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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원형 잃어 가는 자연의 경관 채석가의 수성암|몰지각 상혼에 좀 먹히는 전북 부안의 비경
원석 수출, 천연기념물의 남획에 못지 않게 대대로 물려받은 자연의 원형이 무지로 이지러지는 사례가 흔하다. 전북 부안군 산내면 격포리, 서해 속에서는 경승지로 알려진 채석강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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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양평군 소리산|조필대
산은 반드시 높아야만 경관이 아름답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다. 높아도 막상 찾아가 보면 볼 점이 별로 없는 산도 있고 한편 산은 낮아도 아기자기 예쁜 산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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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두 방사선 산재환자가 생겼다. 그렇지만 이것이 처음은 아닐 것이다. 그저 모르고 있었을 뿐일 것이다. 「이리듐」192를 사용하여 비파괴검사를 하여 오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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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17이 채집한 월석 한국에
「아폴로」17포가 달에서 채집해 온 월석 중 일부가 한국 정부에 기증되어 국립과학관 3층 전시장에 영구보존, 10일부터는 일반에게 공개전시 된다. 최형섭 과학기술처장관은 9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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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제주 개발을
제주도를 한·일합작투자로 개발한다고한다.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연보호가 잘돼있는곳으로 장차 우리가 잘가꾸고 아껴야할곳이다.한때 이곳에 공해업소인 「오일·스테이션」 을 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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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도의 악몽
세계 지도상에서 유황도는 한 점으로 나타난다. 일본의 동경만에서 동남방으로 한참 내려가면 태평양 한 가운데에 「이오지마」(Iwo Jima)가 있다. 「괌」도와 동경만의 중간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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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수 곱돌 솥
전북 장수군 장수면 대성리 일대는 예로부터 이름난 곱돌산지. 곱돌이란 석납같은 촉감이 있는 암석으로 소백산맥의 끝줄기인 장수군일대에 광맥이 흔하다. 곱돌 솥으로 짓는 밥은 고슬고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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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 시대 그 15년의 결산과 전망
「우주개발」시대의 막이 오르고 나서 꼭 15년이 지났다. 1957년10윌4일 소련이 예상을 뒤엎고 첫 인공위성(스푸트니크1호)을 발사하면서 우주개발 시대의 막이 올랐던 것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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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여 성흥산성 미륵 소나무
백제의 고도 충남부여에서 서남쪽으로 12㎞떨어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에 성흥산성이 있다. 산성의 정상(해발2백65m) 남문입구에는 1천5백여년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외롭게 성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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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빅·이벤트 2제
같은 23일에 미국은 지구자원탐사위성을 발사했고 소련은 「비너스」8호가 금성의 험준한 표면에 연착, 50분 동안 자료를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지하자원은 물론 생물자원도 찾아내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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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16호의 발사
미국의「아폴로」16호는 인류사상 다섯 번째가 되는 인간의 달 탐색 사명을 띠고 17일 발사, 모든 것이 순조로우면 월 면에서 73시간 체류한 다음 29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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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파내기(1)
지하철공사는 토목·건축·하수·전기·기계 등 종합적인 기술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지하철건설이란 땅속에 전기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통로, 즉「터널」을 축조하는 것. 남산 「터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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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우주인 지상과의 대화
【휴스턴 우주본부 2일 AP동화】아폴로 15호 두 우주인은 2일 달 차량을 타고 해들리 계곡에 와 그들 눈앞에 전개된 눈부신 광경을 보고 『저 계곡을 보게!』라고 감격했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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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2구간 광주∼전주
불도저들의 호남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광주변두리를 벗어나 극낙강을 넘으면 대밭과 아카시아 숲으로 덮인 소백·노령산맥의 첩첩산중으로 광주∼전주 3백릿길(1백15·6km)이 꼬불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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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속의 천연기념물|황새 죽음을 계기로 본 그 실태
세계적인 보호조이며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돼 있는 황새 1쌍이 충북 음성의 두메 마을에 홀연 나타났다는 소식은 큰 기쁨으로 전해졌는데 이어 그 한마리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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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년전의 기호 해독|연대 손보기 박사, 공주 석장리의 유물연구서 주장
2만년 전 한반도의 선주민들이 그려놓은 기호가 연세대 손보기 박사에 의해 해명됐다. 손 박사는 작년 4월 충남 공주군 장기면 석장리 구석기 시대 유적에서 채취한 타제석기 가운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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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보이는데 시간이 없다|분화구 암석 채집 포기까지의 대화
【휴스턴 우주본부 6일 로이터동화】다음은 두 우주인 「앨런·셰퍼드」와 「에드거·미첼」이 제2차 월면 산책에서 「콘」분화구 정상 부분의 암석 채집을 포기할 때까지 지상 관제탑과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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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4호
미국이 네 번째로 달에 보내는 유인 우주 비행선 아폴로 14호는 1일 새벽 6시3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번 달 여행의 주목적은 달에 관한 과학적 정보의 수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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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노리는 월맹군
[이코노미스트=본사특약]5월말에 있었던 공산군의 달라트 공격과 비무장지대 부근의 월맹군 진지에 대한 공세는 캄보디아 뿐 아니라 월남에도 아직 전기가 있음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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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암석 한국서 첫선
「아폴로」11호가 달에서 갖고 온 달암석이 6일부터 국립공보관에서 일반시민에게 공개전시되고 있다. 원형 유리상자에 넣어 공개된 달암석은 미국이 세계에 돌리고 있는 6개의 「샘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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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우주로 뻗을 인류의 터전
「아폴로」13호가 실패의 기록을 남겼다해서 미국의 자주개발계획에 중대한 전환을 가져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는 두번 다시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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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종합진단
본격적인 달의 과학적 조사 임무를 띄고 12일 케이프케디를 떠난 아폴로13호는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아폴로13호의 착륙지점은 프라마우로·크레이터. 중세기 이탈리아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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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인류를 위한 진보와 조화 「엑스포 70」
「엑스포70」(일본 만국 박람회)의 개막이 8일 앞으로 박두했다. 이번「엑스포70」은 국제 박람회 조약 (1928년 체결)에 의거해서 개최되는 「공인」된 「제1종 일반 박람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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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는 [혹성]관측의 [찬스]
우주시대라느니, 우주개발이라느니 하지만 실제로 인류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어느 정도일까. 지구로부터 몇km밖을 우주공간이라고 하느냐에 대해서도 이론이 분분하지만 여하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