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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함께 바다청소 나선다
한일해협을 사이에 둔 우리나라와 일본 8개 시·도·현이 공동으로 한일해협 바다 청소에 나선다. 부산시·경남도·전남도·제주도 등 한국 4개 시·도는 31일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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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일본 고고학자 아리미쓰 별세
일본의 원로 고고학자이자 마지막 조선총독부 박물관장인 아리미쓰 교이치(有光敎一·103·사진) 전 교토대 교수가 11일 별세했다. 사인은 고름가슴증 . 장례식은 13일 오사카 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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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면 집착 강해져 오히려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잡념 없이 살기란 쉽지 않다. 내 몸은 지금 여기, 현재를 살고 있지만 머릿속은 어제의 실패, 내일의 불안으로 끊임없이 방황한다.단조로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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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김홍집 제거한 고종 곁엔 친일 매국노만 득실
을사늑약 체결 기념사진. 가운데 앉은 사람이 이토 히로부미이고 왼쪽이 하세가와 조선 주차군사령관, 오른쪽이 외부대신 박제순이다. [사진가 권태균]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③친일내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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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면 집착 강해져 오히려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오감집중 명상법이란 어떤 것입니까. “제 명상법이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예로부터 있었던 명상법을 다소 가다듬어 신체 감각을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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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일본 최고 부자 된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인터뷰
일본 도쿄 매장 앞에 서 있는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그는 일본 최고의 부자이지만 “이제 성공의 싹이 조금 보이는 정도”라며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블룸버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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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힘내라 도호쿠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일본의 도호쿠(東北), 단순히 동북쪽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아픔과 그늘이 드리워진 지명이다. 이번 대지진 탓만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그래 왔다. 굴절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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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100세 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의 장수 비결
의료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대폭 늘어났지만 100세까지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물며 100세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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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내달 2일 한·일해협권 영화제
한국과 일본 해협 연안 시·도·현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일해협권 영화제가 다음 달 2~5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제주·부산·전남·경남과 일본의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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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진시황이 정말 유학자 생매장했을까
중국역사 암호44 허이 지음 서아담 옮김, 은행나무 414쪽, 1만4000원 ‘진시황의 분서’갱유’는 없었다?‘ ‘양귀비는 일본으로 도주해 천수를 누렸다?’ 5000년 중국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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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기획] 망국의 뿌리를 찾아 ③ ‘강제병합조약’ 어떻게 체결됐나
1910년 8월 22일 오후 4시. 제3대 조선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1852~1919)와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1858~1926)이 강제병합조약을 체결했다. 공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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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기획 - 망국의 뿌리를 찾아 ① 메이지 일본의 ‘한국병탄 프로젝트’
100년 전 일본은 두 개의 흐름으로 조선을 공략해 왔다. 하나는 공식 라인, 다른 하나는 비공식 라인이다. 공식 라인은 눈에 보인다. 정한론(征韓論)의 정신적 지주 요시다 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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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으로 일본 읽자” 전문가 130명 힘 모았다
누구나 꿈꾸는 연애. 연애는 사실 번역어다. 영어로 ‘love’, 프랑스어로 ‘amour’다. 서구에서 유입된 근대적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일본에서 고안한 단어다. 근대 이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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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악순환 끊고 새 시대 통합을 꾀하다
사도세자 사당 전남 무안군 남동리에 있는 사당이다. 마을 사람들의 꿈에 사도세자가 나타나 세웠다고 하는데 민간에서 세운 유일한 사당이다. 성공한 국왕들 정조① 사도세자의 아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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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일본 새 총리, 내각·당직서 ‘상왕’ 배제 선언 승부수
4일 일본의 집권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본의 94대 총리가 된 간 나오토 총리가 손을 들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오자와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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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지상 좌담회] 한·일 원로 6명 다시 100년을 논하다
한국과 일본의 정치·경제·문화계를 대표하는 6명의 지상 좌담회는 크게 7개 주제로 구분된다. 한·일의 고대 교류사, 과거 100년 평가와 향후 100년 발전 방안, 항구적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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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안중근·이토 대결 아직 안 끝났다
나는 조선왕조 끝 무렵 우리나라에도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같은 인물이 나왔더라면 하는 상상을 해본다. 행여 망국(亡國)을 막는 데 기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공상에서다. 이토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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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원조’ 조선통신사 머물었던 곳
◆오카야마(조선 통신사 관련)=1811년은 일본과의 마지막 조선 통신사 파견이였다. 그 중에 오카야마는 이러한 조선 통신사가 지나가는 지역이다. 조선 후기의 통신사는 처음에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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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프간 파병의 부가가치
아시아 대륙 문명의 십자로, 실크로드의 교차로. 옛사람들은 거기서 서쪽으로 나가 이란을 거쳐 서양문명의 발상지 그리스에 닿았다. 남으로 가면 인도, 동으로 가면 중국이요,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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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혐의자 넘겨 달라” 한국 검찰에 요청
도쿄지검 검찰청사 정문 앞. 이곳에 위치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일본 정가의 실력자인 민주당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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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일본 최고 부자’ 야나이 유니클로 회장
구찌·루이뷔통·베르사체 같은 명품 패션의 시대는 저물고, ‘패스트 패션’의 시대가 왔다. 패스트 푸드처럼 입을 만하면서도 값이 싸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의류가 시장의 주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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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종플루 백신을 선물로~" 이색 산타클로스
[사진출처:아사히신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본의 한 병원에서 이색적인 산타인형을 공개해 화제다. 9일 아사히신문은 야마구치현 히라키시에 있는 우메다 병원이 '신종플루 백신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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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일본 ‘민주당 사관학교’ 마쓰시타 정경숙의 후루야마 학장
일본 남부 야마구치(山口)현 하기(萩)시에 있는 유적지 입구에는 ‘메이지(明治) 유신의 발상지’란 글씨가 쓰인 큰 바위가 있다. 에도(江戶) 막부 말기 개혁가였던 요시다 쇼인(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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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일본 근대화의 영웅 된 시골 검객, 료마
사카모토 료마 평전 마쓰우라 레이 지음 황선종 옮김, 더숲 325쪽, 1만4900원 사카모토 료마는 1835년 태어나 1867년 죽었다. 32년의 짧은 생애. 불꽃처럼 살다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