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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신비
미국이 화성(火星)에 무인탐사선을 착륙시켜 화성의 모든 것을 조사하려 했던 1976년의'바이킹 계획'에는 여러가지 부수적인 목적이 얹혀져 있었다.우선 미국보다 먼저 금성(金星)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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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주 柏林禪寺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버려라(放下着) 묻는다:이렇게 빈 손으로 왔습니다. 한 물건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어떻습니까. 답한다:그러면 땅에 내려놔라(放下着)! 묻는다:아무 것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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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綿 비상
미국 영화배우 스티브 매퀸은 지난 81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폐암의 일종인 악성 중피종(中皮腫)이 사인(死因)이었다.스피드광(狂)이었던 매퀸은 자동차경주에도 자주 출전했다.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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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국 스톤헨지
런던에서 서쪽으로 1백㎞가량 달리다 보면 밀과 옥수수밭이 군데군데 자리한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다.눈이 미치는 곳까지 멀리뻗어있는 지평선을 배경으로 이따금 양떼나 말.소들이 풀을 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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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계곡.폭포
깊은 산자락에 펼쳐진 계곡과 하얀 물안개를 뿌리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여름 휴가철에 가볼만한 계곡과 폭포를 소개한다. ◇미천골 계곡 강원도양양군서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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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들어본 '우주의 방랑자' 혜성의 정체
3월말께 지구에 최근접,육안으로도 보일 것으로 알려진 하쿠다케 혜성(본지 2월22일자 22면).천문대의 발표대로 우리 눈에 보이게 될 경우 지름 10㎝정도의 구동모터가 장치된 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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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태백산맥 소나무숲
오늘은 당신이 가르쳐 준 태백산맥 속의 소광리 소나무 숲에서이 엽서를 띄웁니다.아침 햇살에 빛나는 소나무 숲에 들어서니 당신이 사람보다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을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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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중앙비엔날레"등 서울.경주서 잇단 전시
다양한 매체와 사물을 결합,작가의 의도를 자유롭게 표출하는 설치미술.캔버스와 물감에 의존하는 평면회화의 한계를 넘어 3차원의 공간을 무대로 하는 설치미술이 현대 화단에서 강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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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화양동 구곡
대한팔경의 하나인 속리산국립공원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지중 하나로 화양동구곡.선유동구곡.쌍곡계곡.만수계곡등 천변(川邊)에기암괴석이 파노라마를 이루는 경승지가 널려 있다. 괴산.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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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명소-킬리만자로,키나발루,다테야마,황산
휴가철을 맞아 해외트레킹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해외트레킹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여행사들도 연중 최대시즌을 앞두고 앞다투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표참조〉 올 트레킹상품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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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싱그러운 정취 南國의 골프 낙원
환락과 섹스의 관광지 태국이 골퍼들의 낙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백40km,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휴양도시 파타야는 아시아휴양지의 여왕 이라 불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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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 가는길-해안 끼고도는 드라이브코스 절경
장기곶등대가 있는 대보리는 육당 최남선(崔南善.1890~1957)선생이 쓴 조선 상식지리편에 「대한(大韓)10경」중 하나로 기록될 만큼 예부터 자연경관이 빼어나다.약전네거리~대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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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대지진.화산폭발 지구가 심상치않다
지각 대변동의 서곡인가.최근 지구 곳곳에서 대륙 대충돌을 예고하는듯한 불길한 조짐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일본의 대지진과 이에 불과 1년 앞서 일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지진,또 이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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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암석" 세니트 著
인간의 신체에 대한 태도는 도시형태를 결정하는 변수의 하나다. 겉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둘 사이에는 긴밀한 함수관계가 성립한다. 고대 아테네,로마부터 중세의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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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년8월 14일 "지구 최후의 날"-뉴스위크 한국판 거대혜성 충돌가능성 소개
지구 최후의 날이 다가온다. 2126년8월14일. 대기는 타는 듯 분홍색으로 빛나고 녹색나무들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다. 공기 중 질소와 산소가 결합해 질산이 되고 만의 하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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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군|불암-수락산기슭 먹골배 풍성
가까이 있는 사람의 고마움을 잘 모르는 이치는 자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경기도 남양주군의 수락산과 불암산은 『서울에서도 보인다』 또는 『언제든지 가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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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곳서「삶의 때」씻자|가족과 알찬 휴가를 가볼 만한 해수욕장
넘실대는 파도와 은빛 모래밭이 손짓하는 여름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바야흐로 늘푸른 바다가 무더위와 메마른 삶에 지친 사람들을 기다리고있고 직장인들 사이엔 휴가계획 잡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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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 산길 오르니 끝없는 분지-중국 청성공원 3,000km 횡단 길(중)
10월 3일, 오늘의 목적지는 커얼무(격이목), 이곳에서 커얼무까지 약8백km, 하루 행정으로는 좀 먼길이지만 문성공주의 애환이 서린 길이기도 하다. 티베트 인들에게 문성공주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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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분수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게 이런 일화가 있다. 그는 어느날 친구집에 초대되어 갔는데 그 집의 노예가 실수로 귀한 유리병을 깼다. 진노한 주인이 노예를 인육으로 사육하는 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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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대륙연구소 주관 학술기행(6)
고구려의 도읍지인 집안에서 압록강 남쪽 건너편에 보이는 북한의 자강도만포시문악동을 바라보는 감회가 깊다. 이 지역을 주무대로 만주와 한반도를 넘나들던 고구려 옛 선조들의 모습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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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샘욕」 즐기며 관광도 "한몫"
소설(23일)을 눈앞에 두고 냉랭한 날씨로 바뀌면서 따스한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왔다. 전국에 목욕과 레저시설이 함께 있는 온천은 부곡·온양·유성·수안보·백암등 20여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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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옛터를 가다|중앙일보·대육연 주관 학술기행(2)
고구려의 고도 국내성과 광개토왕릉비를 조사하기 위해 집안으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 중국대륙을 한바퀴 돌아 통화에 도착한 조사단 일행은 통집공로를 따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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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대륙연 주관 학술기행(1)거대한 채석장 곳곳에 즐비|"고대사연구 보고" 만주
김정배 우리 고대사연구의 최대쟁점인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와 함께 만주지방일대의 고구려유적·유물에 대한 학술적 탐사는 국사학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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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망치는 골재채취 금지하라
『녹수청산 달 밝은 밤에 풍월 읊으니 흥이 절로 나네….』 이것은 옛 선비들이 우리 강산을 찬미한 시의 한 구절이다. 자고로 「산자수명한 동방의 나라」라고 만방이 예찬을 아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