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보트 멈춰라' 불법 이주민 추방 강경책…일각선 "나치 정책" 비판
‘보트를 멈춰라(stop the boats)’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작은 보트를 타고 영불해협(도버해협)을 건너오는 불법 이주민에 대해 ‘추방’이라는 초강경 대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유엔 안보리 진출 임박… 중추국 외교에 날개 달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출사표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북한 도발 대응 등 한·미 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달 초 미국을 방문했다. 그런데 박 장관이
-
질 바이든, 김건희 여사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9일(이하 현지시간)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등과 환담했다. 김 여사는 이
-
질 바이든, 김건희 여사에 조언 한마디 "있는 그대로 보여주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등과 환담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재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
"탈레반 살생부 오른 10만명 위험" 다급해진 난민 구출작전
16일(현지시간) 탈레반을 피해 아프간의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 몰려든 시민들. [AFP=연합뉴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려는 시민들의 탈출 행렬이 ‘난민 대란’으로
-
[이슈추적] “끄트머리인 게 죄냐” 변방국 ‘난민 반란’에 먹구름 낀 EU 정상회의
지중해에서 난민구조 비정부기구(NGO)인 ‘SOS 지중해’ 소속 대원들이 구조한 아기를 ‘아쿠아리우스호’로 옮기고 있다. 아기가 탄 목선은 리비아 해안에서 약 50㎞ 떨어진
-
코소보·이라크·리비아…북한이 미국을 못 믿게 된 사태 셋
냉전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티토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일성 주석 1977년 8월 유고슬라비아의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기념해 발
-
“난민 신청 80만 명 받겠다” 독일, 지난해의 4배 규모
시리아 난민들, 아테네행 여객선으로 시리아 난민들이 19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수도 아테네로 향하는 여객선에 무리 지어 올라타고 있다. 수천 명의 난민을 태운 이 배
-
메르켈의 통 큰 이민 수용…지난해의 4배 허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독일로 오는 난민을 대거 수용할 방침이다. 시리아 내전과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이라크 세력
-
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세번째 한국 찾은 퓰리처상 사진
1999년 코소보를 탈출한 알바니아 난민 가족의 일원이었던 두 살 배기 아킴 샬라, 이 아이는 절망 속 희망의 증거가 됐을까. 음식·물·의료품의 절대 부족에 시달리던 쿠케스의 난민
-
세계사의 슬픈 얼룩 난민 … 가난한 나라가 더 많이 품었다
지난해 열린 런던 올림픽에서 42.195㎞를 완주하는 영광의 순간에 조국의 국기를 달지 못한 마라토너가 있다. 내전이 한창이던 1993년 수단 남부의 고향 마을 판드톤을 떠난 구
-
[중앙시평] 세인트루이스에서 보스니아와 한반도를 생각한다
강규형명지대 교수·진실화해위원회 위원 며칠 전 미국의 국제지역학회(ISA) 중서부회의가 열린 세인트루이스(미주리주)는 인구 35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여러모로 의미 있는 곳이다.
-
[j Story] 순간의 역사, 퓰리처
‘대동강 철교’의 기록자, 맥스 데스퍼의 렌즈는 늘 사람을 향했다. 『잊혀진 전쟁을 기억하며(Remembering the “Forgotten War”)』라는 영문 책에서 그가 남긴
-
[me] 새 영화 '티켓'
'블루 칼라의 시인'으로 불리는 영국의 켄 로치(70) 감독. 아일랜드 독립투쟁을 다룬 '보리밭에 부는 바람'으로 지난달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레이닝 스톤'
-
서유럽 "난민 못받겠다"
난민에 대해 가장 관대했던 서유럽 국가들이 난민 유입을 막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보수당의 윌리엄 헤이그 당수는 19일 난민촌을 만들어 현재 각 지역의 공공 주거시설에서 생
-
[인터뷰] 12일 내한한 헤럴드 고 美국무부차관보
'한인 출신 최고위 미국 관료' 인 해럴드 고 (한국명 고홍주.45) 미 국무부 차관보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명이다. 취임 후 8개월 동안 세계 25개국을 찾았으며,
-
유고군 코소보서 완전 철수
유고군이 평화협정에 따른 철군시한보다 하루 빠른 19일 자정 (한국시간 20일 오전 7시) 코소보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측이 20일 밝혔다. 하비에르 솔라
-
[코소보 가다] 폐허의 국경마을 주민 한명도 안보여
[푸스테니크 (코소보) =배명복 특파원]12일 오전 10시20분 (이하 현지시간) .3백달러를 주고 구한 택시를 타고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를 떠나 코소보 국경을 넘었다. 아스팔트
-
[평화찾은 코소보] 인공청소… 난민… 상처뿐인 전쟁
발칸반도의 포연 (砲煙) 이 78일만에 걷혔다. 유고군이 철수하는 대신 국제평화유지군이 진주함으로써 코소보에 마침내 평화의 햇살이 비치게 됐다. 하지만 전쟁이 남긴 상흔과 증오가
-
[평화찾은 코소보] 아직도 남은 변수
코소보 문제가 완전 해결에 이르는 길은 곳곳이 '지뢰밭' 이다. 우선 코소보내 세르비아계들은 벌써부터 1백만명에 이르는 알바니아계 난민들이 코소보로 귀환, 자신들에게 보복을 취할
-
알바니아 '복수의 칼' 우려 세르비아계 10만명 탈출
"이번엔 세르비아계 차례다 (?) ." 알바니아계에 대한 인종청소가 자행됐던 유고내 코소보에선 유고전쟁의 종전이 가까워짐에 따라 세르비아계의 대거 추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쟁
-
유고, 독일에 평화안 수락 서한
독일 정부는 유고연방으로부터 서방선진7개국과 러시아 (G8) 의 평화안 수용 의사가 담긴 서한을 받았다고 외무부가 1일 발표했다.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
-
코소보난민 출신 여성 미스 알바니아에 뽑혀
[티라나 DPA= 연합]고달픈 피난길이어서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는가 - . 전쟁을 피해 지난달 알바니아로 이주한 코소보 난민 출신의 한 젊은 여성이 지난 29일 알바니아의 수도
-
나토 병력증강-유고 맞대응…'지상전' 치닫는 발칸
코소보 평화협상이 난관에 부닥친 가운데 발칸의 전세 (戰勢) 는 더욱 뜨겁게 달궈지는 양상이다. 미국은 지상군 투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이에 맞서 유고측은 코소보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