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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무〉중국서 본격촬영
무협 멜로영화〈비천무〉(태원제작.김영준 감독)가 최근 무협영화의 본고장인 중국에서 본격촬영에 들어갔다.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비천무〉는 대형 액션을 처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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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눈길끄는 영화 '김의 전쟁'
영화 '김의 전쟁'. '테러리스트'의 김영빈 감독이 지난 92년 데뷔하면서 만든 작품이다. 유인촌과 이혜숙이 출연, 작품성도 상당히 인정받았으나 안타깝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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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40)
(40) 대성공 '장군의 아들' 90년에 나온 '장군의 아들' 은 순전히 태흥영화사 이태원 사장의 작품이다. 이사장의 권유와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인 것이다. 언젠가도 말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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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화이트 발렌타인' 外
□화이트 발렌타인 (태창흥업) '쉬리' 라는 태풍에 밀려 극장에서 '쓴맛' 을 봤던 작품. 스무살 여성과 서른살 남자가 나누는 사랑 이야기. 이들의 마음을 편지로 연결해주는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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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20)
(20) 컬러영화 첫발 60년대 중반 신성일씨가 주연한 영화 중엔 기억될만한 작품이 두어편 있다. 그중 먼저 꼽을만한 작품이 '나는 왕이다' (66년) 다. 세기상사 제작으로 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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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19)
(19) 멋진 남자 신성일 나의 첫 사극인 '망부석' (63년) 은 원래 방송드라마였다. 당시 방송작가로 최고봉이었던 이서구씨가 극본을 썼다. 그래선지 청취자의 반응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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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18)
(18) 코미디에도 손대 내 두번째 작품은 '전쟁과 노인' (63년) 이다. 그런대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제작자의 간섭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내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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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16)
(16) 26살에 메가폰 잡다 영화판 5년만에 찾아온 감독 데뷔. 한창 청춘을 구가하던 내 나이 26살 때다. 당시나 지금이나 주변의 질시를 받을만큼 때이른 데뷔였다. 데뷔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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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이동준등 30대 음악인들 충무로서 맹활약
지난 13일 개봉한 '화이트 발렌타인' .이 영화는 요즘 인기 정상인 박신양 주연이란 점외에 또 한가지 중요한 특징이 도드라진다. 바로 18편의 영화삽입곡중 'Once Upo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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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할리우드 드림'이룬 재미배우 릭 윤
만난 사람 = LA지사 유이나 기자 할리우드 드림. 미국인이라면 모두가 동경하는 최고의 가치 가운데 하나 아닐까. 물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그래서 동양인으로 할리우드에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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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카네프스키 감독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몽타주론 (論)' 의 에이젠쉬타인, 다큐멘터리 정신에 충실했던 '시네마 베리테' 의 지가 베르토프 등 영화사 초기의 인물들은 물론이고 '롱 테이크' 미학의 타르코프스키 등 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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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감독 영화'쉬리'서 한석규와 밀월
" '쉬리' 요?순 우리말이에요. 한반도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토종 관상어를 가리키는 말이죠. 그런데 왜 이게 제목이냐구요? 극중에서 쉬리가 특수 작전명으로 쓰이거든요. " 아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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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KBS 'TV는 사랑을 싣고' 리포터 이창명
"어, 이 아저씨 여기 웬일이래. 그릇 찾으러 왔나. " 사진촬영을 위해 서소문 골목길에서 잠깐 포즈를 취하는 동안, 거리의 사람들은 백이면 백, 그에게 스스럼없는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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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조용한 가족' 등 공포물 잇따라 내놓아
'접속' '편지'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성공한 멜로영화들을 잇따라 내놓았던 충무로가 올들어서는 공포영화쪽으로 중심을 옮기고 있어 관객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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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등 다양한 장르 볼거리 풍성
바깥이 추울수록, 주머니가 가벼울수록 '신년연휴는 가족과 함께' 'TV앞으로' .문제는 양 (量) 만큼 질 (質) 이 만족스러울지. 놓치기 아까운 신년영화 0순위는 인형들의 동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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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심형래 5번째 작품 '용가리' 제작…해외서 벌써 백만불 계약
요즘 TV에서 심형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말 그대로 '영구 없~다' .어디서 뭘하고 있을까. 그는 오랜 친구 '땡칠이' 대신 '용가리' 에 푹 빠져 있다. 영구아트필름의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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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은행나무 침대'
지난해 대단한 인기를 모은 한국영화. 천년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환생과 윤회 속에서도 결코 지지 않는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 이야기와 환상, 액션이 고루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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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호주원정 제작 '붐'
우리 영화를 국제화하고 질높은 상품으로 개발하는데 호주 영화산업이 주요 파트너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로케를 한 몇몇 CF와 방송 프로그램들이 호주 영상업체의 장비.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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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촬영.편집 컷수 사상 최다 - 영화 '비트' 어떻게 제작됐나
'비트'제작진은 대도시 아웃사이더들의 감수성을 포착하기 위해 현란한 촬영.편집기법들을 동원했다. 우선 65회 촬영에 1천5백42컷.한국영화사상 최다컷수다.일반 영화들이 8백컷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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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건축' 영화 두편 동시에 제작 SF.판타지영화 본격 시도
판타지영화.본격 공상과학(SF)모험영화등 그동안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오락장르의 영화 두 편이 동시에 제작에 들어간다. PC통신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은 후 출판돼 베스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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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술/부시맨/언더시즈2/꽃잎
□…CTN(채널29).남도의 술'(저녁7시)=호남지역의 전통민속주와 남도의 문화관계를 조명해본 자체제작 다큐멘터리.전통 민속주의 역사와 종류,나아가 민속주가 남도의 문화에 미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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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드림서치 첫출발 작품"인샬라""체인지"18일 개봉
김종학.고석만 두 PD출신 감독이 이끄는 영화사들이 18일 나란히 창립작품을 선보인다. 김종학씨의 제이콤은 이민용감독의.인샬라'를,고석만씨의 드림서치는 이진석감독의.체인지'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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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데뷔 재무장 탤런트 배용준
스타에게는 신(神)과 상품 이미지가 동시에 존재한다.대중들로부터 추앙받는 신화로서,거대자본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서그 이미지의 영향력이란 가위 무소불위라 할 정도다.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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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을 비롯 성탄절 TV영화 풍성
성탄절 TV영화가 풍성하다.아침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감동을 느끼며 볼만한 영화가 많이 준비돼 있다. 먼저 뮤지컬 불후의 명작.사운드 오브 뮤직'(MBC 오전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