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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국 첫 조명 규제 … 실효성은 의문
21일 밤 서울시립대 이연소 교수가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가에서 창문으로 스며드는 빛의 밝기를 측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기준치 이상의 야간 조명은 신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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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집회 소음, 처벌보다 자율이 먼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장혁진사회부문 기자“비가 오면 안 되는데….” 가을비가 도심을 적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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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집회 노래·구호, 65㏈ 넘으면 … 오늘부터 불법입니다
21일 오후 임진철 경장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앞 집회현장에서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소음도가 70데시벨(㏈)로 나왔네요. 오늘까지는 합법이지만, 내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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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군부대 앞의 1000일간 장송곡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심새롬사회부문 기자 “북망산천 다 와가네… 아이고, 아이고….” 전북 임실군청 인근에선 ‘상여 없는 장송곡’이 확성기를 타고 약 1000일간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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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앞 장송곡 시위자 상해죄 적용 기소
검찰이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며 부대 앞에서 장송곡을 튼 시위자들에게 상해죄를 적용했다. 소음 시위에 대해 상해죄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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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달 보며 건강체조…"활력 찾고 이웃과 친분도 쌓아요"
야간건강체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강사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휘영청 뜬 달을 보며 건강 관리하세요.” 천안 지역 보건소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하는 건강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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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kg 아이가 밤에 1분간 쿵쿵 뛰면 층간소음
서울 개봉동에 사는 장모(34)씨는 지난달 새벽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아파트 윗집 복도에 놓여 있던 유모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현관문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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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열대야인데 소음 갈수록 극성 … 잠 설치는 주택가
한밤중 도시 주택가의 소음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처럼 열대야가 계속되는 날에 창문을 열어둘 경우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은 더 클 수 있다. 14일 환경부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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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소음 피해 물어줘야
지나친 에어컨 실외기 소음으로 이웃 주민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면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는 에어컨 실외기 소음으로 최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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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주민 "오후 6시 30분, 야구장 소음에 혈압 오르는 시간"
목동 아파트 5단지 530동 한 아파트에서 바라본 목동구장. 야구장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탓에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렇게 창문을 모두 닫는다. 김경록 기자 6일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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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장 밤새 소음 "잠 좀 잡시다"
지난달 27일 오전 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셀프세차장에서 운전자들이 세차를 하고 있다. 셀프세차장은 관리자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인근 주민의 새로운 소음 민원으로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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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애들 10초만 뛰어도 배상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맨발로 거실을 10초 정도 뛰어다닐 때 아래층에서 느끼는 소음은 얼마나 될까.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전문기관에 용역을 줘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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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층간소음 해결할 방법 있다
차상곤주거문화개선연구소 소장공학박사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 방화까지 일어났다. 이미 층간소음을 사회적 문제로 경험한 선진국들은 거주자들의 공동체 의식 강화에 주안점을 둔 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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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조용한 월가 시위 vs 시끄러운 서울 시위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구호로 뉴욕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월가에서의 첫 시위 한 달째를 맞아 ‘국제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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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20년 만에 … 부산 ~ 김해 경전철 내달 개통
부산~김해 경전철이 내달 개통이 확정된 가운데 김해 차량기지에서 개통 준비가 한창이다. 경전철은 8일간 무료 운행 후 17일 정식 개통한다. [연합뉴스] 소음 등의 문제로 개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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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설계 잘못 1000억 날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에서 성남 방향 운중교 구간 오른쪽으로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다. 주민들은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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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센 제주서, 귀먹먹한 경정장서 … 최강 실력은 기발한 훈련서 나온다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막판 특훈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28일부터 서귀포에서 강풍 적응 훈련을 했고 최근엔 최전방에 입소해 철책근무를 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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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전문주치의를 만나다-대전 이비인후과②] 코 질환 전문클리닉
수면은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심장질환, 고혈압, 신경정신계통 등 수면 불안정으로 유발되는 질환의 종류만 해도 다양할 정도. 그 중에서도 쉽게 지나치기 쉬운 코골이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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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천안함 침몰’ 긴급현안 질의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이 재개된 2일 함수 침몰지점에서 특수전여단(UDT)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엔 180여 명의 잠수사가 투입됐다. 미 상륙함 ‘하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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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뚝딱뚝딱 … 어, 교보에 남쪽 창이 생겼네
서울 광화문 일대 건물은 1990년대 초반까지 옥상을 가림막으로 봉쇄했다. 또 북쪽으로 창문을 낼 수 없었다. 종로구 세종로 1번지에 들어선 청와대의 경호·보안 조치 탓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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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려다 너무 평범해진 쏘렌토R
중앙일보 기자가 쏘렌토R 직접 타보니①에서 이어짐 뒷면은 커다란 후면 방향등이 압권이다. 방향등 크기가 엄청나게 커 시선을 확 끈다. 거기에 전체를 LED램프로 둘러싸 야간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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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도로 소음 피해, 건설 허가한 지자체도 책임”
도로 소음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면 아파트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건설을 승인한 지방자치단체에도 책임이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0일 경기도 안양시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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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소란스러워지는 서울의 밤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초등학교. 지난해 환경부가 이 학교 후문에서 측정한 야간 소음은 1~9월 49㏈(데시벨)이었다. 일반주거지역의 소음 기준(45㏈)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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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종결 선언 의무화 안 지키면 주최자 처벌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등 전국의 대도시에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허가를 받은 합법 집회였다. 주최 측인 한.미 FTA 저지 범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