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여 중심잡기 「강철카드」/「박태준 민정호」 출범 의미
◎TK 빠지고 5공 인물 복귀/박 대표 「경영력」 인정… 정치적 역할 관심 민정당의 새 대표위원으로 박태준의원이 기용되고 사무총장과 총무만을 교체해 박준병총장ㆍ정동성총무로 팀을 짠
-
일 총평해산「신 운합」에 가세
전후 일본노조운동을 주도해온 총평(일본노동 조합 총평의회)이 해산대회를 갖고「신연합」(일본노동 조합 총 연합) 에 가세키로 함에 따라 신연합은 일본정치·사회권의 태풍의 눈으로 새롭
-
김종필 총재"비 온 뒤 당 굳어진다"화답
○…김종필 공화당 총재는18일 오전 김영삼 민주당 총재를 총재실 앞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맞으며 포즈를 함께 취한 뒤 시종 밝은 표정으로 안내. 김영삼 총재는 김종필 총재에게『매
-
난기류 씻고 「노체제」점차 안정
중평연기이후 정호용 의원 등 5공 핵심인사처리 문제, 민병돈 육사교장 파문 등으로 후유증을 앓던 노태우 대통령 체제가 다소안정세를 굳혀가고 있다. 예상치 못한 난기류에 휩싸여 여권
-
「야대」구조의 정치상황 드러내|142회 임시국회 결산
9일로 30일간의 회기를 끝낸 제142회 임시국회는 여소야대국회의 첫 시험대로서 「야대」구조에서 일어남직한 여러 정치상황을 실증적으로 드러내보였다. 야대구조에 따른 상임위원장직의
-
타락으로 마감한 총선 현장·득표전망 기자방담|어느당이 「제1야당」될까에 더 관심
-투표날이 24시간 앞으로 다가 왔읍니다. 온갖 말이 난무했던 합동유세도 24일로 끝나고 각 후보들은 이제 마지막 표 다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각당이 몇석을 차지할 것인가가 가
-
총선 바람이 분다(6)|서울(상)|〃여=체면 야-사활〃의 혼전
서울는 예측이 불가능한 곳이다. 여·야 모두가 희망과 좌절를 함께 묻어 놓은 지역이다. 여당으로서는 체면을 걸어놓은 곳이고 야당 으로서는 제1야당여부가 결판나는 대회 전양이다. 승
-
적전분열…최악의 위기 자초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9일 기자회견으로 야권통합이 사실상 무산됨으로써 발등의 불로 떨어진 13대 총선거에 대비한 야권의 지리멸렬한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열된 야권이 소선거
-
민정도 소선거구로 카드 바꾼 듯
임시국회개회와 함께 국회의원선거법협상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 아직 탐색의 단계라 협상결과를 예측키는 어려우나 민정당은 회기를 연장해서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고
-
중도·거국 색채띠려 고심
노태우정권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게 될 민주화합추진위(민화위) 가 11일 위원 55명의인선을 끝냄으로써 발족했다. 민화위는 앞으로 권위주의 청산에 의한 민주주의 정착, 선거과정에
-
총선이후 격변정국(1)|양김의 책임
야권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참으로 허탈하게 됐다. 양김씨의 단일화실패로 인해 선거가 4자 대결구도로 짜일때 부터 우려했던 현상이 표를 통해 현실로 나타났다. 군정종식이라는 명제에 뜻
-
유세현장
◇유세임시취재반 ▲정치부= ○…노후보가 26일 상·하오에 걸쳐 서귀포시 제1호 광장 (3천여평) 과 제주시 종합운동장 야외광장 (2만여평) 에서 연 유세에는 청중들이 남녀노소가 고
-
대구서 민주당원 구속|야당 분열상 드러낸 것|민정, 성명발표
민정당의 이민섭대변인은 20일 김대중평민당후보의 대구집회폭력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원 반이직씨가 구속된 데 대해 성명을 발표, 『야당집회의 폭력사태가 후보단일화에 실패하고 지역감정을
-
(11)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사정을 점검한다
민주당 두김씨의 단일화 실패로 야권이 물끓듯하고 두김씨가 경쟁적으로 세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민정당은 『급할수록 돌아가라』 는 말그대로 「조용한」 지지확대에 몰두하고
-
「각목부대」정체는 무엇인가|잇단 신당지구당 습격사태
통일민주당(가칭) 지구당창당대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사태가 곧 정치문제화할것 같다. 통일민주당측이 창당방해공작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백주대로상에서 몇시간이고 각목을 휘두른
-
프랑스 「좌우 동거정부」앞길 험하다
「미테랑」프랑스대통령이 18일 「자크·시라크」 공화국연합(RPR) 당수(53)에게 조각을 위촉함으로써 3·16프랑스 총선후의 관심은 이제 좌파대통령과 우파수상이 「동거」하는 프랑스
-
「붉은 장미」는 시들고 말것인가|불 사회당의 패배 예상되는「3·16총선」
【파리=주원상특파원】사회주의의 붉은 장미는 꽃을 피우지못한채 시들고 말것인가. 오는 3월16일의 프랑스총선은 사회당정부의 존속여부가 달려있다는데서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있다
-
신민 의원 12명 집단 탈당
신민당의 신보수회(회장 이태구 의원) 소속의원 12명이 31일 상오 집단 탈당했다. 이로써 신민당은 지난 해 4월 3일 민한당 붕괴로 1백 3명이란 거대 야당으로 출범한 이래 9개
-
정치의 신의 | 국회 부의장 선출의 「이변」
28일 일어난 야당 티킷의 국회 부의장 선출 파문은 12대 국회 개원이래 최대의 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소용돌이가 어디까지 미치고 어떤 결과를 빚을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
-
여야 관계악화 정국 혼미
신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신민당 측의 공식지명후보인 이용희 의원이 낙선하고 대신 독자 출마한 조연하 의원이 다수 민정당측 의원들의 지지로 당선하는 이변이 발생함으로써 29일
-
정국에 냉기류....뇌우 예고|두 김씨 발언과 민정당의 대응
두 김씨의 이른바 민주화일정 제시요구에 대해 민정당이 격렬한 특별성명으로 규탄하고 나섬으로써 하한정국에 갑자기 한냉전선이 흐르고있다. 정국기상의 이러한 급변은 먼 앞날의 뇌우를 일
-
「높은 기대」에 쫓기는 신민당 집안사정|전승 무드서 깨어나 진로 고민
신민당은 한동안 승전무드에 젖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냉정을 되찾으면서 차츰 당이 안고있는 커다란 문제들을 놓고 고민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듯 하다. 선거전까지는 그럭저럭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