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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정서 결핍 시대의 황량한 자화상
최근 접한 신간 중 인상적인 게 앨런 케이헌의 『지식인과 자본주의』(부글북스)였다. 미국 역사학자가 쓴 이 책은 ‘쾌도난마 좌파 이념 200년사’라서 서구 좌파운동에 대한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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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마’ 약속 지켜 임실 마암초등학교 10년 만에 찾은 소설가 김훈
소설가 김훈씨가 전북 임실 마암초등학교를 찾은 20일 폭설이 내렸다. 왼쪽부터 김인수·윤귀봉·박진산 학생, 김용택 시인, 박진하·서창우·김선옥 학생, 김훈씨, 김다희·박진욱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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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미·일 핵밀약 ‘판도라 상자’ 열까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부가 과거 자민당 시절 이뤄진 ‘핵무기 반입 밀약’을 쟁점화하면서 미·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미·일 간 핵 밀약의 존재를 조사해온 외무성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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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여 이 지도를 봐라, 독도가 어디 땅인지
22일 일본 시마네현은 어김없이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한국땅인 독도가 일본령이라고 주장하는 행사로 오후 1시부터 3시간 남짓 기념식과 강좌가 이어졌다. 이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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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의 기적 울산공단 ①] “정치하는 놈들은 제거 대상이야”
이번 호부터 울산공업단지를 연재한다. 울산에는 한국을 이끄는 조선소가 있고 세계로 뻗어가는 자동차 회사가 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기업이 매일 거친 연기를 뿜어낸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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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대화’ 파국은 아니다
북한 외무성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았으므로 우리도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하고 핵시설 재가동을 위협했다. 올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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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독도의 실효지배를 강화하자
일본은 역사상 세 번이나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인정했다. 첫 번째는 1696년, 당시 울릉도· 독도를 왕래했던 어부들이 소속된 돗토리번은 두 섬이 돗토리번 소속이 아니라고 중앙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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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실패한 농심과 동원F&B 은폐하려다 불신만 키웠다
국내 대표적 식품회사인 농심과 동원F&B가 위기에 빠졌다. 농심의 장수 상품인 새우깡에 생쥐 머리의 일부가, 동원의 대표 상품인 참치캔에 부러진 칼날이 이물질로 각각 들어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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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예술통섭원’ 같은 지식 대통합을 기대한다
미국에서 ‘작지만 강한’ 대학을 뽑는다면 최상권에 카네기 멜런이 들어갈 것이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학생(석·박사 포함) 1만 명, 교수 1400명 안팎의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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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섹시한 소녀의 목소리 현영
연예인들 중 개성적인 높은 목소리와 독특한 콧소리를 갖고 있어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특징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연예인 현영이다. 그의 목소리는 일반 여성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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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2007 大選으로 가는 7가지 변수&함정
① 이명박, 검증 파고 넘고 대세론 유지할까? - “2002년보다 훨씬 안정적” vs “확신할 수 없다” ② 이명박 대항마, 최적 후보는 누구인가? - “친노 후보로는 한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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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②]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7. 못 말리는 과대망상 - 폼생폼사! 자존심에 죽고 살았던 체로키 인디언 기질과 흡사 망상의 기질과 풍토는 버스를 갈아 타듯 옮길 수 있다. 한국인은 미소망상 못지않게 과대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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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울릉도 앞 보물선 ‘돈스코이’호
12세기 고려 청자 수천 점을 싣고 가다 침몰한 배가 24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이 침몰선에서 나온 유물들은 1점당 몇 천만원에서 수십 억을 호가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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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교육부 고등교육서 손떼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22일 오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소천국제회의실에서 '한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공개강의를 끝낸 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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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정책' 정면충돌…대선 정국 화두 되나
정부와 대학들이 '3불정책(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본고사 금지)' 존폐 문제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의 '암초' 발언에서 촉발된 논란에 22일엔 노무현 대통령과 정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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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불정책이 대학 경쟁력에 암초"
서울대 장호완(지구환경과학부) 장기발전계획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교육부의 3불정책이 대학 경쟁력 확보에 암초 같은 존재"라고 비판했다. 이날 확정된 2025년까지의 서울대 장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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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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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아베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日, 북한 핵실험 강행시 강력 제재 주도할 듯 •中, '北 핵실험'해법 美日과 3각 연쇄접촉 •김정일, 핵실험 강행하면 한반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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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금파리 외교
1978년 4월 12일. 중국 어선 100여 척이 동중국해에 나타났다. 중국은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은 센카쿠(尖閣) 열도로 부르는 수역이었다. 오성홍기(五星紅旗)에 기관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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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이어도 시비
중국은 제주도 서남쪽에 있는 이어도의 한국 해양 탐측기지와 관련, "한국의 일방적 행동은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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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도 문제 공식 이의 제기
중국은 제주도 동남 해역의 암초인 이어도 지역의 한국 해양 탐측기지 건설과 관련, "한국 측의 일방적인 행동은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친강(秦剛)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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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선·노현정 커플 5시간 단독인터뷰 ①
◇1st meeting 약속, 사랑에 빠진 연인들 "현대가의 3세가 결혼한다고 하네요…."7월 말 한 상류층 인사를 통해 처음 이 소식을 기자가 들었을 때만 해도 그 상대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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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로 곤욕치른 CJ에선 무슨 일이…
6월28일 CJ푸드시스템의 이창근 대표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 "그 것 가지고는 안되고 모든 책임을 통감을 하는 기자회견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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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