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前총재 대권 출마는 의무…'삼 세판' 가야"
"우리나라는 삼 세판이다." 정계복귀 여부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자 모임인 창사랑의 백승홍(62)대표는 25일 "이 전 총재의 대통령 선거 출마는
-
'사면의 정치학'- 명분과 속내
정치인 사면의 명분은 '국민화합'이다. 하지만 사면을 단행할 때마다 비판을 불렀다. 화합이 아니라 특정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봐주는 행위라 보았기 때문이다. '유권무죄'(有權
-
'관제시위'' 민생파탄' 등 도마 오를 듯
17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4일부터 20일간 실시된다. 법제사법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모두 457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국감 시작을 하루 앞둔 3일 열린우리
-
'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
최대표 기자 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가 어려운 이때 이런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단식을 시작하려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자신의 특근비리
-
[시론] 僞善의 감성정치 안 된다
우리 사회는 여러 국면에서 불길한 조짐이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불길한 것은 비관주의의 팽배다. 우리는 가망이 없다는 얘기가 거침없이 나오고 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정
-
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
[한나라 어디로 가나] 아직도 맴도는 "昌과 함께"
국회의원 1백51명. 대선에서 1천1백40만표를 얻은 정당. 그런 한나라당이 대선이 끝난 지 1백일이 지났지만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회창(李會昌)전 총재가 정계
-
野 당권주자들 "옥인동과 접촉 좀…"
"아무개가 옥인동에 갔었다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한나라당 당권 주자들의 캠프에선 요즘 아침마다 이런 정보를 주고받으며 수군댄다. 서울 종로구 옥인
-
黃山 金東, 대선 후보 5人의 觀相을 풀다
'大權은 하늘이 점지한다'는 말이 있다. 민심을 움직이는 이면에는 사람의 지혜를 넘어서는 운세와 기운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관상과 육임, 풍수로 풀이한 2002년 대선의 최후 승자
-
대통령 차남 수사 검찰內 마찰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의 사법처리를 놓고 검찰과 청와대 간의 갈등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도 미묘한 흐름이 일고 있다. 홍걸(弘傑)씨에 이어
-
'악의 축'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그가 주먹을 불끈쥐며 강경한 발언을 하는 것은 공격할수도 있다는 위협의 뜻인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세 무리의 적들에게 즉시 선전포고를 하는듯한 장면을 우린 지난주에 볼
-
"정치인이든 검찰이든 단호히 문책해야"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가 여권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성론과 책임론에다 정면 돌파론까지 다양한 해법과 주문이 나오고 있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23일 "여당은
-
[송진혁칼럼] 권력의 자충수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은 탄압을 받아야 성장한다는 말은 대체로 맞는 말이다. 만일 박정희(朴正熙)와 그후의 전두환(全斗煥)이 DJ를 권력으로 낙선시키려 하고, 납치.감금.살해 시도 등
-
[국감 초점…문광위] 박지원씨에 방송사 인사개입 추궁
박지원(朴智元)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1일 문화관광위의 방송위원회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왔다. 재임 중 언론정책과 관련해서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朴전장관의 방송사 인사개입 논란 등 언
-
[총선 레이다] 막판 '이미지 심기' 치열
○…서울 강동갑 노관규(민주)후보는 10일 오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8)과 함께 가두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노후보측은 "면역력 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는 에
-
[특별기고] 쩡교수에 보내는 편지
먼저 쩡(鄭)교수의 오랜 숙원이 이번 민진당의 승리로 달성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8년이던가요? 중앙연구원의 린(林)교수댁에서 鄭교수를 만나뵙고 대만의 민주화와 대만화
-
YS 민국당쪽?…곳곳서 물밑지원 기미
민주국민당 창당을 계기로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의 상도동 막후정치가 가시화하고 있다. 창당대회 하루 전인 7일 밤 민국당 이기택(李基澤)고문을 만난 YS는 기자들이 있는 자
-
[월간중앙]"YS는 96년 총선 때 주요 인사 50여명 특별관리했다"
무한 팽창의 욕망을 지닌 권력. 96년 총선, YS는 ‘총선 승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월간중앙”이 긴급 입수해 공개하는 3건의 극비 보고서에는 선거 때 권력이 어떤 동선을
-
[월간중앙] 정치권·기업 ‘정보팀’의 세계
16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과 인물 영입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정보 수요가 높아가고 있다. 힘이 있는 곳으로 몰리고, 수집된 정보가 또 다른 힘을 낳는 게 정치권 정보의 속성이
-
[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
[집중점검] 이회창총재 측근 8인방의 참모 경쟁력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 체제가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총재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당 안팎에서 매기는 점수는 그리 후한 편이 아니다. 각
-
[집중점검] 이회창 핵심측근 8인방의 참모 경쟁력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 체제가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총재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당 안팎에서 매기는 점수는 그리 후한 편이 아니다. 각
-
[유승삼칼럼] 관행을 깨는게 개혁이다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정부.여당의 모습은 보기에도 민망하다. "이제는 아침 신문 보기가 겁이 난다" 는 정부.여당 관계자의 탄식에 동정심마저 일 지경이다. 한때는 그렇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