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단한 현실 위에 유연한 환상을 짓다
강원도 정선군에 짓고 있는 펜션의 일부 모습. 문훈 소장은 ‘스페인’을 주제로 한 건물을 화려한 원색으로 칠하고, ‘투우’의 이미지를 살려 장난스럽게 뿔까지 달았다. 문 소장은 이
-
1박2일 VS 무한도전, 영화에서 승부내자
영화 마니아들은 때로 “외화는 그 나라 말로 들어야 맛이다.”라고 말한다. 사실 외화 속 외국배우가 느끼한 목소리로 입도 안 맞는 한국말을 하는 것은 영화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
영화보다 멋진 세상 40편에 모았다
제 3회 천안월드영화제 상영작들. 왼쪽부터 '피아노의 숲'(2008년) '앤티크'(2008년) '아주르 아스마르'(2008년) '굿 바이'(2009년) '괴물'(2006년). 영화
-
우승민 “전 제 곡들이 너무 좋아요 … 혹시 천재 아닐까 ?”
“60만원 벌던 예전이나 몇백만원 버는 요즘이나 월말에 잔고 3만원은 똑같더라”는 우승민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도 해야 하니, 이제 돈도 좀 모아야 한다”며 슬퍼(?)했다.
-
“스타보다 작품성이 중요하다”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드라마 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 성공 비결과 함께 한국 드라마의 현실을 짚어봤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
-
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⑤ 이문환 → 김중혁 『악기들의 도서관』
이문환씨는 “주중엔 기자, 주말에는 철저히 작가가 된다”고 말했다. 기자로서의 문체와 작가로서의 문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전업 소설가에 비하자면 과작인 그는 “이번 기회에 분
-
[케이블/위성 가이드] 12월 15일
◆두발네발 반야드(Nick, 저녁 6시 30분)=인간과 밀착되어 살아가는 집안 동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대소동을 그린 애니메이션. 사람보다 더욱 사람답게 말하고, 생각하고,
-
[e칼럼] 삭힌 홍어의 100배, 도전하시겠습니까
음식냄새가 고약하다고 해서 맛까지 덩달아 끔찍하지는 않다. 코 끝을 톡 쏘는 홍어가 대표적이다. 청국장은 또 어떠한가. 과일의 왕자 두리안 또한 향에 질려서 맛보기를 주저한다면 당
-
특성화고를 잡아라! 한국 애니메이션고 & 한국 게임과학고
전문계 특성화고가 뜨고 있다. “실업계 고교가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생각하면 시대착오적이다. 대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가는 곳이 결코 아니다. 대학입시에 유리하다고 알려지면서 관심
-
‘킬러 콘텐트’ 재 활용 누이 좋고 매부 좋아
뮤지컬 하면 영화를 먼저 떠올리던 시절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뮤지컬을 거의 스크린을 통해 만났다. 1950~60년대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은 무대의 영상화에 꽤나 적극적이었
-
가족과 함께보는 특별한 체/험/전
레고로 우주 정거장을 세워볼까, 마법 천자문 여행을 떠나볼까, 4만년 전 아기 맘모스를 만나볼까, 외계인 랄프를 보러갈까.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방학체험전과 대형전시가 봇물이다
-
대구 단편영화제 오늘 개막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대구 단편영화제’가 24일 막을 올린다. 28일까지 대구 동성로 ‘CGV대구’ 극장에서 열리는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
최첨단 시대의 믿음 ‘가이아’ -히로노부 사카구치의 ‘파이널 판타지’
‘파이널 판타지’는 흥행에서 참패했다. 나야, 게임과 거리가 먼 인간이니 그렇다 쳐도 이 게임을 좋아한 마니아들은 왜 영화관에 가지 않았을까. 스퀘어소프트사가 ‘파이널 판타지’의
-
매혹과 공포의 이름, 연쇄살인범 조디악
‘조디악’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연쇄살인범을 다룬 영화다. 끝내 잡히지 않았던 조디악은 언론을 이용해 스타가 됐다. ‘세븐’ ‘파이트 클럽’의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한 ‘조디악
-
매혹과 공포의 이름, 연쇄살인범 조디악
인간은 왜 인간을 죽이는 것일까? 누군가가 죽으면 주변 사람들부터 수사를 시작한다. 돈이나 원한, 혹은 치정에 얽힌 살인사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도 그 원칙은 변하
-
승천 꿈꾸던 이무기, 여의주를 놓치다
오래 뜸을 들여온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마침내 개봉된다. 무려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7년 동안 제작한 ‘디 워’는 한국 영화에서 하나의 사건이라 부를 수 있다. 심형래
-
거대 변신 로봇 변하지 않는 소년의 로망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기지에 정체불명의 군용 헬기가 착륙한다. 중무장한 병사들이 에워싸고 정체를 밝히라고 외치자, 헬기는 순식간에 거대 로봇으로 변해 기지를 박살내버린다. 그게 가
-
해군군가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병영 내에서도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군가가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거듭 태어났다. 해군은 최근 이미지를 높이고 일반인들도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병들과 일반을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동영상 편집
1인 미디어가 뜨는 UCC(User Created Contents) 시대! 음악, 동영상 편집은 기본 자신의 취미에서부터 전문 지식까지 담은 동영상 UCC로 소통하고 즐기며 수익까
-
조민혜 "인형녀? 사진 올린 분 고마워요!"
한 네티즌이 커다란 눈망울에 고양이를 안은 소녀의 사진을 실제 인형사진과 함께 나란히 편집하고는 제목을 '인형녀'라고 달아 인터넷에 올렸다. 이 사진은 삽시간에 네티즌의 관심을 모
-
"20년간 워커홀릭… 요즘은 하비홀릭"
"정신적 나이로 살자, 이게 제 생활신조입니다." 살짝 웨이브진 머리, 핑크빛 화려한 넥타이, 시종일관 얼굴을 떠나지 않는 미소. 안현동 대원씨앤에이(4,730원 100 -2.1%
-
내가 만든 동영상 돈 받고 판다
▶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온라인에서 본격 거래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공유하는데 그쳤으나 요즘은 개인끼리 사고 판다.
-
온스타일, 화제 日드라마 '전차남' 방영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지난해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전차남(電車男)'을 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한다. '전차남'은 2004년 일본의 한 네티즌이
-
[해외 경제 잡지 리뷰] 전자 상가 아키하바라 부활하다 外
전자 상가 아키하바라(秋葉原) 부활하다(nb.nikkeibp.co.jp) 일본 전기.전자 상점가의 대명사였던 아키하바라. 그러나 그동안 전기제품점은 줄줄이 문을 닫았고, 지금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