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경기하면서 우정 새록새록, 왕따는 남의 얘기죠"
천안 소망초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 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우리는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친구들과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면 조금
-
승부조작, 대입 비리 … 숙제 쌓인 한국 스포츠
경남 김병지가 2011년 5월 프로축구 승부조작 근절 워크숍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정말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대한체육회 간부가 길게 한숨을 쉬며 한 말이다.
-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충남으로 간 우승컵 … 공주냐 북일이냐
관광버스 19대를 나눠 타고 서울로 올라온 공주고 재학생 1, 2학년 700여 명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광주일고와 준결승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공주고는 광주일고
-
우승도 아닌데 대단? … 열악한 상황서 일군 '꼴찌들 반란'
창단 7년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린 천안 부성중학교 럭비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팀 창단 후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천안 부성중학교(교장
-
"마티니티는 독재자 … 레슬링 망쳐"
한명우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은 “올림픽 퇴출위기지만 정신 차리고 레슬링이 되살아나는 계기로 삼자”고 했다. [박종근 기자]한명우(57)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은 투혼의 상징이다. 1
-
행복했어요 … 행복하세요 국보센터 서장훈
서장훈·싸이 15년 우정 서장훈(오른쪽)과 친한 싸이가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부산=임현동 기자]서장훈(39·KT·2m7㎝)이 떠났다.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
"53-0 농구냐" 女야구, 한·일전 대패했지만…
[사진 1] 마운드가 뭔지도 모르던 여성들이 명품백보다 글러브를 더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됐다. 선수들은 흙먼지와 땀냄새 가득한 얼굴로 “야구가 본업인지 부업인지 모르겠다” 며 웃
-
[프로야구] 어머니가 병상에서 건네준 야구공…그가 손에 꼬옥 쥐었다
경남고 시절.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별세한 14일, 프로야구가 벌어진 각 구장에서도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념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 일제히 묵념을 하며
-
새로운 ‘야구 도시’ 고양
전통의 야구 도시 부산만큼 야구 열기로 뜨거운 도시가 있다. 바로 고양시다. 200개가 넘는 야구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야구를 즐긴다. 지난 8일에는 일산 서구 대
-
[j Special] 프로야구 30년 살아 있는 전설 … 제주도 내려간 김응용 감독
이 사람 이름을 빼놓고 한국 프로야구 30년 역사를 말할 수 있을까. 한국 시리즈 10회 우승에 1986~89년 4연패의 금자탑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기록으로 한국 야구사에서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한국 야구 영화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9회 말 투아웃, 홈런 한 방이면 역전되는 상황. 투수의 손에서 공은 떠나고, 이때 힘껏 휘두른 방망이 소리는 벅찬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이제 한국영화
-
고교야구 내년부터 주말리그제 추진
정부가 고교야구 주말리그제 도입 방침을 밝혔다. 내년부터 학기 중 평일 대회를 전면 폐지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다. 박선규 문화부 2차관과 설동근 교과부 1
-
[week&] 공과 사는 여자들
지난달 28일 강원도 속초 설악고 야구장에서 열린 ‘2010 KBO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 플라워스-나인빅스전. 경기는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수다전(戰)이 먼저 불을 뿜었다. “오늘
-
[food&] 선수들이 뽑았다, 한 가락씩 하는 집들
자장면·짬뽕 맛은 평준화됐다? ‘아니다’라고 부인하기도 어렵다. 옛날 우리네 동네 중국집들이 나름의 춘장을 쟁여놓고 돼지기름으로 볶아내던 그 고소하고 매혹적인 맛을 기억하는 세대라
-
[토요인터뷰] 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삼미 시절의 추억은 …
삼미는 1982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삼미 슈퍼스타즈를 창단했다. 김현철(오른쪽) 삼미 회장이 이혁근 단장에게 야구단기를 건네고 있다. [중앙포토] -회장직을 떠나고 난 지 2년
-
[인터뷰 전문] 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그는 한때 서울 종로 삼일빌딩의 주인이자 ‘수퍼스타 감사용’이 소속했던 야구단 구단주였다. 특수강으로 세계를 제패하리라 꿈꿨던 야심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1995년 노태우 비자금
-
[중앙시평] 대학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
한 달여 전 어느 일간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대학의 교양 과목 리스트를 구청 문화센터의 프로그램에 빗댔더니 말들이 많다. 대학은 직업 교육기관이 아니라 인성 교육을 하는 곳이며,
-
[프로야구] 심판은 누구인가
잘하는 건 드러나지 않고 못하는 건 바로 표시가 난다. 그야말로 고단한 직업이다. 프로야구 심판들 이야기다. 그래도 삼진을 외칠 때의 쾌감과 만원 관중이 들어찬 녹색 다이아몬드의
-
천안·아산 선수단 소년체전 ‘충남 3위’ 주역
지난 달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남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충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3개,
-
“장사 100명이면 나라 걱정 없다” 마운드 선 이상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암행어사가 되려고 죽어라 공부하던 호창은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졸지에 룸펜이 됐다. 삶의 목표도 없고 당장 할 일도 없는 그는 돼지 오줌보에
-
“장사 100명이면 나라 걱정 없다” 마운드 선 이상재
① 1921년 YMCA 대운동회에 참가한 체육 지도자들이 육상 출발선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장소는 삼선평(오늘날의 삼선교 부근) 또는 훈련원 터(지금은 헐린 동대문운동장
-
김현수 “내년엔 우승하고 웃을 것”
두산 외야수 김현수(20)가 32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08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일간스포츠·제일화재해상보험 공동 제정)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8일 서울
-
여자 야구월드컵 첫 2승 주역 최수정씨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다.’ 열광적인 부산 야구팬들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는 여성 야구인 최수정씨(34·사진)에게도 적용된다. 다른 것은 보는 것보다 직접 하는 것을 더 좋아
-
스포츠는 자녀 인격 키우는 ‘필수 영양제’
베이징 올림픽의 여파로 자녀를 제2의 박태환, 이용대, 이승엽으로 만들고 싶은 부모들이 수영장이나 스포츠센터, 동호회 등에 서성이고 있다. 상당수 부모들은 “마이클 펠프스는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