 떨어진 탓이다. 일본 언론들은 26일 "사립학교 진흥공제사업단의 조사 결과 정원이 미달한 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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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은 입시 개혁 중] 대학들 살아남기 몸부림
▶ 일본 대학들은 ‘선택은 학생 몫’이라며 개혁과 변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은 도쿄 와세다대 학생들. [지지통신 제공] 지난해 말 도쿄대는 1868년 개교 이후 13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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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던 일본 지자체들도 돌아서 "채택률 10%될 가능성"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이 만든 후소샤(扶桑社)출판사의 역사.공민교과서가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선 처음 채택됐다. 일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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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 폭력성 위험수위 넘어섰다
일본 10대 청소년들의 '인명 경시'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수업을 받는 학우들에게 별 죄의식 없이 폭발물을 던지거나 부모나 형제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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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생 폭발물 제조 수업 중 교실에 던져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히카리(光)시의 고등학교에서 10일 이 학교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이던 교실에 폭발물을 던져 학생 57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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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학술 外
*** 인문.학술 백제왕의 죽음(엄기표 지음, 고래실, 256쪽, 9500원)=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바탕으로 백제왕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캐낸 역사에세이.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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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민간교류 더 활발해야
일본 동북부 이와테(岩手).아오모리(靑森)현의 고등학생 68명의 실망감은 크다. 23일 한국을 방문해 선보이려던 향토 공연이 갑자기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일 수교 4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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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정의 해] NHK 교향악단 등 줄이어 한국행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공연 분야에서도 기념 행사가 풍성하다. 일본 교향악단 4개가 내한 공연을 펼치고 한.일 양국의 오페라단.합창단.전통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이 1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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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섬마을 자매결연
한국과 일본의 섬 마을이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경제 교류에 나선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읍포마을 김영점(49.여) 이장 등 주민 15명은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호후(防府)시 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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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일본 12대 사카 사망
일본에서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고수해온 12대 사카 고라이자에몽(坂高麗左衛門.54)이 지난 26일 숨졌다. 그가 후계자 없이 유명을 달리함에 따라 일본에 남아있는 한국 도자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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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팀 "백내장 수술로 치매 개선"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회복하면 노인성 치매증상도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도쿄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히로시마(廣島) 대학원 연구팀은 1996-2001년 야마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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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본의 조선도예 脈 이을 사람 없나요"
▶ 12대 사카 고라이자에몽씨가 지난달 22일 하기시의 자택에 있는 130년 된 조선식 가마 안에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대영 특파원 "일본에서 400년간 간직해 온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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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이토 히로부미 고향에 한국문화 심어
▶ 김우(左)사장이 부인 이문상 교수와 함께 해시계를 보고 있다. "해의 그림자가 여기 있으니까 시차보정표로 계산하면 오전 9시27분이네요." 지난달 22일 일본 야마구치(山口)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