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메달이 당당한 그들, 스포츠 신인류가 반갑다
오늘로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다. 지난 2주간은 정말 신나는 날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본 국민은 물론이지만 현장에서 뛰는 기자나 선수도 모두 신났다.첫날부터 금
-
[Cover Story] 430억 달러 들인 중국 ‘파차이 올림픽’될까
40억 시청자가 지켜본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1억 달러(약 1000억원)가 들었다. 인건비를 뺀 순수 비용만 그렇다. 개막식이 열린 날짜·시간도 돈과 관련 있다. ‘돈을
-
[성화대] ‘에어컨 주의보’ 밖은 35도 폭염, 숙소 온도는 20도
○…베이징 올림픽 참가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 입성한 한국 선수단에 때 아닌 ‘에어컨 주의보’가 내려졌다. 5일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의무팀 김리나씨에 따르면 실내 에어컨에서 나오
-
[손장환의 니하오 베이징] 부촌장님 된 탁구 마녀
가까이에서 직접 본 덩야핑(鄧亞萍·35)에 대한 첫인상은 ‘어, 예쁘네’였다. 현역 시절 TV에서 봤던 덩야핑은 이랬다. 1m50㎝의 단신. 머리는 질끈 묶었고, 표정은 차갑다.
-
[손장환의 니하오 베이징] 부촌장님 된 탁구 마녀
덩야핑(왼쪽)과 필자 가까이에서 직접 본 덩야핑(鄧亞萍·35)에 대한 첫인상은 ‘어, 예쁘네’였다.현역 시절 TV에서 봤던 덩야핑은 이랬다. 1m50㎝의 단신. 머리는 질끈 묶었
-
다이빙 나홀로 대표 손성철 “비인기 설움 모두 모아서 물속으로 뛰어들 거예요”
29일 충북 청주 학생수영장. 방학을 맞은 학생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 수영장 한 켠의 다이빙대에는 베이징 올림픽 다이빙에 나가는 유일한 한국 대표선수 손성철(21·한체대)이
-
[오성옥핸드볼은나의인생] ‘마지막 봉사’ 각오 다졌지만 체력훈련, 죽을 것만 같아요
아테네 올림픽 당시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는 오성옥. 오성옥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베이징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중앙포토] 중앙일보
-
[NIE] 베이징 ‘올림픽 효과’얼마나 볼까
지난 4월 27일 서울광장의 올림픽 성화 봉송 장면(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중앙포토] 13억 중국인이 손꼽아 기다려온 베이징 올림픽이 8월 8일 오후 8시8분8초 궈자티위창 메인
-
하·생·순을 위하여 하루 6시간 ‘꼬부랑 훈련’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여자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임현동 기자]“핸드볼 언니들이 부러워요. 우리도 그런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7일 오후 3시 서울
-
2008 떠오른 올림픽의 해 ③ 레슬링
레슬링 대표 선수들이 근력 강화를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줄타기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 레슬링은 베이징에서 올림픽 8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른쪽부터 류한수(60kg), 윤종규
-
떠오른 올림픽의 해 ① 양궁 … 사상 첫 ‘금 4개 싹쓸이’ 정조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녀 전 종목 우승을 노리는 양궁 대표 선수들이 태릉선수촌 사대에서 금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기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한국의 종합 10위 여부가 이들의 어깨
-
[외국인의한국사랑] 한국 올림픽선수단 단골 도우미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에겐 든든한 파란 눈의 지원자가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선수단 자원봉사자로 뛰고 있는 미국인 팻 한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8. 장하다, 대한의 딸들
2005년 8월 2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선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1위부
-
145㎏ ! 여자 유도선수… 경북체고 김나영, 역대 최고 거구
역대 국내 최고 거구의 여성선수가 나왔다. 14일 경남 고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유도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78kg이상급에서 준우승한 경북체고 3학년 김나영(17.사진)의 몸무게는
-
한국선수단 입촌 앞두고 올림픽 열기 고조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한국선수단의 입촌식이 예정된 가운데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28회 아테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가 마련한 선수
-
[아테네올림픽]"나 따라 메쳐봐"
"선수 때 후배에게 메치기를 당하면 오기가 생겼지만 지금은 후배가 제대로 메치면 기분이 좋아요." ‘전기영’ 대표팀트레이너(왼쪽)가 금메달 유망주 이원희와 직접 대련을 하며 지도
-
[아테네 기상도] 전 쿠바대표, 은퇴 8년만에 미국대표로
○…은퇴한 지 8년이나 된 쿠바출신 여자체조 선수가 미국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6년까지 쿠바 체조 대표팀에서 뛰었던 애니아 해치(26)는 19일(
-
[아테네 기상도] 김동문-라경민 '금메달, 시상식만 남았다'
"시드니 올림픽 8강 탈락 악몽 이젠 없다"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김동문과 라경민이 태릉선수촌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주말 약 10일
-
신박제 선수단장 "금메달 못 따도 박수 보내주길"
신박제(60) 한국선수단장은 이번이 올림픽 원정대장으로 두번째 행차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선수단장을 맡은 지 8년만인 지난 5월28일 다시 단장에 선임됐다. 기업가(필
-
아테네 올림픽 한국 선수단 376명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 376명이 확정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8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와 합동회의를 열고 선수단을 확정했다. 신박제
-
[아테네 올림픽] 上. 되돌아 본 올림픽
▶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릉선수촌 오륜관(체력단련장)에서 10여m의 로프를 오르며 근력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896년 4월 5일,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
-
[가자! 아테네] 7. 레슬링 김진수
레슬링 선수 김진수(30.주택공사)는 지난 9일 박수(남자무당) 태을도사와 통화를 했다. 태을도사는 최근 '신이 내렸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점(占)집을 차린 전 레슬링 선수 하태
-
[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4. 스포츠
스포츠의 도전 정신은 아름답다. 새 얼굴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뭔가 새로운 결실로 이어지면 더더욱 아름답다. 올해 스포츠계에도 변함없이 '새뚝이'들이 떴다
-
부산서 다시 만난 '숙적'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50)와 그의 숙적이던 '몽골의 영웅' 제베그 오이도프(53)가 부산아시아드에서 1일 다시 만났다. 오이도프는 몽골 레슬링팀의 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