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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17] 투수가 거쳐 가는 18 계단
지하철을 탈 때마다 ‘계단’에 대해 생각한다. 올라갈 때는, 한꺼번에 많은 계단을 뛰어오르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차분히 한 계단씩 올라가면 결국 모두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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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떠난 비, 불안한 ‘홀로 서기’
2004년 프로듀서로 막 미국 진출에 성공한 박진영씨를 만났을 때 일이다. 그는 대뜸 “우리는 모두 야구선수 박찬호에게 고맙다고 절해도 모자라요”라고 말했다. 이유를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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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기다림, 이승엽 100호 포
지루한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통산 100홈런을 1개 남겨두고 있는 이승엽(31ㆍ요미우리 자이언츠ㆍ사진)이 또 침묵했다.이승엽은 30일 일본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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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나!리모델링] 서두르는 습관
직장인 K씨(32)는 반복되는 부부싸움 끝에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첫 아이를 임신한 부인의 불만은 K씨의 ‘서두르는 습관’이었다. “저는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데 여전히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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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리오스 "난 T-머니맨"
잠실 경기가 있을 때면 리오스는 지하철로 '출퇴근'한다. 24일 저녁, 리오스가 지하철에서 만난 팬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최선욱 기자]'지하철 2호선 잠실운동장역에 가면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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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경기] 프로야구 外
◇23일(토) ◆프로야구(오후 5시)▶두산(랜들)-KIA(윤석민)▶SK(채병용)-LG(박명환)▶현대(장원삼)-롯데(이상목)▶삼성(안지만)-한화(정민철) ◆축구 U-17 8개국 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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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경기] 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삼성(전병호)-한화(류현진) ▶두산(리오스)-KIA(신용운) ▶SK(레이번)-LG(하리칼라) ▶현대(황두성)-롯데(최향남)<수원.KBS N.이상 오후 6시30분)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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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경기] 프로야구 外
◆프로야구(오후 6시30분) ▶LG(하리칼라)-삼성(전병호)▶현대(황두성)-두산(리오스)▶KIA(신용운)-한화(류현진)▶롯데(송승준)-SK(채병용) ◆골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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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기용된 채정안, 박지윤 배 아프게 할까?
MBC 주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헤로인으로 당초 낙점됐던 가수 겸 탤런트 박지윤 대신 채정안이 투입됨에 따라, 영화와 드라마에서 대타 기용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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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없는 자율야구 곰들을 춤추게 해요
2007 프로야구 초반인 4월 8일부터 15일까지 두산은 6연패에 빠졌다. 15일 SK전을 끝내고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순간 팀의 맏형 안경현(37)이 "이번 주 전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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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받은 '불사조' 박철순 시구
'불사조' 박철순(51)이 10일 서울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섰다. 1997년 현역 은퇴식 이후 꼭 10년 만에 경기 시구자로 나선 것이다. 그라운드엔 영원한 에이스를 기리는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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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현장 먼저”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
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전주고등학교터”라고 답한다.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계룡산 800년, 조계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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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와 긴 꼬리(The Long Tail) 스타의 가능성
프로야구가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해보다 관중은 31%가 늘어났고 구단들의 입장 수입도 38% 증가했다. 야구 관계자들은 언제 위기론이 있었느냐는 듯 신나게 구장으로 모여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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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속에 선명한 ‘한국魂’
관련기사 한국계 선수가 세운 일본 통산 기록 오가사와라가 ‘한국인’ 선수에서 한국계 선수가 된 것은 2003년의 일이다. 삿포로에서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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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째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스'의 멤버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의 에이스인 장동건올해 창단 2년째인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 영화배우 김승우의 주창으로 창단된 '플레이보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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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KTF 사장이 한산도에 간 까닭
지난달 29일 오후 경남 통영의 한산도. 조영주(51) KTF 사장이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에 들어섰다. 묵념을 올리는 표정이 자못 비장했다. KTF 임원과 자회사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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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인터뷰 편]
# 래리 인터뷰 미국 최초의 단독 여성 앵커인|케이티 쿠릭이 나섰습니다 저리 가요, 래리|오늘 밤은 안 돼요 제 쇼니까 제가 할 거예요 → 인터뷰 영어 원문보기 오늘은 50년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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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마케팅이 최고의 샷"
I김창범 대표 이사I▶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1983) ▶(주)대우자동차 영업본부 근무(1988) ▶덕화산업주식회사 근무(1992) ▶(주)덕화스포츠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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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엄마, 캐디 봐 줘 고마워요"
배상문(左)이 티샷을 한 뒤 어머니와 함께 공을 바라보고 있다. [KPGA 제공] 한국 남자골프에 '20대 기수론'이 떴다. 27일 경기도 이천 비에이비스타 골프장(파72)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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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구 기 살린 '헐크 팬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팬티 바람으로 운동장에 나온 이만수 코치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26일 관중이 꽉 찼던 문학야구장에는 27일에도 2만8825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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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배운 빌 나이그렌
오크마크 펀드의 빌 나이그렌 뛰어난 투자자 중엔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고향 네브래스카를 연고로 한 마이너리그 야구단을 소유하고 있고,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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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특별시 만드는 '부산 갈매기'의 함성
사진·부산=송봉근 기자 2007 프로야구가 부산발 야구 열풍을 등에 업고 ‘관중 대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전체 일정의 28%인 141경기를 치른 20일 현재 130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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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팬티쇼'에 인천 야구팬 흥분하다
헐크의 팬티가 인천을 흥분시켰다. "3만명을 수용하는 관중석을 채우면 팬티만 입고 경기장을 뛰겠다"던 이만수 SK 코치가 마침내 약속을 지켰다. 26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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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 지난 주말 부산의 야구 열기는 엄청났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이 열린 18 ̄20일 총 8만1532명의 관중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