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9. 사랑한다는 것은 전체를 본다는 것
- 닉 나이트- 데이비드 라샤펠 얼마 전에 하얀 눈이 내렸다. 그렇게나 기다렸던 눈이었다. 하지만 눈발을 즐기고 바라볼 틈이 없이 바빴다. 하루 이틀이 지나서야 눈 내렸던 풍경
-
[해외 CEO 인터뷰] 성장 멈춘 구찌 1년 새 17% 키운 명품 ‘미다스의 손’
━ 생로랑·발렌시아가 등 보유한 케링그룹 피노 회장 프랑수아 앙리 피노(55) 케링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명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너 경영인이라고 할 수
-
[매거진M] 살벌하게 싸워도 돌아서면 그리운 오, 마이 브라더!
얼굴을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기 바쁜 웬수지만, 밖에서는 가장 든든한 내 편. 이 세상 수많은 동생들에게 ‘형’이란 그런 존재가 아닐까. 영화 ‘형’(11월 24일 개봉, 권수
-
벨벳 소재, 진주 장식 굽…화려한 신발 ‘하이킥’
| 올 가을·겨울 슈즈 트렌드 ① 와이드 팬츠와 어울리는 앵클 부츠. 슈콤마보니. ② 진주 디테일 굽이 멋스러운 미들 부츠 . 구찌. ③ 굽 모양이 투박한 청키 힐. 마르니. ④
-
[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
당신이 입는 옷이 당신 남과 달라야 아름답다
가수 비요크(2016). 메이크업 아티스트 피터 필립스가 디자인한 가면을 씌웠다. 닉 나이트 1958년 영국 런던 출생.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
-
[강남인류] 패션 광고사진 미술관을 탐하다
`핑크 파우더, 존 갈리아노를 입고 있는 릴리 도널드슨`, 2008, 닉 나이트.#지난 7월 영국 런던 외곽의 작은 마을 카범(Cobham)의 한 저택 수영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
세계적 박물관 V&A 독일인 관장이 그만둔 까닭
세계적 장식예술박물관인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A)의 마르틴 로스(61·사진) 관장이 곧 사직한다고 영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이유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
-
브렉시트에 실망한 독일인 박물관장 "그만 두겠다"
세계적 장식예술박물관인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A)의 마르틴 로스(61) 관장이 이번 주 그만둔다고 영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퇴직 사유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
[매거진M] 픽사의 스토리텔링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도리를 찾아서’(7월 6일 개봉, 앤드류 스탠턴 감독)를 보다가, 도리(엘렌 드제너러스)가 태어난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다 생물 연구소임이 밝혀지는 대목에서 소름 돋았다. 형
-
‘쇼핑하다 샴페인 한 잔?’ 여성고객 지갑 여는 백화점 와인바
호주 멜버른에 있는 마이어백화점 2층의 샴페인바 더 살롱(The salon). 부띠끄 매장, 고가의 의류매장과 인접해있다.지난달 16일 호주 멜버른의 대형 백화점인 마이어(Myer
-
빨간색 모피, 90년대 복고풍에 주목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DDP에서 열렸다.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 기업을 포함해 총 4
-
한끝 다른 남자의 조건 셔츠와 타이 믹스매치
독일의 온라인쇼핑몰 마이테레사닷컴(mytheresa.com)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아랍어에 이은 5번째 외국어 서비스다. 마이테레사닷컴은 뉴욕의
-
[화보] 초밀착 시스루, 방독면 반라女…'안팎이 파격' 런던 패션위크
21일(현지시각) 런던 2016 가을/겨울 런던 패션위크가 시작됐다. 알렉산더 맥퀸이 디자인한 의상을 모델들이 선보였다.한편, 행사장 밖에선 모피 사용에 반대하는 PETA 활동가들
-
[라이프 트렌드] 봄꽃 살포시 내려앉다…옷에, 가방에, 구두에
더 화려해진 ‘플라워 패턴’ 봄이 되면 단골로 등장하는 패션 트렌드가 있다. 알록달록 꽃무늬가 펼쳐진 ‘플라워 패턴’ 의상들이 화창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또 꽃무늬야?” 하며
-
봄꽃 살포시 내려앉다 옷에, 가방에, 구두에
올봄 꽃 모양이 크고 더 화려해진 플라워 패턴이 유행할 전망이다. 사진 속 의상은 마이클코어스, 가방은 돌체앤가바나, 신발은 슈콤마보니 제품.촬영 협조=김효경(모델)·윤인영(패션
-
[라이프 트렌드] 아름다운 선, 화려한 장식…뭇 남성의 시선이 어깨로
신년기획 ‘2016 의식주 트렌드’ ①프레시 리로딩새해 초에는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린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어서다. 중
-
아름다운 선, 화려한 장식 뭇 남성의 시선이 어깨로
지난해 9월 이후 뉴욕·런던·서울 등에서 열린 2016 S/S패션 컬렉션에 선보인 트랜드.1 마이클 코어스 2 엠포니오 아르마니 3 발망 4 알렉산더 맥퀸 5 랑방 6 럭키슈에뜨.
-
“볼수록 기분 좋아지는 가구가 진짜 좋은 가구죠”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달 13일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문을 열었다. 1952년 시작해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모로소는 예술성
-
예술과 비즈니스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버버리 프로섬 모즈룩과 펑크룩의 발상지이자 맞춤 신사복의 심장부 섀빌로 거리가 있는 곳, 런던. 하지만 현재 런던은 4대 컬렉션이 열리는 파리·밀라노·뉴욕에 비해 패션 산업의 영
-
‘마르살라’가 물들인 가을 아름다운 유혹에 빠지다
갈색이 감도는 와인색 ‘마르살라’가 최근 인기다. 어두운 와인색이나 팥죽색이라고 하면 되지 왜 굳이 ‘마르살라’일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단어만으로는 이 색의 의미를 제대로 표
-
와인 같은 컬러
마르살라 컬러의 기준을 보여주는색채연구소 팬톤의 컬러칩. 올 초팬톤은 ‘마르살라’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쿠만 유혜진`(맨 위)과 `분더캄
-
킨텍스가 4일간 대형할인점 된다네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소비 심리에 불을 지르러 나섰다. 각 백화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여름 명품대전을 예년보다 최대 2주나 당겼다. 시내 아웃렛보다 넓은 대형 전시장을
-
객석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2008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민트에 대한 탐구’ 무대. 런웨이를 따라 30m 크기의 민트색 풍선 구조물이 설치됐다.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