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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동냥, 귀 동냥 재미에 116개국 다녀 … 여행은 내 운명”
올해도 어김없이 어느새 단풍 소식이다. 싱숭생숭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들고 있던 책마저 절로 내려진다. 누가 천권서만리행(千卷書萬里行)이라 했나? 책이고 뭐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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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연어·제왕나비·비둘기 ‘귀향’ 내비게이터는?
한가위가 되면 어김없이 고속도로에는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힘이 들어도 매번 고향을 찾는 것은 고향에서만 채워 올 수 있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고향을 찾는 것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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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습지는 급격한 기후변화 막는 ‘자연 스펀지’
우리나라가 올해 람사르 습지로 등록 신청한 오대산 질뫼늪, 강화도 매화마름, 제주 물장오리 오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가 10월 28일부터 경남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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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토] 녹아내리는 빙붕 … 북극곰 “나 어떡해”
캐나다 쪽 북극해 연안에 마캄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 조각이 떠다니고 있다. 캐나다령 북극에 남아 있는 5개의 거대 빙붕 가운데 하나로 면적이 55㎢였던 마캄 빙붕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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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륙붕 유전 개발해 고유가 해결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 대책으로 대륙붕의 유전과 가스전을 개발하는 방안을 들고 나왔다. 미국 서부와 동부 해안의 대륙붕에 산재한 유전 등을 개발하면 에너지 수입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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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명물 대게 양식 비밀 찾았다
동해안의 명품 수산물인 대게의 인공 종묘 생산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대게 양식의 길이 열린 것이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소장 김태주)는 26일 경북도청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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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영화’ ⑬ - 숀 펜의
자신의 우주로 치열하게 걸어가다 언젠가부터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라는 문구들이 자연스럽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들(소비문화의 주체)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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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고소 박인호씨 "무형의 점포 박살당했다"
“무형의 점포가 박살당했다.” 21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를 지적재산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작사·작곡가 박인호(본명 박문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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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크루즈 ‘팬스타 허니’ 부산항 출항
지난 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1만 5000톤급 '팬스타 허니(PanStar Honey)‘호가 국내 연안크루즈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그간 외국 크루즈선들이 부정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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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폭격기 2대 항모로 돌진한다”
지난 2월 9일 일본 서남부의 서태평양 해상에서 놀라운 일이 연이어 벌어졌다.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 두 대가 도쿄에서 남쪽으로 수백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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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당신이 잠든 사이 이불은‘혁신’중입니다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가 서울 휘경동 매장에서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이브자리’는 창업한 지 30년이 넘은 이불 제조업체다. 그러나 단순히 이불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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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라니냐
1989년 3월 알래스카 연안에 유조선 엑손 발데스호가 좌초돼 기름을 쏟아냈다. 선장이 술을 마신 탓이란 얘기도 있었지만 빙산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이탈한 게 원인이었다. 빙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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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갈라진 울산
전 세계에서 120여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한국계 귀신고래가 지난해 9월 사할린 앞바다에서 꼬리를 드러낸 채 유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래도시’ 울산에서 고래싸움이 터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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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GUIDE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갑각류 프로모션’컨티넨탈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에서 1월 한 달간 바다가재, 알래스카 대게, 킹 타이거 새우 등 갑각류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갑각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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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살리기 이제는 '생물학적 방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태안 지역 해안가에 겉으로 드러난 기름은 대부분 제거됐다. 이제는 모래나 바다 속에 스며든 기름을 제거할 때다. 기름을 분해하는 세균을 이용하는 것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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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해변에 '타르볼'이 몰려왔다
14일 오후 충남 태안 백리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밀려드는 기름띠를 막기 위해 방제포를 깔고 있다. [태안 산림청 헬기=최승식 기자] 안면도가 위험하다. 14일 본지가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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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1t 기름에 10년 골병드는 이유
13일 오전 원유 유출사고가 난지도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자원봉사자들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태안=뉴시스]이번에 벌어진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는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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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경찰 태안 도우러 온다
미국 정부가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때문에 발생한 해양 오염의 방제 활동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0일 "미국의 해안경찰(US Coast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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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Q : 일손 달리는 조선업계, 왜 크루즈선까지 손 대나요
3800명을 태울 수 있는 미 국적 초대형 유람선 ''골든 프린세스''호. ''세계 최고 6성급 초호화 유람선 ''실버 섀도우호(2만8800t)''의 호화로운 내부 시설.A :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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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상하이로 후쿠오카로~ 바다 위 '환·상·특·급'
‘크루즈 여행’하면 언뜻 타이타닉과 같은 화려한 유람선을 떠올리게 된다. 코발트 빛 바다를 유유자적 미끄러지며 낮엔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배 위에서 수영하고 밤이면 노을을 조명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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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강진 잇따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해안에서 13일 오전 리히터 규모 7.9의 강력한 해저 지진이 발생했다. 전날 두 차례에 이은 세 번째 강진이다. AP통신 등 외신은 건물 붕괴로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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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둘러싼 강대국의 신경전, 북극이 뜨겁다
연구선 아카데믹 표도로프호가 유인 소형 잠수정을 북극의 바다로 내리고 있다. 이 잠수정은 4261m를 내려가 북극 밑 해저를 탐사했다. [AP=연합뉴스] 최근에는 지구의 꼭대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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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리천장 너머엔 대자연의 파노라마
아사바스카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빙하. 사전은 ‘육상에 퇴적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중력에 의해 강처럼 흐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사전다운 건조한 설명이다. 그러나 실제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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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공군 사령관 첫 지휘비행 '한국산 T - 50 성능 괜찮은데'
스티븐 우드 주한 미7공군사령관(중장)이 16일 제1전투비행단에서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의 성능을 체험하기 위한 지휘비행을 마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한반도에 주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