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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안약’ 만든 BT기업, 양양 연어축제에 목맨다
━ 강을 거슬러온 연어는 약·화장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기절한 암컷의 배를 가르자 붉은 알 2500개가 주르르 쏟아졌다. 수컷의 생식기에서 짜낸 정액이 그 위에 흩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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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수마트라 코뿔소 멸종…마지막 한 마리도 폐사
말레이시아에 딱 한 마리 남은 수마트라 코뿔소 암컷 '이단'이 죽음을 맞이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실상 수마트라 코뿔소가 멸종했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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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모기, 불임유전자 지닌 ‘내시모기’ 퍼트려 없앤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필리핀 정부는 이달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뎅기열모기가 6개월 사이 85% 늘었고 456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감염자만 10만 명이다.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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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칼'로 피 빨아먹고···70만명 목숨 뺏는 살인 흡혈귀
사람의 피를 빨고 있는 모기. [중앙포토] ‘지각 장마’, ‘마른장마’로 불리던 장마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장마가 끝나고 한더위가 나타나면 모기들도 다시 극성을 부릴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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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적 자율성을 위한 싸움은 지극히 과학적인 현상"
수컷 어깨걸이풍조 한 마리가 자신의 과시용 통나무를 방문한 암컷에서 가슴깃털을 부챗살처럼 펼쳐 특유의 스마일 이모티콘을 보여주며 구애 행동을 하고 있다. [사진 동아시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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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멸종된 줄 알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113년 만에 발견
1900년대 초 자취를 감춰 사실상 멸종된 것 아니냐던 갈라파고스 거북이 113년 만에 산 채로 발견됐다. [AP=연합뉴스] 110년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사실상 멸종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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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제사상엔 귀한 상어 고기?···알고보면 수은 덩어리
━ 물려 죽은 사람은 1년에 넷, 잡혀 죽은 상어는 1억 마리 상어가 등장하는 영화 '47미터'의 한 장면 [중앙포토] “아기 상어 뚜 루루 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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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는 아들 부자? 동물은 맞고 사람은 아니다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아들·딸이면 금메달, 아들·아들이면 은메달, 딸·딸이면 ‘목메달’이라는 농담이 한때 있었다. 아들은 최소 은메달이었다. 남아선호사상이 빚어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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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은 정책 실패? 진화의 결과? 철학·심리학·수의학자가 보는 저출산
한국의 올 7~9월 합계출산율은 0.95명이다. 정부나 전문가들은 높은 집값과 양육비용, 부실한 양육시설, 높은 사교육비, 양성평등 미흡, 청년 취업난 등의 원인을 제시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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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눈부신 지구의 밤…사람도 자연도 건강을 잃는다
너무 눈 부신 지구의 밤. 인공위성에서 열 화상 기법으로 촬영한 유럽의 모습이다. [사진 NASA] 빛 공해 Light Pollution 인공위성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밤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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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1만6000km를 헤엄친 연어, 고향에 돌아왔다
강원도 강릉 남대천에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10일 강원 강릉 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에서 고향을 찾아온 연어가 보의 폭포를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다.[연합뉴스] 남대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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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수컷 없는 사회 꾸린다...자연의 '가부장제 전복' 현상
"(암컷만 존재해) 완전한 무성 생식을 하는 흰개미 사회가 발견됐다. 유성 생식을 하는 곤충 사회에서 진화한 결과로 보인다. 고도로 발달한 동물사회를 유지하는데, 수컷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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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세계 최초 인공수정’ 반달곰네 이어 호랑이네도 새 식구 탄생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우리나라 환경부·해양수산부·문화재청·산림청이 법률로 지정 보호하는 국가보호종인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에게 새로운 식구가 늘어났습니다. 지난 5월 2일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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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뱀장어 고향은...3000㎞ 떨어진 수심 3㎞ 해구
뱀장어 뱀장어(민물장어)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뱀장어에 대해 “오장(五臟)이 허한 것을 보하고, 폐병을 고친다”고 서술했다. 힘이 아주 센 뱀장어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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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입으로 독빼고 된장 바른다고? 뱀에 물렸다면···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뱀. 하지만 생태계에서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중앙포토] 뱀 (Snakes) 여름이 다가오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도 늘어난다. 산과 들에서 뱀과 마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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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이빨, 혐오 이미지…박쥐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
[강찬수의 에코파일] 밤하늘의 제왕 박쥐. 해충을 없애는 역할도 하지만 병을 옮기기도 한다. [중앙포토] 아주 먼 옛날 신(神)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은 모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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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대리석무늬 가재… 한 마리의 암컷에서 유래?
대리석무늬 가재. [사진 독일 암연구소] 수족관에서 키우던 애완 가재가 자연에서 무한 복제되며 탄생한 대리석무늬가재가 한 마리의 암컷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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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파일] 미세먼지에 노출된 내 몸은 '종합병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도심 대기가 뿌옇다.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요즘 찬 북서풍이 불면 하늘이 맑아지지만,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면 영락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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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물고기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6일 강원도 화천에서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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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빼닮은 토종 관상어 '칼납자루'…국내 첫 양식 성공
한국 고유 어종인 칼납자루 암수 한쌍이 헤엄치고 있다. [사진 경북도] 토종 민물고기인 '칼납자루'를 국내 최초로 완전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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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의 멸종, 과도한 사냥 탓일까
지구를 지배하던 거대한 포유류 털북숭이매머드 [중앙포토] 매머드(Mammoth) 발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4m에 이르고, 몸무게가 6~8t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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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괜찮다고? "남성 정자력, 35세가 분기점"
수컷의 배우자인 정자는 작지만 운동성이 있고 암컷의 배우자 난자는 운동성은 없지만 양분(養分)과 세포 소(小)기관을 갖고 있다. [중앙포토] 남성의 정자는 매일 새로 만들어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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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이 수컷 선택권 갖는 건 ‘부모 투자’ 많이 하기 때문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짝짓기의 과학 화려함을 자랑하는 수컷 공작새. 수컷의 꼬리가 길고 화려할수록 암컷의 짝짓기 선택을 받기에 유리하다고 한다. 화려한 꼬리는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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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싸여 계곡에 투기된 젖먹이 강아지 35일 만에 새주인 만나
지난달 18일 충북 괴산군 화양계곡에서 비닐봉지에 담긴채 버려진 강아지들이 새 주인을 찾았다. [사진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 “아이고 딱해라.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를 누가 버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