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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지키는 강렬한 여인으로 … 새로운 지젤이 온다
‘그램 머피의 지젤’은 의상에서부터 현대무용의 분위기가 난다. 주인공 황혜민(왼쪽)과 콘스탄틴 노보셀 로프. [사진 유니버설 발레단]낭만 발레의 대명사 ‘지젤’이 현대 발레로 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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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커플로 돌아온 지젤
국립발레단이 2015년 첫 시즌을 ‘지젤’로 연다. 흑사병과 산업혁명으로 혼란했던 19세기 유럽, 현실을 잊고 환상세계로 도피하려는 욕구를 반영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무장했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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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걸기 좋은 자투리 공간
[레몬트리] 좁은 집 자투리 공간에 아트 프린트를 두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전형적 시도가 아니기에 외려 공간에 확실한 힘이 실렸다. 주방에 컬러감 있는 물건을 두면 기분이 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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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병원과 똑같은 서비스가 싫은 원장이라면 '주목!'
[병원장과 마케터가 주고받는 實戰 Q&A] 병원 무한 생존경쟁 시대. 환자·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그 무엇보다 어렵다는 환자·고객의 마음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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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재발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그림
연말이 다가오면 이곳 저곳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를 선정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선택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3월 20일 개봉)이다. 꼼꼼하게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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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에서 미술에 취하다
훈데르트바서의 건축스타일이 돋보이는 쿤스트하우스 빈 전경. 2~3층은 훈데르트바서의 상설전시관, 4~5층은 기획전시관으로 쓰인다. ⓒ 2014 Namida AG, Gl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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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 좋은 책] 로저 피셔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라파엘로(1483~1520)가 그린 ‘레오 1세와 아틸라의 만남’(1514년 작품).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협상을 그린 작품이다. 교황 레오 1세는 452년 협상을 통해 유럽을 아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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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식의 미래 外
● 지식의 미래(데이비드 와인버거 지음, 이진원 옮김, 리더스북, 368쪽, 1만8000원)=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지식의 네트워크화가 지식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더욱 촘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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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독일 지휘자 게르트 알브레히트
독일 지휘자 게르트 알브레히트(사진)가 2일(현지시간) 오후 베를린에서 타계했다. 78세. 1935년 에센에서 태어난 그는 93년부터 체코인이 아닌 최초 상임지휘자로 체코 필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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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다음? 독일 국방에 쏠린 눈
독일의 새 국방장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오른쪽)이 22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자국군 병사들과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마사리샤리프 로이터=뉴스1]22일 오전 7시(현지시간)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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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칼리닌그라드 쾨니히스베르크
러시아가 자국에서 가장 서유럽에 가까운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사정거리 400㎞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을 1년6개월 전에 배치했다고 한다. 최근 이런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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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과학은 인문학·예술과 별개? 여기 네 장의 그림을 보라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홍성욱 지음, 책세상 276쪽, 1만5000원 그림에 담긴 역사적·종교적 사연은 물론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읽어내는 게 도상학이다. 그 대상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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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의 ‘지젤’에 뉴욕이 홀리다
지젤(서희여)이 윌리(결혼 전에 죽은 처녀 귀신)가 된 뒤 생전에 사랑했던 연인 알브레히트(데이비드 홀버그남)와 사랑의 춤을 추는 장면. [사진=아메리칸발레시어터] 두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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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연아 … 울지는 마
2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한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연기하면서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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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해도 힘든 감정 표현, 연아의 2분50초 기대돼요
#1. 올 2월, 국립발레단은 고전 발레 ‘지젤’을 9년 만에 무대에 올렸다. 나흘간 다섯 번의 공연은 전회 매진됐다. 4층 추가석과 시야 장애석까지 오픈했지만 30여 분 만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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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유려함과 한국 발레의 테크닉 ‘섬세한 만남’
솔직히 미심쩍었다. 24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국립발레단의 ‘지젤’ 말이다. 이번 ‘지젤’은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버전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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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남성 무용수와 어떤 구도로 서 있을지도 신경 써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은 프랑스 버전 ‘지젤’의 특징으로 ‘감정뿐 아니라 발동작 하나까지도 고민하는 섬세한 안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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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짜리 유종하 전 장관 명화 그림 맡은 미술관 직원이 빼돌렸다
네덜란드 화가 알브레히트 쉔크의‘이웃의 볏짚단’. “관리대장에 없는 그림이 수장고에 있습니다.” 2005년 9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작품관리팀장 정모(65)씨는 직원 이모(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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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회 미술품
‘국회’ 하면 뭐가 생각나십니까. 정치인들의 싸움판요? 하지만 국회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적잖게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김기창·천경자 등 당대 화가들의 그림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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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알브레히트 마이어시간 4월 28일 오후 8시장소 호암아트홀입장료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 02-751-9607베를린 필하모닉의 오보에 연주자 알브레히트 마이어가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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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장인 정신’ 주제 강연
“혜원 신윤복의 이 ‘연희도’는 요즘 말로 하면 쌍쌍파티 현장 사진입니다. 혜원의 그림에는 으레 세 가지 유형의 남자가 등장하죠. 여자만 보면 껴안는 형, 매달리는 형,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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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내줬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엘루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올해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 10일 미국 경제전문지(誌) 포브스가 발표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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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호암아트홀 내년 25돌, 확 달라집니다
첼리스트 요요마·로스트로포비치,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아이작 스턴, 그리고 한동일·신수정·김남윤·이경숙 등 수많은 국내 연주자. 1985년 이후 호암아트홀을 거쳐간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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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히틀러를 주무른 한 남자, 그의 실체는?
히틀러의 뒤에는 독재자 히틀러를 만든 한 남자가 있었다. 11월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와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