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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상(相)
쿠마라지바(鳩摩羅什.구마라습)가 번역한 불가(佛家) 최고 경전 금강반야바라밀경에는 '네 가지 상(四相)'이 나온다. 생을 받아 태어난 중생에게 나타나는 네 가지 집착이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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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YS와 골프치며 '3당합당'결의"
1989년 10월 2일 경기도 안양CC에서 YS가 날린 티샷이 OB지역으로 날아가자 YS, JP 파안대소 하고 있다.“JP는 오행(五行) 중에서 토(土)의 역할을 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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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도전 박근혜 전 대표, 집권한 메르켈 독 총리 만나
독일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8일 독일 베를린의 총리 집무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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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베 정권, 한·일관계 개선 호기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권이 어제 출범했다. 예상대로 자민당 요직과 주요 각료에는 당내 파벌 간 안배를 넘어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측근 및 이념적 동지들이 고루 포진함으로써 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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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못 읽는 청와대에 '공개 불만'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이 공개석상에서 나왔다. 22일 열린우리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법' 공청회에서다. '낙하산 인사' 문제는 줄기차게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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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 시나리오]⑥ 박근혜-이명박 극적인 연대 성사
정치는 인간의 권력욕을 매개로 벌어지는 자원의 배분이다. 과연 2007년의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10개의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차기 대선 10대 쟁점을 완전 해부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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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명박·손학규 영입도 거론"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염동연(사진) 의원은 지난달 30일(미국시간) "열린우리당이 민주당에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거나, 민주당이 우리당 보고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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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노무현 왼팔 안희정, 무슨 일 할까?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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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바다이야기'에 담배 피우며 속내 피력
노무현 대통령(얼굴)은 24일 저녁 열린우리당의 재선 의원 6명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임종석.김영춘.안영근.정장선.오영식 의원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정책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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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건보재정, 해법은 담뱃값 인상(?)
정부가 잠시 미뤄뒀던 담뱃값 500원 인상을 재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건강보험료 지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부족해지는 건보재원 마련과 함께 저출산대책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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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승진 '대통령 처남' 직장에서는 동정론?
우리금융지주 상무 권기문 씨.(자료사진=중앙포토)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대통령의 친인척 문제는 골칫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필연적으로 돈 문제가 얽힐 수 밖에 없는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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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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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북핵·전작권 등 현안 질문에 송민순 안보실장 "답변 않겠다"
송민순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사무처장(左)과 류희인 차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 앞서 답변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정신 나간 사람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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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사법·행정 '여성 전성시대'
입법.사법.행정의 국가 3권(權) 행사에 여성들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올 4월 한명숙 국무총리 취임에 이어 전효숙 헌법재판관이 17일 최초의 헌법재판소장으로 내정됐다. 국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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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 발언 '정정 소동'
17일 국회 국방위에선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전작권 환수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미연합사 체제는) 군사주권 침해에 가깝다"고 했다가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닥쳤다. 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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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의원 예방 받은 YS "노 대통령,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몰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4일 서울 상도동 사저에서 보궐선거 당선 인사차 예방한 민주당 조순형 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서울 성북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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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김병준' 친 여세로 '문재인' 밟기 본격화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설을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이른바 ‘문재인 법무부 장관 카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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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청와대에 허 찔렸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左)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김병준 부총리의 거취 등 현안들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병준 교육 부총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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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가 총대 메나… 김근태 의장 등 만나 해법 조율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퇴 논란에 한명숙 총리가 끼어들었다. 총리실은 31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끝난 뒤 한 총리가 김 부총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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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거취 오늘 고비 - 노무현 대통령 '딜레마'
논문 중복 제출 등 도덕성 논란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31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치고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김태성 기자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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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스스로 물러나라"
열린우리당은 31일 하루 종일 급박하게 돌아갔다. 김병준 교육부총리 사퇴 문제 때문이었다. 열린우리당은 그동안 '사퇴 불가' 입장을 밝혀온 청와대를 압박했다. 한편으론 김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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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사퇴 건의냐 자진 사퇴냐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하 루를 벌었다. 그가 요구한 대로 사실상의 청문회 무대가 만들어졌다. 1일 오전 10시부터 김 부총리가 출석한 가운데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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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도 반발 기류
노무현 대통령의 '이종석 통일부 장관 옹호 발언'을 놓고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장관의 "북한 미사일 문제에 있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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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이론가'들도 등 돌려
이종석 통일부 장관,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서동만 전 국정원 기조실장. 이 네 사람에게는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