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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푸틴 … “도둑·사기꾼 물러나라” 10만 명 시위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서 시민들이 푸틴 총리의 통합러시아당에 반대하며 시위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날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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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극단세력에 끌려다녀선 정권 맡을 생각 말아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반대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등 야(野) 5당은 28일 대표회담을 열고 이번 국회에서는 처리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 민주당은 지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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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궁핍화 성장
남윤호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몇 년 전 광고카피 덕에 유행했던 말이다. 양극화 탓일까, 이게 요즘 ‘열심히 일한 당신, 손가락 빤다’는 자조로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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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세 번이면 충분 … 조남호 나와라”
희망버스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에서 한진중공업으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에 탄 희망버스 참가자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부산역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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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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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번복 한 달 만에 … 백기 든 살레
예멘의 반정부 시위대들이 24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의 한 대학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살레 대통령은 전날 “사법 처벌을 면제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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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7) 벼랑끝 독재자들 누가 있나
기후가 따뜻해서일까요. 중동과 북아프리카엔 민주화의 봄바람이 1월부터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떨고 있는 독재자들도 많습니다. 튀니지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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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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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시위 격화 … 경찰 발포로 3명 숨져
시민혁명이 확산되는 등 중동 정세가 요동치면서 역내 이익을 지키려는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7일 새벽(현지시간)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선 경찰의 발포로 3명이 사망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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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야권 “내일 대규모 집회” … 리비아도 반정부 시위
알칼리파 바레인 국왕(左), 살레 예멘 대통령(右) 튀니지·이집트 혁명 이후 리비아에서 처음으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란을 비롯한 바레인·예멘 등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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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다음은 아마디네자드” … 이란 ‘그린 혁명’ 다시 불붙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검은 연기를 내며 쓰레기통이 불타고 있다. 이집트 민주화의 영향으로 시작된 이날 반정부 시위에는 수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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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 헌법 효력 정지 … 의회 해산
이집트박물관에서 도난당한 투탕카멘왕의 입상. [연합뉴스] 시민혁명 성공 뒤 전권을 장악한 이집트 군사평의회는 13일(현지시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위한 절차로 기존 헌법 효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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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요즘 ‘이제 그만 리비아(Enough Libya)’라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42년 독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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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의 남자’ 탄타위, 전권 장악해 일단 유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임한 11일 밤 카이로 중심부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혁명의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관련기사 “무바라크 축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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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관련기사 “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요즘 ‘이제 그만 리비아(Enough Libya)’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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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커진 무슬림 형제단 … 심기 불편한 오바마
반정부 시위 13일째인 6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시내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위대 일부가 탱크 아래에서 시위 소식을 전한 신문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카이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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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수교 이끈 무사, 온건파 지도자로 주목
아므르 무사 이집트 시위 사태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온건 실리주의자로 꼽히는 아므르 무사(Amr Moussa·75 )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포스트 무바라크’ 시대 지도자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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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전 벌이다가도 기도시간엔 ‘휴전’ … 사망 당일 장례식 … 시위에 이용 안 해
이집트 민주화 시위 현장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옆의 오마르 마크람 사원. 토요일인 5일 오후 4시, 이날의 세 번째 기도 시간이 되자 시위대 수백 명이 몰려와 기도를 올렸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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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순회특파원 ‘이집트 키파야 혁명’ 현장을 가다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6일(현지시간) 히잡 등 이슬람 전통의상 차림의 여성들이 모여 반(反)무바라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소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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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한국 민주화 과정 안다면 선택은 자명”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는 돌파구를 찾을 것인가, 아니면 유혈 사태로 막을 내릴까.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의 결말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최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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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도 앞선 엘바라데이, 다크호스 떠오른 아므르 무사
‘포스트 무바라크’ 의 유력 주자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200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야권 연합 세력에 의해 대정부 협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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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한국 민주화 과정 안다면 선택은 자명”
관련기사 “수에즈운하 봉쇄보다 시위 확산이 두렵다” 최대한 적 안 만들고 2인자·도전자 제거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는 돌파구를 찾을 것인가, 아니면 유혈 사태로 막을 내릴까.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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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부, 무바라크를 버리다
호스니 무바라크(Hosni Mubarak)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이집트 군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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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옆마당에 적대 정권 들어서나” 불안감
이집트 시위 사태와 관련해 그간 말을 아껴왔던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62·사진) 총리가 지난달 31일 “이집트에서 1979년 이란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