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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신기자들 눈에 비친 이상한 야당
한국 국회가 국제적 망신거리가 됐다. 어제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외신기자회견을 보면 외국인의 눈에 이해 안 될 비상식적인 일들이 한국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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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표결처리 약속 뒤집은 민주당, 공당 맞나
국회가 갈수록 실망스럽다.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하며 길거리로 나선 민주당이 석 달 전에 한 법안 처리 약속까지 파기하겠다고 한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8일 “미디어 관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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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해진 ‘광장’ … 민주당, 뛰쳐나온 길 돌아갈 고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5월 23일)로 6월 정국의 시작은 캄캄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다. 1년 전 이맘때 촛불에 덴 기억이 있는 여권은 숨을 죽였고, 야권은 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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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건 거리투쟁 선동정치
한국의 민주주의가 몸살을 앓고 있다. 어제는 6·10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고 민주화를 이룬 지 22년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착실히 발전해온 민주주의가 이념의 편견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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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한민국 국회의장직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입니다. 국가 의전 서열로 하면 대통령에 이어 둘째입니다. 한마디로 ‘센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회의장이 안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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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한민국 국회의장직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입니다. 국가 의전 서열로 하면 대통령에 이어 둘째입니다. 한마디로 ‘센 사람’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회의장이 안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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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국회의 명줄을 쥔 김형오 의장
미국의 상원의장은 부통령이 겸임한다. 그러므로 사실상 의회의 최고지도자는 하원의장이다. 2007년 1월부터 이 자리는 여성인 낸시 펠로시가 맡고 있다. 펠로시는 미국 역사상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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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안 상정 거부는 학생의 수업 거부와 같다
2월 국회의 마지막 주에서도 법안 처리는 꽉 막혀 있다. 한나라당은 주요 쟁점 법안을 상임위별로 처리하자고 하나 민주당이 응하지 않는 것이다. 상임위에 상정된 법안도 심의가 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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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아소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일본 총리가 벼랑 끝에 몰렸다. 자민당 내에서도 아소 사퇴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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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휴전 끝났다” … 12월 마지막주 여의도 대충돌 예고
성탄절에도 여야의 대치 상황은 계속됐다. 25일 오전 국회의장실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과 당지도부가 비어 있는 의장석 옆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법안이 처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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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뒤 미국이 재협상 요구 땐 제2의 촛불 온다”
-한·미 FTA는 참여정부 때 이뤄진 건데 상임위 상정조차 막겠다며 해머까지 동원하는 건 심한 것 아닌가.“이런 모습까지 빚어진 데 국민에게 송구스럽다. 하지만 보자. 박진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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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막말만 해도 발언권 박탈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선 18일 한국 국회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폭력 사태를 볼 수가 없다. 국회법 등으로 엄격하게 규제하고, 위반할 경우 최대 의원 제명까지 하는 등 철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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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재 한나라당 상임고문 별세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중재(사진) 한나라당 상임고문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전남 보성이 고향인 이 고문은 보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63년 6대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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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 26% 증액…‘한국판 뉴딜’ 본격화
관련기사 與, 민주당 불참 속 예산안 처리 강행 13일 국회에서 확정된 새해 예산은 전형적인 경기 부양용 예산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당초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보다 총지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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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지지율 …‘난닝구 - 빽바지’ 논쟁 또 가열
민주당이 요동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여론이 신통찮음에도 제1 야당의 지지율은 더욱 바닥을 기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몸부림이다. 그런데 무기력증에 빠진 당을 어떻게 되살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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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노다지라는 DJ, 가서 사는 게 최선"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전·현직 대통령들에 대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그리고 MB와 박근혜와의 관계에 대해. 모두 독설이었다. 거침이 없었다. 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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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노다지라는 DJ, 가서 사는 게 최선”
김영삼 전 대통령이 29일 중앙SUNDAY 전영기 편집국장과 인터뷰하고 있다. ‘극세척도’라고 직접 쓴 휘호는 내년엔 ‘호연지기’로 바뀐다. 벽에 걸린 사진은 1954년 3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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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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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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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심은 데 의원 나는 ‘가문의 영광’
개원 60주년을 맞는 18대 국회에서 첫 '3대째 의원'이 탄생했다. 현역 의원 21명이 선대 의원과 가족이나 친인척 관계다. 두 세대를 거치며 '정치 대물림' 현상이 또렷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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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심은 데 의원 나는 ‘가문의 영광’
덩굴처럼 얽힌 ‘의원 집안’한나라당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의 나이는 서른 여섯. 18대 지역구 국회의원 중 최연소다. 대기업에 잠시 근무하다 가업을 이어받은 젊은 사업가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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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바쁜 기관장들 불러놓고 … 악습 못 버린 국회
2일 국토해양부의 첫 업무보고가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회의실의 방청석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철도공사 등 산하 기관장 20명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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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대법관 청문회로 몸풀고 10월 MB정부 첫 국감 때 격돌 예고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1일 열린다. 12월 10일까지 100일간이다. 10년 만의 정권교체와 거대 여당의 출현, 절반에 가까운 초선(44.5%) 등원에 따른 세대교체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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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은 알리의 권투와 같아야 결정적 한 방 위해 지금은 잽 날릴 때”
28일 민주당 워크숍이 열리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버스 앞에 가장 먼저 나타난 사람은 12년 만에 국회로 돌아온 ‘DJ의 심복’ 박지원(사진) 의원이었다. 일찍 나온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