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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연료
「카터」대통령의 새로운 「에너지」정책가운데 주축을 이루는 것은 합성연료의 개발이다. 중동석유의 3분의l을 사들이고 있는 미국은 더 이상 『외국석유의 인질』이 되지않기 위해 독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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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국제항으로 발돋음
해송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명사십리-. 맑은 물과 은모래를 자랑하던 북평 해수욕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착공 4년9개월, 오는 3월이면 2만t규모의 대형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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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소득세 모르는 7천5백명 인구의 부국-나우루
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나우루」. 그런 나라도 있는가고 되물을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지만「나우루」는 놀라운 부국이다.「나우루」는 그 인구가 7천5백명을 넘지 않고 땅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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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영도다리」가 또 하나 생긴다-부산 영도
숱한 사연이 담긴 부산 영도다리(부산대교)옆에 현대적인 새 다리가 세워지고 있다. 부산 북항 부두와 영도를 잇는 이 다리의 이름은 「영도대교」-. 원통형 교각을 두개만 바다에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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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자연박물관 개관 경희대에, 한국최초로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자연박물관이 경희대학교에 설립됐다. 연건평 1천여평의 6층 건물에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지난13일 개관한 이 박물관은 총1만6천3백점의 암·광물·조류·곤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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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초대형…세종문화회관
동양최대의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이 4월10일 전후로 개관이 임박했다. 2백21억원을 들여 4년만에 완공된 세종문화회관은 투자액을 제외하고도 인건비·유지비등 연간 10억원의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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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축제
아무도 우리를 믿어주지않았다. 집에서는 나를 집안망칠 놈이라고 숫제 내놓은 자식으로 쳤고, 어떻게 소문이났는지 모르지만 같은 동네 어른들은 나만 보이면 재수없는 절 보았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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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달 사이에 우주섬을 건설|외계생활을 즐긴다
휴가나 신혼여행을 지구바깥에 나가 즐길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우주개발역사 20년, 그리고 인간이 달에 첫 발을 내디딘 지 8년이 된 지금 이러한 꿈같은 얘기가 심심찮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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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약
풀「초」자와 즐거울「악」자가 모여「약」이 되었다. 약의 소재는 원래 초목이었던 것 같다. 즐거울「악」자가 포함된 것은 그 초목약재의 효과를 나타낸 것이리라. 옛날 우리의 가정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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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미국의 우주탐색계획
「바이킹」1호의 화성착륙에 용기를 얻은 미국과학자들은 그동안 꿈꿔오던 새로운 우주탐험계획을 하나씩 구체화시키고있다. 비록 화성생명체 탐사는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지만-. 이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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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1호 낙수
화성 착륙선이 수집한 자료와 사진들은 화성 궤도를 선회 중인 모선을 거치거나 또는 직접 3억4천80만km 떨어진 지구로 보내져 「캘리포니아」주의 「골드스턴」, 「스페인」의 「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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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의 초대
동대문 실내「링크」에서 20일(토)까지 벌어질 동계「올림픽」파견「피겨·스케이팅」대회는 빙판의 묘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한국「피겨·스케이팅」이 비록 세계수준과는 현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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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봉
한낮엔 수은주가 섭씨28, 29도나 치솟아 무성한 녹음과 옥수가 넘쳐흐르는 계곡이 더욱 그리워지는 완연한 여름이다. 광주산맥일대에서 가장 빼어난 계곡이라 할 수 있는 백운동·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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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탐스러워할 만한 뛰어난 등산「코스」가 인근의 관광명소에 가리어 등산인들의 발길을 많이 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찰 해인사를 안고 있는 가야산도 그 일예. 해인사와 그 주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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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모 보는 가능하다.
지진대를 벗어나 있는 우리나라에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 내습, 새삼 지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 주었다. 지진은 자연재해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그 예측이 어려워 강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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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4일 밤 전국에 일어난 지진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고층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대피를 하는 등 소동을 빚은 모양이다. 불안한 잠재의식 속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그것은 충격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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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사 재검토의 원점
만주에 소재하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한·중·일 3개국 학자의 공동 조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한 가닥의 전망은 최근 국내외 학계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다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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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은 지금도 이동하고 있다
1960년대에 들어서 지구과학에 새로운 개념혁명이 일어났다. 이 새로운 세계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정되어온 대륙과 해익의 영구불변성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리고 지구의 「맨틀」과 지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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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거제 해금강
지루한 장마가 걷히면서「바캉스·시즌」이 시작됐다. 산과 강·바다 어느 곳이고 시원한 곳이 그리워지는 계절, 무더운 여름을 보다 한가롭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 여름철에 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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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계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로다』.(시편121장1절∼2절) 하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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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제4화 화동유적과 성황당 이야기|제4장 관동지방의 한적 문화
숲속 오솔길이 갈리는 곳에 화동유적지라는 나무 팻말이 꽂혀 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다시 3백m쯤 올라가니 화동제련소지란 돌비석과 함께 2백평 가량되는 공터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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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민 식수 기간을 맞아 살펴본 현황과 대책
4월이 왔다. 나무를 심는 계절이다. 정부는 1일부터 15일까지를 온 국민의 나무 심는 기간으로 정해 놓았다. 산을 푸르게 가꾸어야 한다는 과제가 30년을 끌면서도 아직 실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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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량 행적기 (10)|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국인들의 원한
김옥균이 소립원에서 풀려 나와 다시 북해도로 전배 된 것은 l888년. 소립원 유배 기간 약 2년에 비해 북해도는 1년 반 정도였으며 행동도 비교적 자유스러워 삽보로에만 머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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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에도 생물이 있다|미 항공우주국 (NASA)서 발표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 누구나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지구 이외의 외계에도 생물이 과연 존재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요즈음 심심찮게 외신을 타고 들어오는 비행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