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부커상 자메이카 말런 제임스
세계적 권위의 영어권 문학상인 맨부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자메이카의 소설가 말런 제임스(44·사진)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자메이카의 세계적 레게 뮤지션 밥 말리에 대한 암살 미수 사
-
방콕 사원 테러 용의자는 터키 회색늑대단?
[사진 방콕 포스트 페이스북 캡쳐] 지난 17일 20명의 사망자를 낸 태국 방콕 폭탄 테러 용의자가 12일만인 지난 29일(현지시간) 체포됐다. 태국 경찰은 범행 동기가 개인적 복
-
[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
국권회복 꿈꾸다 ‘105인 사건’에 와해된 신민회
1909년 11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이토 히로부미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오른쪽 예복 대열 맨 앞이 조선 초대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 [사진 권태균] 관련기사 [이덕일의 事思史
-
[백가쟁명:유주열] 다시 을미년(乙未年)이다
을미년 새해가 된다. 을미년 하면 120년 전 ‘을미사변’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조선 왕조의 국모 명성황후가 왕궁에서 일본의 낭인에 의해 처참하게 시해된 사건이다. 치욕의
-
군인의 틀 넘은 전장의 지성 … 처칠이 존경한 ‘착한 독일군’
쌍안경을 들고 최전선을 시찰하는 로멜. 독일 군 수뇌부는 최전방에 깊숙이 들어가는 로멜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곤 했다.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이기도 하거니와 이를
-
서거 70주년, 재조명 받는 '사막의 여우' 롬멜
쌍안경을 들고 최전선을 시찰하는 로멜. 독일 군 수뇌부는 최전방에 깊숙이 들어가는 로멜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곤 했다. 올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이기도 하거니와 이를 막
-
말 말 말
“양심에 찔려서 도저히 입을 닫고 있을 수 없었다”가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구타 사실을 전해 듣고 단순 질식사로 묻힐 뻔한 윤모 일병 구타사망 사건의 진상을 제보한 김모 상병.“여
-
정조에게 웬 등근육? 암살 공포 그만큼 크지 않았을까
영화 ‘역린’의 현빈지난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역린’(4월 30일 개봉, 이재규 감독)은 배우 현빈(32)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그는 연기에 한창 물이 오른 3년 전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배우: 현빈, 정재영, 조정석, 박성웅등급: 15세 관람가1777년 발생한 정조 암살 미수사건인 정유역변을 소재로 만든 팩션사극. 어린 시절 아버지 사도세자
-
[역사NIE] 안중근의 이토 처단이 테러 아닌 의거인 이유
올 1월 19일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하자마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열기가 뜨겁다. 중국인이 안 의사(義士)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한국인이
-
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신
-
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신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
청마에 올라탄 충무로, 사극으로 달린다
올해 하반기 극장가에는 해양 액션 사극도 두 편이나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왼쪽부터 `명량-회오리바다`의 최민식,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김남길. [사진 CJ E&M, 롯데
-
[분수대] 안중근 의사를 오스왈드, 문세광에 비유하다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일본의 첫 총리(수상)인 이토 히로부미(1841~1909)는 일본 정치사에서 특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역대 총리 중 전쟁이 아닌 상황에서 살인을 저지른
-
[중앙시평] 이슬람, 군부, 이집트의 비극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2011년 아랍의 봄. 시민혁명으로 호스니 무바라크의 30년 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정권을 출범시킨 아랍의 맹주 이집트가 다시 군사독재로 회귀하고 있다
-
일본 군국의 뿌리, 전쟁기계 양산한 육군유년학교
일본육군중앙유년학교, 일본은 13~14세의 어린 소년들에게 군사훈련을 시켰다. 이 유년학교 출신들이 일본을 군국으로 몰아가고 전 세계를 전화에 뒤덮이게 한다. 1930년 10월
-
[사설] 북한의 공공연한 국가 테러 위협
북한이 북한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탈북자 등 남한 주민 4명의 실명을 적시하고, 이들을 처단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발
-
[책과 지식] 독일 패망 배후엔 히틀러의 오판 있었다
제3제국 크리스 비숍 외 지음 박수민 옮김 플래닛미디어 536쪽, 2만9800원 군사 마니아들이 좋아할 책이다. 영국의 군사(軍史)학자와 합동지휘참모대학 교관이 함께 전략전술에 초
-
김정남, 3대세습 비판 직후 고모 김경희가…
2011년 1월 13일 오후 3시 고미 위원은 마카오 항구 근처의 호텔 카페에서 김정남을 만났다. 직접 만나 인터뷰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커피를 시켰는데 중국인 직원과는 안
-
[사설] ‘김정일 분향소’로 국론 분열시키지 말라
지난 17일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은 덕수궁 앞 대한문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나섰고 서울대 한 학생
-
[중앙시평] 절대권력자 김정일의 빈자리
강영진논설위원 북한의 절대 권력자 김정일이 세상을 떠남으로써 한반도 분단 역사에 한 장(章)이 마감됐다. 김정일의 집권에서 사망에 이르는 과정은 북한의 흥망성쇠와 직결돼 있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알듯 모를듯 역사 속 캐나다 사람
캐나다 하면 처음 떠오르는 것은 광활한 영토다. 면적이 998만㎢로 우리나라의 100배다. 그런데 캐나다는 단순히 세계에서 둘째로 큰 나라가 아니다. 인구는 3600만 명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