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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임 98' 내달 10일부터 문예회관무대
춘천 국제마임페스티발과 함께 국내 마임의 양대 행사인 '한국마임 98' 이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02 - 921 - 1874. 한국마임협의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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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3∼11일 갤러리현대 '김종학 개인전'
설악산에 한 20년 파묻혀 지내다보니 이제는 설악산과 하나가 된 사람, 바로 김종학 (61) 화백이다. 어느덧 김종학이라는 이름에는 설악산이 따라붙고, 설악산을 이야기할 때면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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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들러볼 만한 전시.공연 현장]
한가위 연휴에 가족과 함께 한적한 도심에 위치한 가까운 공연장.전시장이나 고궁으로 발길을 옮겨 보면 어떨까.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우리 가락과 춤사위로 한가위의 정취를 만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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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연희씨 시골생활 담은 '언니의 방' 출간
도시로 도시로 그렇게 몰려들더니 이제는 흙을 찾아가는 시대가 됐다. 올 들어서만 귀농 (歸農) 인구는 3천 가구가 넘는다. 하지만 땅에서도 수익성만 따지려 드니 도시에서 뺨맞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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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죽음 앞두고 노래한 '생의 찬미'
"삶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죽음도 자연스럽다네. 우리가 맺은 계약의 일부라고. "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적다. 그렇기 때문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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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김수남 '슬라이드 강좌'의 매력]
직접 가볼 수 없는 현장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강단에서 이용되던 슬라이드가 이제는 문화매체의 한 형태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현장의 대체물이 아니라 현장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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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박은영 일본활동 보고무대 마련
일본 문화청 해외예술가 초청 프로그램의 초대를 받아 지난 96년부터 1년여동안 일본 무용계에서 활동했던 현대무용가 박은영 (32) 씨가 귀국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27일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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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춤꾼 안애순·안성수·최혜정 나란히 한무대 공연
한국 현대무용의 현주소. 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한국컨템포러리 무용단 (회장 김양근) 의 98년 정기공연이 19일과 20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02 - 3708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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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 무덤 춤사위…춤꾼 안은미 2년만의 고국무대
'어쨌든 튀는 여자' 안은미 (34) 씨가 2년만에 다시 서울을 찾았다. 본인의 표현대로 '유교가 가슴깊이 박혀있는' 한국 사회에서 머리를 빡빡 민채 웃옷을 훌러덩 벗어던지고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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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활36년' 프랑스 현대작가선 오른 방혜자씨
“내 잔잔한 마음의 호수에 돌을 던져라!” 61년 3월. 마치 이 세상을 다 삼켜버리고 말겠다는 듯한 비장한 마음을 신문에 이렇게 한줄 적어놓고 방혜자는 혼자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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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기 마랭 무용단 첫 내한…'바테르조이' 등 2편 공연
줄거리없이 반복되는 어이없는 동작과 대사. 허탈한 웃음 뒤에 결국은 가슴 속을 파고드는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한편의 부조리 연극 같은 춤. 이것이 바로 프랑스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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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봉, 춤인생 60년 - 8월 국립극장 '화관무'등 일곱작품 선봬
'아!김백봉'. 떠올릴 때마다 먼저 감탄사부터 터져나오는 한국무용계의 살아있는 역사.이 원로무용가의 춤인생 60년을 정리하는 대규모 공연'아!김백봉'이 8일 오후7시 국립극장 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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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추모展 미공개作 27일부터 전시
수화 김환기(1913~74).그가 이 땅에서 이룬 모든 것을 버리고 50이라는 나이에 훌쩍 떠난 뉴욕은 그에게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 주었다.자연인으로서의 인생 황혼기에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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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가 유영국화백 전시를 보고
추상미술을 많이 접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캔버스 안에서 아무런구체적 형태도 찾을수 없을때 당혹감을 느낀다.그리고는 곧 「추상미술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결론지어 버린다.추상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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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임이조씨 '40년 춤인생' 펼쳐
우리 전통춤의 원형을 보존하는 노력을 계속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한국춤의 개발을 시도해온 한국무용가 임이조(林耳調.46)씨.그가 춤과 함께 보낸 40여년 인생을 돌아보는 무용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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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이흥구씨 40년춤인생 정리무대-오늘 호암아트홀
춤꾼은 많다.하지만 이흥구(李興九.56)같은 춤꾼을 만나기는쉽지 않다.춤인생 40년동안 궁중무용이라는 한길을 걸어온 사람.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인 학연화대무 예능보유자이자 국립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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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 무용가 안성수씨 19~22일 고국무대 데뷔
「스타 탄생이냐,침몰이냐.」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무용가 안성수(34)씨는 지금 이런 갈림길에 서있는지 모른다.분명 한국사람이지만 일반 무용팬들은 물론 무용계 인사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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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미술관 걸작전 감상-모딜리아니作"어느학생의 초상"
「뾰족한 턱에 긴 목을 빳빳이 세우고 공허한 시선을 관람객을향해 던지고 있는 한 사람.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야릇한 분위기가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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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展 대상수상 김익종씨
『투병하는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극진한 간호와 기도를 올려준 아내에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제15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에서 동굴 벽면에 스며든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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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프티발레단과 공연하는 두 프리마 발레리나
『발레는 영혼을 신체에 담아 표현하는 예술입니다.매우 매력적인 분야지요.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이런 발레의 묘미를 모두 다 보여줄 생각입니다.』 세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알렉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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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발레의 산증인' 롤랑 프티-내달2.3일 내한공연
「프랑스의 살아있는 발레역사」. 이것은 다음달 2,3일 내한공연을 갖는 롤랑프티발레단의 예술감독 롤랑 프티(72)를 일컫는 말이다. 롤랑 프티를 표현하려면 더 많은 말이 필요하다.